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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노래방귀신 알지! (실화 5탄)

짐승녀 |2010.09.30 18:14
조회 2,130 |추천 18

 

 

 

안녕!!!!!!!!!!!!!!!!!! 언니오빠!! 라고 부르고 싶지만 아마도 동생님들이 더 많겠지요??

호잇쬬쬬!!!      뭐라는겨...?  암튼 넘 반가워서요.!!!

추석 잘 보냈어요?  나 깜빡하고 있었어. 

추석시즌에 세일도 들어가고 이래저래 바빠서 오질 못했어요.

......................................  묻지도 않았는데 무슨 오지랖....  못났다....

감도 잃었고 갑자기 머리속에 많던 기억들이 사라져버려서 쓰지 않으려했어요.

그러다가 여러분 리플읽고  아......................  누가 날 이렇게 찾아줄까 싶은 ..

진짜 울컥했습니다.  ㅋ 사랑

그래서.. 무작정 판쓰기를 눌렀다는... 참 대책없는......ㅜㅜ

 

그래도, 무튼, 암튼 . 진짜 반가워요. 힝~ 그리고 미안해요.

몰랐어.~  음...  오늘로 마무리를 하도록 할게요. 

아. 나 감잃었단 말이야.~

 

친하게 지내요. 앞으로도!!  ㅋㅋㅋ 

 

 

 

 

사실 난 귀신 따위는 믿지 않았어요. 아니,

존재자체를 모르고 살아가는.. 무궁무진함을지닌 소녀??? 쯤~ㅋ

그런 나에게 이런 작은 일들이 계속 일어나면서 본의아니게 인정해야했어요.

귀신...   귀신니미 있구나. (판에서 봄.   고객니미. 인용. _어쨌든 출처밝힘_)

결국 엄마는 밤에 저를 데리고 떠나셨어요.

엄마가 저녁 열한시 정도에 갑자기 제 방에 오셔서 어디 같이 가자.  라고 하셨어요.

엄마는 그냥 엄마 아는 동생네 잠깐 다녀올거라고 이야기했지만

행선지는 전라도....    울산에서 전라도가

그렇게 잠깐 다녀올곳이라고 말할수 있는 엄마가 기가찼습죠.

ㅋ...  (기가 찼다고 지금 이렇게 웃으면서 말을 하지만 그때 엄마는 얼마나 많은 생각끝에

무서운 결정을 내린 걸까요..

아마도 그밤을 택한건 지금 기분이 아니면 또 포기하실까

겁이 났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ㅜㅜ)

엄마는 가는 내내 창가만 보셨고 나는 그런 엄마를 웃기려 노력했지만

까불지 말고 얌전히 처있으라며 한소리 먹고,

초조함을 감추려 입술껍질 떼다가 처맞았습니다//

 

드디어 도착...

그분은 !! 그분은.!!!!

그분이었습니다.

제가 노래방사건 이야기 하면서 말씀드렸던 그 이모.

엄마 친구분 .  더 먼곳. 지금 전라도로 이사를 가신거더라구요.

법당이라고 하죠,

그 부처님과 등등 신을 모셔놓은 방에 앉아계시더라구요.

간단히 인사를 하고 그 이모 앞에 앉았습니다. 

왜 점 보면 작은 책상?? 같은거 있죠? 그걸 사이에 두고 앉았습니다.

근데..........  앉는 순간부터 어깨가 빠사질것 같더군요.

얼굴빼고 온몸에 쥐가 나는것 같은 느낌. 무언가 나를 누르고 있는 느낌.

그래서 이거뭐야.  ㅡㅡ 하고 인상을 쓰고 있는데

그이모분이 째려보며 말씀하시더군요.

"힘들지??  죽겠지??  니가 니몸이 아니지??  "

알면 도와주던가. 

귀신이면 꺼지라하고 이몸이 원래 내몸인거면 병원이라도 가라고 하든가~

아니 뭐 장난하십니까?  라는 말이 나오려 했지만.

나는 시크한뇨자가 되고 싶지, 싸가지없는년은 되지 않을거야 . 라고 맹세하며

말대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러자 이모가

"니 몸은 지금 아무것도 못한다. 니가 긴장을 안하는데 귀신이 긴장을 하는구나.

  한번 볼까? "

하시더니 아니.  이불바늘 아세요?  님들???  완전완전.

저게 바늘입니까? 완전 큰 이불바늘로

저의 생살을  체할때 따듯 이리저리 찔러봅니다.

피안나는거야 그렇다치고.......................   안아프더군요.

이건뭥미??  울 엄마. 세상에서 젤 여리고 여린 표정을 지으며

날 처음엔 애처롭게 보다가

점점 엄마도 나와 같은 표정이 되어 갑니다.     쟤ㅡ  뭥미????  나도몰라엄마. ㅡㅡㅡㅡ

이모도 표정을 보아하니 이정도로 아무 감각을 못느낄줄은 몰랐나봅니다.

흠찟 하더니 꼬집습니다. 강도만 보아도 소리를 지르고 싶은데 안아픕니다.........

나 ...  초능력자??  고통못느끼는 시크녀??  

이런 개잡생각 하고 있을때 이모가 몇번더 힘껏 꼬집으시더니

다시 책상앞으로 가서 앉으십니다.

그리고는 집에가 .

이말만 합니다.

저는 왠지 빠져줘야 할것 같아서 거실로 가서 짱박혀 내 발꼬락만 만지작 만지작.

그리곤 그날 쪽잠을 자고 새벽에 차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으로 가는중. 

나는 그날따라 집에 가기가 매우 싫더군요.

그냥 많이 무서웠습니다. 뭐랄까요? 막연한 공포. ?

엄마한테 집에 가기 싫다고 말하면 안통할것 같고 집앞에 친구가 혼자 사는데

그집에 잠시 들렸다 가겠다 했습니다.

그 친구 집에 가니 친구는 자고 있더군요.

돼지같은게 피자 한판을 다 먹고.. 하긴 나도 먹지만요.

나는 몰래 먹으니 나는 아닌척 돼지같은년이라고

장난말을 지껄이며 자고 있는 친구를 깨우는데.

꿈쩍도 안하더군요. 근데 있죠.

친구집도 무섭더군요,  원래 그집이 창문이 되게 커서 굉장히 밝은데. 또 일층이고.. 

그날따라 그 우리집에 가면 보이는 공포가 이집에 그대로 온것같은..

그런 분위기 였습니다

갑자기 그 분위기를 급 느낀 저는 그냥 그자리에 앉았습니다.

티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무서워서였는지 티비를 켜서 채널을 돌리고 있는데

왜.. 링 영화 아시죠?  그거 링 뇨자가 나오기 전에 화면 지지직 하는거..

그러더군요.  계속 지지직. 지지직.  

지지직은 안무서웠어요.~ 

그때는 또 재밌는 채널을 맞추는데 집중해서 무서움은 분실한지 옛날. ㅋ

 

갑자기 퍽. !!  소리 동시에 티비가 꺼지더군요.

오오오오............... 그거..  그기분이 들더군요. 내옆에 아니. 이방에 무언가로 꽉찬느낌.

막연한 보이지 않는 무서움. 나갈수도 없고 여기 있을수도 없는...

귀신의 목소리가 들려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보여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보이지 않는 두려움이 더 크다는걸.. 저는 아직도 그 때 그 보이지 않는 두려움.

막연한 공포를 기억합니다.......................... 힝...

무서워하면 안된다.  자존심을 지켜라. 

이렇게 주문을 외우면서 티비를 켰습니다.

그러니까 한 1~2 초간 방송이 보이더니 또 지지직. 지지직........

오기가 생겨서 나올테면 나오고 해볼테면 해봐라 하며 티비를 뚫어지게 쳐다봤어요.

남의집에서.. 집주인님은 주무시는데. 남의 집. 남의 티브이 앞에서.

그렇게 티브이를 쳐다보고 있고 눈동자 하나 흔들리지 않으려 애는 쓰고 있지만

땀은 삐질나고 괜히 뒷목을 춥고 ..  주먹을 꽉쥐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지지직 하다가 방송 1~2초 나오고. 그러다 지지직 거리다가 ...

제가 결정적으로 진짜 무서워서 , 열받아서 코드를 뽑을려고 했던 일이 지금 나타납니다.

지지직 거리는 그 소리에 무슨 이상한 기계음 말소리가 덮여서 같이 들리더군요..

뭐라하는지는 못알아들었던 것 같고, 그 동시에 더더 조여오는 공포.!! 

그래서 나는 결국 열받고 무섭고 그래서 코드를 뽑으려 손을 뻗었는데.

 

 

 코드가.. 꽂여져 있질 않았습.. 니.. 다.

지금도 생각이 나서 참 기가 차네요..

그리고 나서 뛰쳐 나왓는지 기억이 확실치는 않은데

제 기억엔 자는 친구도 무서워 보여서  그냥 문도 안잠궈주고

신발만 대충신고 나왔던 것 같습니다,

(한두시간뒤에 정신차리고 친구 문단속해주고 다했어요~

반성도 하고 친구한테 욕도 두바가지 먹고,.ㅜ)

제 친구집은 원룸.

현관문을 열면 기역 자로 되어잇나,, 한 8평 남짓?? 

창가쪽에 머리를 한 침대가 있고

발밑쪽으로 맨바닥에 그냥 티브이 하나가 있었죠.

제친구 혼자 살고 잇었고  한두달 살다시피 해서 빠삭한 살림..

빠삭할 살림마저 없던 그집..

 

코드가 꽂혀져 있지 않은데 전원이 켜집니까?? 이게? 

귀신은 정녕 할수 있는겁니까???

나한테 왜 이지랠뺑이시랍니까?

혼자 얼마나 화를 냈는지 몰라요.

나. 그 화 혼자 내고 혼자 풀고 혼자 참는다고 그때 얼굴 다 상했음.

흑.. 나 나름 동안이었,,,,,,,,,

 

 

음.... 

암튼...  그렇게 되었어요..

나 감잃은거 맞죠?

또 쓰다보니까 몇개 기억이 나긴 하는데...

감잃은게 확실한것 같아..

부끄러워서 난 이만 아듀~ 하는게 쿨한거겠죠?

보고싶을꺼야 님아~

 

이래놓고 또 온다.!!  나 충분히 그럴수도 있는뇬인듯.. ㅋ

 

 

혹시나 귀신을 보는건 아닐까.

내가 듣는게 환청인가. 귀신인가.

그런 생각은 많이 하지 말아요.

누구나 한창 할때가 있죠. 크는과정중 하나니까.

그렇지만. 너무 그쪽에 쏠리면 안되요.

기가 약해지니뭐니 그런것보다

원래 딱 중간. 또는 돈과 효도가 아닌이상 부족한듯. 넘치지 않는게 좋은거라고 난 생각해요~^^

재미로 보고 그냥 마는거예요.

보통 귀신쪽에 관심많고 점집많이 가는사람들이 보면

가끔 신기가 있다는 말을 듣곤 하는데요.

신기... 그게 어떻게 신기인지는 모르지만 누구나 예지력. 느낌은 조금씩 갖고 사는거죠. 그쵸?

내가 신기가 있다.  귀신을 봤다.  이런거에 스스로 집착하거나 생각하면

자기가 자기안에 갇혀버리는거예요.

보고 털어요.  혹시나 자기 성격이 그게 안된다면 보질 말아요.

나는 내가 움직이는 거예요.

 

아... 나 가을타나봐요. 왜이럼? ㅋ

아,,, 추석지나고 넘 조용해!!!이럼 안돼.ㅜ.ㅜ

요즘 신종 다시 돌고 있는거아시죠?

부모님께 먼저 독감주사 권유. 강압!! ㅋ 하시고 열분들도 맞으세요~^^

 

추천수18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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