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학년 막학기 잉여에요....
자소서쓰면서 스트레스 폭발하다가
오늘도 톡을 들어왔군용..
살포시 저의 십대 이야기나 하면서
웃고 가시길ㅋㅋㅋ
1. 초등학교 5학년 때
초등학교 5학년인 나는
당당하게 하얀색실내화를 신고 교실을 활보하고 다녔음
사내아이 몇명 잡는 대장부로 오늘도
애들한테 장난치고 복도를 마구 달렸음
도망갈 곳이 없어서
화장실로 냅다 뛰었음 (여자화장실로 가면 못올거같았음 )
뛰어 들어가는 순간......................
순간 초록색 고무 바닥이던 화장실 바닥 위에서 공중부양 했음
내 친구 조낸 웃엇음 ㅠㅠ
온몸에 화장실 냄시나서 조퇴시켜달라니깐
선생님 안시켜줌 ㅠㅠ
나 그날 이후 그냥 화장실 됨 ㅠㅠ
2.
난 지각대장이엇음
으악 소리지르며 밥먹으라는 엄마를 등 뒤로 하고
마구 달렸음
하필 그 날 비도 엄청 왓음 ㅠㅠ
신호등이 마침 초록불 켜져서 냅다 뛰는데
"쿵" 하고 뭐가 갑자기 뭐가 날 박았음
정신 차려보니
차가 날 박아서 나는 넘어져있었음
차유리 안으로 놀란 아저씨가 보였음
눈이 마주쳤음
근데 나는 지금 학교 안가면 지각임
............................
그냥 냅다 뛰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각 안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당황했을 것임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뒤로 손목이 여태까지 아픔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3.
고등학교 올라오니
정말 죽을 것 같았음
매일 6시에 일어나서 학교 가고 7시 10분까지 학교 가야 하는것이 너무 힘들고
선생님은 지각한다며 만날 날 구박했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튼튼한 장을 자랑했던 나는
변비에 걸렸음 ㅠㅠ
변비 걸리면 가스가 많이참
참고로 울학교 공학임...
수업시간에 자다가 가끔 ...그랬음...
그러던 어느 날!!!!
나는 특별히 특별활동반을 독서반으로 골랐음
격한 잠을 자고 있었음
"빵!!!!!!!!!!!!!!!!!!!!!!"
깜짝 놀라서 일어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뒤에서 남자애들이 조낸 큭큭 거렸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필 뒤에 나좋다고 특별활동 반까지 따라온 아이도 있었음
개쪽팔렸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치 그것이 아닌 마냥
책상을 살짝 끌며 발로 바닥을 쿵쿵 때렸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생각하면 정말 비겁한 변명일 뿐이지만
그땐 그게 최선이였음..........................ㅠㅠ
그뒤로 내뒤에는 아무도 없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대학생이 되었음
나는 당시 전자사전으로 DMB를 즐겨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격하게 놀고 집에 가는 길에
선덕여왕 할 시간이 지나있었음 ㅠㅠ
으악
소리를 지르며 가방을 더듬더듬 거리며 전자사전을 꺼냈음
공학용 계산기 나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에 급하게 챙긴다는 것이
비슷하게 생긴 공학용 계산기 챙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급 좌절하다가
훗.. 나에겐 핸드폰이라는게 있지!!
핸드폰 DMB를 떠올림
근데 내 핸드폰은 DMB 볼라면 이어폰 연결해야함
이어폰 찾았음
짠!!!!!!!!!!!!!!!!!!!
투명 브라끈 나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밤 하늘이 오늘도 나를 놀리는구나........................
5.
아 이건 내 얘기아님 ㅋㅋㅋㅋㅋ
비오는 날이였음
친구 만나러 신촌가는 길이었음
룰루랄라 나는 선호는 자리가 있음
내리는 문쪽에 있는 두자리 좌석을 즐겨 착석함
그날은 아쉬워 하며 두 자리 좌석앞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음
언제내려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 다소곳하게 생긴 여성분이
내릴 준비를 하셔서 자리를 비켜드렸음
자동문이 열리고 그분은 긴생머리를 휘날리며 .....
엉덩이로 계단을 내려가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쿵
쿵
쿵
아 내리는 문쪽에 앉아 계신분들 다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엉덩이 많이 아프셧을 것임 ㅠㅠㅠㅠㅠㅠ
그 날 이후 버스 내릴땐 손잡이 꼭 붙잡고 내림 ㅠㅠ
6.
이것도 내 얘기아님 ㅋㅋㅋㅋ
내 후배얘기 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교 2학년 후배받고 신나있었음 ㅋㅋㅋㅋㅋ
오예 부어라 마셔라 신나게 마시고
집에 갔음
격하게 자고 있었는데
새벽 6시경 전화가 오는 것임
아 뭐야 이시간에
확인하고 안하고 그냥 받았음
"뭐야...흐음..으ㅎ...(나 졸렸음)"
"누나...ㅠㅠㅠㅠㅠㅠㅠㅠ흑흑
너무 한거 아니에요 ㅠㅠㅠㅠ"
"뭐야 누구야? 이시간에"
"누나들 형들 정말 너무해요 ㅠㅠㅠㅠㅠㅠㅠ"
난 누군지 몰랐음
원래 대학은 그런 곳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컷 같이 통성명하고 놀다가
다음날은 어색하게 인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간에
"누군데???"
"누나...저 xx인데요.. 여기 어디에요 ㅠㅠ
저 쓰레기장 위에서 자고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우리 애들은 쿨했음
여자건 남자건 술먹으면 그냥 버리고 다들 갈길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한번 버려졌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쌍한 아이는 술먹으면 누군가가 챙겨주길 바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 친구 동아리 후배는
술먹고 다음날 일어났는데
얼굴위에 하얗게 눈 쌓여 왔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 안돌아간 것만으로 다행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