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6 톡녀에요~
긴거 싫어하시는 톡커님들을 위해 간단히 상황설명 해드립니다.
저랑 남친은 20살때 만나 1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21살 남친이 군대가기 전날 사귀어서
1년 만나다가 헤어지고.. 남자친구 전역하고 반년 후 다시 만나기 시작해서...
지금 다시 만난지 3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남자친구 집은 남친 군대가는 날 같이 따라가서 부모님 얼굴 뵈었고..
남친 군대에 있을때 면회가거나 할때 가서 남친 용돈 대신받아 셔틀(?) 하고...
헤어지고 나서 연락 통 안하다가.. 어렵게 다시 만나 집에 다시 인사 드리고...
저희 집에도 남친 다시 인사 시키고 하였습니다. 그 후로 서로 집에 자주 들락날락 하고..
남친네 집에서 밥 먹으면 설거지정도는 해놓는 ... 하두 자주 가서 설거지라도 안하면 좀.. 너무 염치 없는 거 같아서요... 그리고 저희 집 와서 밥 먹어도 남친이 치우고 그래요.. 그리고 명절때마다 서로 집안 선물교환(?) 같은것도 하고요..
(저희 둘은 초등학교 동창이구요... 같은반 된적 한번도 없는 서로 모르는 사이... 그래서 집이 매우 가깝습니다.)
남친 형이랑은 남친이랑 친구였을때부터 한두번씩 뵈었고..
남친 형은 저희랑 세살 차이 나고.. 남친 군대 보내놓고 한두번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술도 한잔씩 하고 하던 사이였습니다.
남친 형은 여지껏 여자를 제대로 만나본적이 없었는데요.. 1년전에 여자친구를 만나더니
바로 며칠전에 상견례까지 치루더군요... 남친 형 얼굴 멀쩡하게 잘 생긴 편인데.. 귀차니즘이 조금 심하셨음...
자~ 여기서 톡커님들의 귀중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남친 형님의 결혼식은 내년 3월쯤으로 정해진것 같은데요...
남친은 제가 결혼식에 당연히 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저희는 앞으로도 결혼할려면 3년은 더 있어야 할 것 같거든요..(남친이 이번년 초에 취업하심)
근데 머 생신이나 명절때 가서 인사하는건 괜찮은데... 양가 친척들 다 오시는 그 자리에...
제가 가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ㅠㅠ
저희 어머니는 가서 사진만 찍고 오지 말라고~ 그냥 인사드리고 오라고 하시는데..
아..... 그동안 남친네 자주 가서 남친네 부모님 100% 오라고 하실텐데.. 거절하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고.. 가자니 매우 뻘쭘할것 같고.. 톡에서 막 어머님들 시중 들 여자 필요하다던데 그거 설마 내가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어머님이 좋으신 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 )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그리고 부조금을 내야할까요? 선물을 해야할까요?
남친형이랑 결혼하실 언니랑 자주 만나서 밥도 먹고 주말마다 남친네 모여서 고스돕도 치고 하는데.. 같이 가끔 외곽으로 나들이도 다녀서 좀 친한 편이라 그냥 쌩~ 하긴 뭐하고...
부조금 낸다면 얼마나... 아님 어떤 선물을.. ㅠㅠ 가야할까 말아야 할까... 만약 간다면 정장 쫙 빼입고 미용실도 가야 하나.. 적당히 블라우스+치마로 해야하나... ㅠㅠ
간단히 상황 설명이 아니라 매우 길어졌네요..
하지만 아량 넓으신 우리 톡커님들 도와주 th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