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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남자와의 음성대화!

안녕하세요!

사실 음슴체를 안쓰고 나만의 말투를 쓰고 싶어서 엄청엄청 고민했으나

도무지 생각이 안나서 결국 음슴체 쓰겠음

 

 

 

 

 

대학교에서 친해진 친구가 하나있음.

어느날 얘가 노트북을 장만했음.

요즘 노트북 다 캠 달려있잖슴?

하지만 앤 너무 신기해했음.

네이트온 화상대화를 알려주자 애는 신민아가 뽀글이물을 만난듯한 그런 희열을 보였음.

하루가 멀다하고 특별한 것 없어도 그냥 네이트온 키고 접속이 확인되는순간

그냥 화상고고임.

이 날도 다름없이 키자마자 화상시작했음.

 

 

한참 대화하다가 갑자기 얘가 "누구목소리야"이랬음.

내 목소리 자체가 슬프게도은쟁반에 옥구슬굴러가는목소린아님.ㅋ,ㅋ....

친구말 들어보면 아닌정도가 아니라함........아무튼패스!

얘가 나 놀리는게 또 취미임

또 놀리나 하는 생각에 "내목소리일걸"이랬음.

"아냐 남자목소리났어."이러는거임

나는 아무 말 안했는데 이상한거임.

그래서 "숨소리아니고?"라고물어봤음.

근데 애가 대박무섭게 응 "내가" 이런소리, 남자 목소리로 "내가" 이랬다고 하는거임.

처음엔 얘가 드디어 귀가 이상하나보다라고 생각하고

아진짜?뭐지 귀신인가?그냥 이러고 넘어가려고 했음.

그 뒤에 그냥 화상하면서 서로 모습보고 폭소함.

집에서도 여신인건 연예인들만 하는거잖슴?

우리는 걍 볼 수 없는 지경임.

그렇게 평상시와 다름없이 대화를 하면서 미친짓을 하고 있는데

얘가 갑자기 또 이상한거임.

 

 

"또 남자목소리나. 너 누구랑 대화중?"이러는거임

진짜 순간 얘 미친줄알았음.

그래서 그냥 "?" 하나 보냈음.

그러니깐 "남자목소리안들려? 계속 야야거려." 이러는거임.

이상한 감정이 무서워지기 시작하면서 슬그머니 궁금해지기 시작하는거임.

그래서 "뭐지?너네집쪽아님?내꺼에서남?"이랬음.

창밖에서 남자목소리 새어나오는거 착각하는 줄 알았음.

생각해보니깐 얘 18층 사는애임. 절대 창밖에서 남자목소리가 이렇게 날 수가 없음.

그런 목청을 가진 정도면 이미 경찰서에 끌려가고 오래일거임.

얘가 "아니야. 완전 남자목소리나" 계속이러는거임.

그래서 난 우리집복도에서 나는 소린데 이어폰껴서 내가 못듣는 건줄 알았음.

근데 이어폰을 빼도 아무소리도 안들리는거임.

얘는 계속 야야야야야거린다고 난리부르스를치는거임.

혼자있는데 막 무서운이야기떠오르는거임.

아는동생과 같이잤는데 침대아 래신창원이있었다.이런이야기?

그래서 온몸에 소름이 끼쳤음.

그런데 방법도 없고 어떻게 된건지 영문도 모르겠고 지금얘가 무슨소리 듣는지 모르잖슴?

그래서 헐?헐헐?뭐지?단지이러고만 있었음.

애가 "무서워 누가나보고있나 우리이거대화창에 둘밖에 없는거맞지"이러는거임

얘가 하는말이 더 무서운거임. 그래서 화상끄자고 했음.

근데 애 고등학생때발명반했던 애임.

별명이 뚝딱이였다고 했음. 궁금한건 절대 못참음.

또 쓸데없이 미칠듯한 호기심 발동함.

"아니 끄지말아봐 뭔소린지 알아내야겠어."이러는거임.지가무슨 코난임?추리하게ㅋ_ㅋ..

난 무서워죽겠지만 참아야했음. 애가 알아낼 때까지 기달려야했음.

선풍기인가 했지만 선풍기에서 야야거리진 않잖슴?

근데 또 얘가 말을 해도 목소리가 안들리는거임.

계속 말해봐 해도 아무소리도 안들리는거임.

화상으론 말하는게 보이는데 아무소리도 안들리는거임.

난 얘가 놀리려고 립씽크하는줄알았음. 그런데 분명히 얘는 말하고 있다고함.

마이크 안틀어진거아니냐고했는데 제일 크게 틀었다고 함.

이거 무슨 귀신의 농락임?

다행이도 남자 목소리는 다시 안들린다고 했음. 휴이제넘어가나보다하고 폭풍안심함.

다른 이야기로 잠시 넘어가나 싶더니 또 남자목소리들린다했음.

쫌 안무서워지려고 하면 계속 남자목소리들린다고 하는거임.

그러더니 자기랑 말하고 있다고 하는거임.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했음. 다른차원사람.....예를들면귀신?이랑말하는 줄 알았음.

근데 갑자기 대구산대이러는거임.

귀신이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지명이나와서 깜짝 놀랐음.

그 뒤에 애가 아무말도 없는거임. 난 궁금해 미칠지경인데.

 

 

폭풍질문했음.

어떻게된거야?누구야?귀신아니야?사실이말만무한반복이였음.

그런데 얘는 그냥 ㅋㅋㅋㅋㅋ거리기만하는거임.

이때만큼'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기분나쁜적이없었음.

계속 웃다가 하는말이

그 남자 목소리와 대화중이라면서 27살이라고 했음.

나중에 들어보니 얘도 무서워서 귀신인줄알고

"누구세요?"했는데 상대방은 "그쪽은 누구세요?"이래서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고 함.

알고보니 그 분도 그분 친구와 대화하고 있었는데 마이크가 끊겼다가 얘랑 연결됬다고했음.

세상에 이런경우도있는거임?ㅋㅋㅋㅋ대박신기했음.

계속 말하다가 말로는 한계를 느껴서 얘는 그 사람 아이디를 물어봐서 친구추가했음.

나도 그 둘의 말에 끼어들고 싶었음.

결국 그 사람을 우리의 대화창에 초대했고 우리는 대화꽃을 나누다가

인연이계속되...............................긴개뿔.

난생 처음보는 사이라 나중되니깐 할말이 없는 거임.

결국 안녕히가세요.하고 빠바이했음.

이런 일 겪은 분 또 계심???????????????????????????????????????

 

 

 

어쨋든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뿅!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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