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여친
우린 CC임.
여친이 워낙 냉소적이고 이성적인데 뭐 암튼 처음엔 그런게 매력이었어
다른여자들이랑 다른것같아서 끌리기도 했고..
여차저차해서 사귀게됨
난 막 챙겨주고싶고 잘해주고싶은데
생일챙기는것도 그게 뭐 축하받을일이냐고 싫어하고 기념일도 100일도 같잖다고 싫어하고
사귄지 몇일되는지 그런거 하나도 모르고
나 좋아하는거 맞아?
라고 물어보면 '좋아하니까 사귀지'
아 그래
문자도 전화도 잘 안함
문자 보내봤자 답장은 'ㅇㅇ' 'ㄳ' 'ㄴㄴ'
이런건 괜찮았음 딴애들한텐 답장조차 안하니까..
그저께는 매우 유치하지만
질투심 이런거 유발하려고
아무튼 일부러 보란듯이 딴여자애랑 다정하게 있었음
근데 뻔히 보고도 그냥 지나가는거임
내가 붙잡고 질투 안나? 물어볼 수도 없고
걔랑 좀 친한 애 시켜서 바람잡으라했음.
근데 여친이
ㅡ'걔도 사람인데 한꺼번에 두사람이 좋아질수도있는거 아닌가 어쩄든 내가 제일 좋아서 나한테 붙어있는거니까 상관없음' ㅡ
이런식으로 말했다는거임
근데 진짜 이게 날 좋아하는게 맞나 ......모르겠음 내가 뭘 하던 관심이없고 동요하지를 않으니
이런타입이랑 사귀는 횽들 없음?도와주셈 ㅠㅠ난 얘 진짜 좋은데
아 진짜 어떨때보면 좋아하는것같기도하고 돌겠네
+
많이 본 판에 올라와있어서 깜짝 놀랐네
내가 너무 나쁜면만 썼나...............
한번은 나 아플때 긱사 같이쓰는 형한테 나 주라고 죽 넘겨준적도 있고 그래.
뭐 아예 내 생각을 안해주는건 아니지만
그냥 날 싫어하는데 억지로 사귀나 헷깔려서ㅜㅜ
워낙 쓸쓸하게 자란애라서 성격이 삐뚤어졌나 이해해주고 싶은것도 있고
몇 마디 나누는 동기들 말고는 정말 친구하나 없는애라
얘 자체에 문제가 있는것도 같고..나야 옆에서 자꾸 챙겨주고싶지
이런 여자 은근 많은가 보구나
아무튼 다들 댓글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