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들은 하셨습니까?
저는 XX광역시에 살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저는 정말 태어나서 딱 두 여자를 좋아했습니다.
한명은 제 첫사랑 초등학교 6학년 때 짝지였구요
또 다른 한명은 제 대학 동기 입니다.
지금 제가 좋아하고 있는 대학 동기는 첫눈에 빠진 케이스는 아닙니다.
그 소녀의 첫 인상은...
"싸가지...."였습니다...ㅡ ㅡ
하지만요...
신입생 mt때..
아침 해장용으로 라면을 끓일 시간....
모두들 지원자를 찼고 있었습니다..
제가 라면 하나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두 손 번쩍 들고 제가 한다고 했었죠.....
그 때 그 소녀는 제 도우미 역이 었습니다...
같이 라면을 끓이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죠...
전 태어나서 저랑 이렇게 많은 것이 닮은 사람을 처음 보았습니다.
취미, 행동, 생각, 좋아하는 것 등등등...........
말하는 거 하나 하나가 저랑 통했습니다
그래서 "싸가지...."에서 "급 호감"으로 이미지가 바뀌어 버렸죠..
근데 솔직히 이때 까지만 해도 그저 괜찮은 친구 였습니다.
그리고 mt가 끝나고 그 소녀의 홈피를 들어가 보았습니다..
타지역으로 대학을 간 남친이 있었더군요..
굉장히 오래 사귀었데요...
한 4~5년 정도...
전 그 사실을 알고..
"아.. 남친이 있었구나..."
그냥 그저 그런 반응을 보였었는데...
큐피트가 화살을 잘못 쏜 탔일까요?
점점 그 소녀가 이성으로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러면 나만 힘든데..."라고 수 없이 절 다그쳤지만..
이럴 때 마다 "우연"이라는게 가만 내버려 두지 않더군요..
어딜 가든 그 소녀가 있었습니다.
친구랑 별 생각 없이 놀러 간 곳에서 그 소녀를 만났고..
또 고등학교 친구가 이사를 했다길래
친구 새집에 놀러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동네 술집에 들어 갔었는데...
거기서 알바를 하고 있더라구요..
전 너무 놀라 도망쳐 버렸습니다..
시시콜콜한 일화까지 말하자면
학교에서 사람들 끼리 조를 짜는 날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소녀랑 같은 조가 아니었습니다..
한 편으로는 아쉽기도 하고 또 한 편으로는 다행이라고도 생각이 들었었죠..
그런데...
선배들 중 몇분이 안한다고 하시는 바람에
이미 짰던 조를 선배들 마음데로 바꾸어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그 소녀..
저희 조가 되더군요...
이거 말고도 정말 우연이란 우연은 다 겪었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한8~9번 겪다 보니...
"이거 운명인가?"라는 생각 까지 들더군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던데...
어떻게 된 일인지 그 소녀...
자기 남친과의 사랑...
전혀 식지 않습니다....
멀어진 만큼 더 뜨거운거 같아요...ㅠㅠ
그래서 제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안보입니다....
항상 이런 생각에 그 소녀에게서 벗어 나려구 애를 썼습니다..
그 소녀 단점만 보려 해도...
어찌 그리 이쁜 짓만 하는지...
이젠 하루라도 얼굴을 안보면 미처 버릴 것 같습니다...
하면 안된다고 느낄 때 마다 전 정말 ㅂ ㅅ이 된것 같습니다...
제가 왜 mt때 나서서 라면은 끓인다고 했을까요?
라면만 안끓였어도 이런 일 없었을텐데.....
어떻게 하면 이 소녀에 대한 마음
완전히 접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