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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인자 단풍드러 불건네 이....가을이 옹께로...

머시기 |2010.09.26 21:21
조회 120 |추천 1

우리집 뒷동산에 단풍 들믄  서울로 취직간 가시네가 온다 고 핸는디......

단풍 나무 아래서 자기 허연 빤쭈에 단풍 물 드려 달라꼬 핸는디...이번  가실엔 올랑가??

 

저번 핀지에 지 빤쭈가 어떠코 요상한 소리를 써뜬디...언너미 이미 단풍 들여 분거 아녀?

그래도 내는 마냥 기다린당께...벌써 가을이 서너번 지나 가 부러써도.....

내는 은제 까장 이라도 너가 올때까지 지달래 줄탱께.......오기만혀......

 

과장인지 팀장인지 그너미 정식 사원 뽀피는데 고까점쑤 마니 준다꼬 밤새도록 끌고 댕기믄서 술퍼 마시러 댕겨 써도 갠찬땅깨....술만 퍼 마셔 꺼째 별일 이써꺼써...밸일이이써뜨라도 갠찬코......

 

비 정규직이 정규직 대는거시 어디 십간디.....내는 너가 정규직 안대야도 갠 찬은디....

나 올해 상추 농사 지어가꼬 부지부지 마니 버러땅께....

.음내 다방 가시네가 꼬랑지를 살살 흔드러 대도 내는 절때 안너머 갈꺼시구만.....

 

앞동산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고세 허연집 지을라꼬 터를 따꼬 이꾸만..너랑 나랑 살집 말이여......

2층으로 지을가 3층으로 지을가???너 오믄 이논해가 지을겨......

 

.해는서산에 걸려 이꼬 노을에 뭉개구름 조각 구름이 꽃처럼 피어 나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니가  와서 **오메 단풍이 멋지게 드러 부런네**....외치는 탄성 소리를 지둘리며 써땅깨....

00년0 월00 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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