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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학시절, 떡실신당한 혹은 떡실신시킨 일화

아련한추억... |2010.09.30 18:38
조회 87,667 |추천 10

 http://pann.nate.com/b202813319

 

저 2탄 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 봐주세요~~~

 

 

 

 

어?? 저 몰랐었는데 이거 톡 됬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우와

오늘에서야 봣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2탄 써도 되는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루하루 심드렁하게 따분하게 지내는 직장인입니다.

오늘 판으로 공기가지고 미국에서 떡실신했다는 판이 있어서 저도

예전에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에서 살았을때 이야기를 몇가지 적어보려고 해요ㅎㅎ

 

 

때는 4~5년전?

고등학교 다니다 말고 부모님일때문에 모두 같이 중국으로 건너감

내가 지내던 광저우라는 중국 땅떵이 끝에 있는 동네는

정말 살인적인 더위로인해 코끼리같은 팔뚝임에도 끈나시만 입고다니게 됬었음

오죽하면 가족 모두 가자마자 열사병으로 링겔도 며칠 맞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짧으면서도 길었던 2년동안 중국에서의 에피소드를 적어보겠음

 

 

 

 

 

 

 

 

 

 

1. 남자들의 패션센스

 

위에서 말햇듯이 광저우라는곳은 정말 40도까지 피크를 찍을정도로 무시무시하게 더움

햇빛이 너무 따가워서 오죽하면 양산이 아닌 그냥 우산을 중국인이나 한국인이나 다들 들고 다녔음

 

여자들은 대부분 깡마른 여자들이 많앗는데, 현지인이라서 그런지 더위를

별로 안탔었음

긴팔에 쫙달라붙는 청바지를 즐겨입는것을 보았었는데

스키니진을 연상시키는 스타킹같은 바지가 많았음 어쩌면 패션의 선두주자는 중국일지도...ㅋㅋㅋㅋ

그와 반대로 여기 남정네들은 유독 웃통을 벗고 다녔었음

정말 남자들의 세미누드를 그렇게 많이본건 처음이었음

12세 이상관람 누드촌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족은  중국에 다행히 까르프 마트가 있어서 종종가게됬었음

그옆엔 KFC도 있었음 우리의 주 나들이 코스였음ㅋㅋㅋㅋㅋ

 

문제는 그런 남자들이 웃통을 벗은채로 까르프든, 식당이든 어디든 있다는것이었음

남자들은 땀은 나긴했었나봄 정말 냄새때문에 죽을거같았음

하다못해 버스에서도 웃통깐 남정네들이있었음

1원짜리 버스는 창문잇꼬 에어컨없고, 2원짜리 버스는 에어컨은 있는데 창문 안열림

가는길떄문에 2원짜리 버스를 자주 애용했지만 정말 곤욕임...ㅠㅠㅠ

내옆에서 손잡이를 잡고 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통유리라 창문도 안열리는데 어쩌라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최대한 창문 틈으로 코를박고 입으로 숨쉬었음

(입으로 숨쉬는것도 불쾌했음)

 

 

 

2. 무식하면 용감하다

 

한동안 말을 떠듬떠듬 배우는 시점이라 숫자들과 얼마예요 깎아주세요 ㅋㅋ 이런것들만

대강 말할수 있을때였음

엄마랑 나랑 동생의 주 외식은 KFC였음

하루는 1번 세트 1개 이러면서 손가락질 영어, 중국어 손발 다써가면서 주문하고

콜라가 부족해서 점원에게 다가갔었음

"코크 리필플리즈~~~"

 

 

..............

 

 

 

점원은 못알아들었음

내 발음이 구린줄 알고 몇차례 더 했더니
빨대를 줬음..

"디스 이즈 스트로우~ㅋㅋㅋㅋㅋ 코크 리필 플리즈~"

나한테 짜증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짜증냄ㅋㅋㅋㅋㅋㅋㅅㅂ

말도안되게 서로 딴소리하며 싸웟음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매니저가 와서 영어로 하는소리가 여기는 리필이 안된다고함

어이가 없어 그냥 돌아옴ㅋ

나중에 안 얘기지만 피자헛이든 이런 패스트 푸드점이든

누구나 이겠지만 중국사람들은 공짜를 좋아해서

리필이라도 됬으면 집에서 패트병 가져올 사람들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뉴스에도 가끔 대륙의 힘이라며
샐러드 탑이 뜨는거임(난 실제로 목격했었음ㅋㅋㅋㅋㅋ나 들어올때부터 쌓는걸 집에갈때까지 쌓고있었음)

 

 


3. 읭??

 

 

1년이 좀더 지났을까,, 엄마아빠와 당시 어렸던 동생은 하던 사업 진행이 순조로워
한국으로 먼저 나가셨음

1년정도 혼자 외삼춘 밑에서 지냈지만 삼춘집 가까운 원룸집을 얻게되어서 정말 자유로움의 끝을 만끽하려했....


으나.....

난 학교를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친구가 몇 없었음..
중국은 술이나 담배나 대부분 기호식품또는 암튼 민증확인이라는 절차가 없었기때문에
유흥을 즐기기엔 너무 좋은 조건이었으나
그런 재미를 즐기기엔 내주위의 몇 아는 한국분들은
참...한 크리스쳔이었음....

암튼 그후 학원다니면서 한살 어린 여자애 두명이 들어왓는데
얘네가 약간 까진 애들이라서 같이놀기는 재밌었음

하루는 얘네 둘이서 포켓을 치고 있었나봄 전화가왓음

"언니언니, 여기 ㅇㅇ당구장인데요 빨리 와보세요 빨리~"
"왜~무슨일있어?"
"여기 남자애 둘 있는데 (중국) 괜찮은거같애요 빨리와봐요 우리끼리 보기 아까워요"
"뭐?!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 갈게"

도착후 보니 중국 남자애들 둘이 당구를 치고 있었는데
정말 내가 봤던 평민 중국남자들중, 또 그냥 내가 보기에도 둘다 꽤나 호감형으로 생겼었음

한명은 키가 엄청크고 송승헌 눈썹에 이목구비가 뚜렷했고 한명은 중간정도 키에
귀엽게 생긴 남자였음(나이는 비슷했음)

같이 놀면 재밌겠다는 생각을해서 당시 내가 제일 중국에서 오래있어서 말을 젤 잘했지만
내생각은 아니다, 내가 하면 재미없다, A야 니가 아직 공부한지 얼마안됬으나 말은 떠듬떠듬하지 않냐
어설픈 말을 구사하는 니가 대쉬하면 더 귀여워 보일거다 라는 오글거리는 잔머리로
결국 저녁에 같이 봐서 놀자고 번호를 따냈음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이되자 그 두명은 옷을 갈아입고 왓었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낮에 입던 추리닝이 나았는데;;;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아무래도 그나마 회화가 되는 내가 주로 대화를 나눴음
근데 그 약간 귀요미가 나한테 말을 부드럽게 해달라고 그랬음
내가 아직 말이 서툴러서 의사표현만하니 이해해달라고햇음
이러쿵저러쿵 한국얘기 중국얘기 하다가
갑자기 귀요미가 얘기했음


"근데,, 한국 사람들은 이가 왜 다하얘??"


ㅇ_ㅇ;;;;;;;;;;;;;;;;;;;;;;;;;;;;;;;;;;;

 

 


읭?
읭?


도대체 이건 무슨 말이냐...ㅠㅠ
내가 묻고 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중국인 대부분이 이가 누런거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전통놀이

 

우리가 살던 아파트 단지엔 어린아이들이 미친듯이 많았음

내 동생은 말이 아무래도 서투니 월반을 생각하고 학년을 낮춰서 3학년 교실에서

수업을 들었었음

내동생이 막내라 아직도 애기같은데 같은반이라고 했던애들은 정말 애기같았음

 

어느날 친구들이라고 놀거라고 집앞으로 나가더니

우연찮게 애들이 고무줄 놀이를 하는것을 목격!

 

동생만해도 고무줄하던 세대가 아니라서 중국 아이들 방식 고무줄을 하는데

꽤나 재미없어보였음

고무줄을 양끝에서 한줄로 잡고 하나 둘 셋! 구호 부르면서 폴짝폴짝 뛰어넘기를 하는거임
왕년에 고무줄의 여왕이라고 불리던 나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되겠다 싶어서 내가 나섰음

오이마사지, 장난감 기차, 닐리리 맘보, 아기염소 등등 화려한 실력을 보여주니
애들이 입이 벌어졌음

마지막으로 도깨비 방망이를 보여줬음
우리동네에서는 은나와라와라 뚝~딱 할때 고무줄 가운데로 두고 발꼬이지 않게 뱅글뱅글 도는 기술이 있었음


보자마자 애들 떡실신

어떻게 그렇게 할수 있냐며 너도 나도 해보겠다고 난리가 났음

한국말 못하니까 흥얼흥얼 거리면서 나보고 노래 불러달라고 해서

몇번식이나 불러줬음

은나아라아라아랑%%#@%#^#~ 하면서 애들이 계속 빙글빙글 돌음ㅋㅋㅋ


그 후로 난 애기들한테 인기만점인 언니

만날 놀아달라고 집까지 찾아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나는 에피소드들은 더 많은데 왠지 글로 쓰자니 재미없는거같네요..ㅠㅠㅠ

 

급 마무리했습니당,,ㅠㅠㅠㅠ 지성

 

 

추천수10
반대수0
베플엥?|2010.10.02 13:17
그 13억인구가 매일매일 머리감고 샤워 하다간 조만간 정말 물부족 상태일듯, 물아껴쓰는 중국인들에게 감사해야함ㅠㅠ
베플soulkim|2010.10.02 18:09
내가 중국에서 중국인선생님한테 과외를 받고 잇엇는데 하루는 선생님이 안경을 바꾸신거임 그래서 내가 한번 써보겟다고 햇는데 내가 쓰고보니 매우 중국인같은거임..그래서 나도모르게 중국어로 아...ㅇ ㅣ상해 ! 중국인같애 이랫음...나 미쳣엇나봐...
베플ㅋㅋㅋㅋㅋ|2010.10.02 11:45
중국정부도 참 골치아플거야.. 경제성장빠르고 미국이 무서워하는 차기 강대국이네 뭐네 떠들어대긴 하는데 국민들이 솔직히 대책안서긴함... 무서울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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