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1살女입니다~
일본에서 살다가 얼마 전에 한국에 들어왔는데요,
제가 일본에 1년3개월간 살면서 겪은 일을
음슴체로 ㄱㄱ 하겠습니다
#1. 집 주인
일본은 다른 것보다도 집 값이 개 비쌈ㅡㅡ(일본에 거주중인 분들은 다 공감할것임)
일본에서 조금이라도 싼 집을 구하려면 일본인 보증인을 세워야하는데,
일본에 막 갔을 당시에는 뭐..아는사람도 없고;ㅋㅋ
그냥 보증인 안 세워도 되는 집을 구했는데
방도 코딱지만한 그 집의 한 달 월세가 12만엔(한화 약 150만원정도;)였음![]()
근데 그 집이 집 값을 매달 말에 내는게 아니고
30일씩 딱 계산해서 그 30일째 되는 날에 내지 않으면 퇴장, 뭐 이런 식이였음
(한마디로 지불일이 불정기적이였다는 얘기)
처음엔 한국에서 벌어 온 돈도 있겠다 잘 냈는데
점점 살다보니깐 생활비다 뭐다 들어가는게 많으니깐
집 값을 12만엔이나 내는게 너무 벅찬거임;;
그래서 내가 너무 고민스러운 나머지 같이 알바하던 일본인 친구한테 말했더니
"보통 월급날까지 기다려달라그러면 기다려줘~"라고 하길래
그 날 당장 집 주인 부부한테 전화해서 최대한 정중한 말투로
"저기 죄송한데.. 월급날까지만 집 값 기다려주실수있으세요??"라고 했더니
집주인女 왈, "하???"
(하?는 한국어로 하자면 뭐 C8, SSYANG 뭐 이런..암튼 욕임)
내가 너무 당황해서 굳어있었더니
수화기 너머로 집주인女의 남편이 뒤에서 집주인女한테 막 뭐라하는거임
손님한테 하?라고 하면 쓰냐는 둥 뭐라는 둥
그랬더니 이 집주인女ㅋㅋㅋㅋㅋㅋ
"어린 춍년이 하?의 뜻을 알겠어??"
(춍=쵸센진의 줄임말,이라네요ㅋㅋㅋ)
미안 알아들었다 쌰탱ㄴ아![]()
그 뒤로 집 값도 그렇고, 집주인의 4가지없는 태도도 그렇고-_-
이 집을 빨리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한 내가
부동산을 돌고 돌고 돈 끝에 이사할 집이 정해져서,
나가겠다고 말하니깐 집주인女, 전화기에 대고 시원하다는듯이
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
하고 처 웃음...ㅋ...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 날 알바가려고 집 나왔는데
집 문 앞에 A4용지에 빨간 매직같은걸로
"○月○日、チェック(○월○일, 체크)"
라고 써서 붙여놨던..............................
WOW
어이가 없어서 그 종이 찢어서 관리실 앞에다 뿌리고
알바 갔다오니깐 그 종이(찢은거) 테이프로 하나하나 이어붙여서
다시 붙여놨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를 친 년이 따로 없음![]()
짜증나서 라이터 들고 나와 싸그리 태우고 그 재 쓸어다 관리실 앞에 고이 버려놨음
잠시만여ㅋㅋㅋㅋㅋ
나갔다와야되서 2편부터는 나중에 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