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편의점에서 3주째 일을하고있는 서울 평일 여자 20살알바생입니다.
저희 매장에 의자가 없어서 계속 서서 일하는데요. 그래도 알바경험이 없는 저한테
편의점이 쉬운쪽의 일이기도하고 해서 다리가 아프지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주째 접어드니까 다리도 안아프고 괜찮더라구요.
저는 처음한 알바이니만큼 정말 잘하고 싶어서 진짜 친절하게 대해주었어요.
목소리도 제가 좀 낮은톤의 목소리인데 들으면 좀 화난 목소리로 들릴까봐 일부러
톤을 높여서 선하게도 말해보고 하는데 가끔 손님들이 저를
ㅉㅉ..알바생 이런식으로 대하는거 같아서 가끔 짜증날때가 있어요 분하고
하루는 이제 겨우 담배를 어느정도 모두 익힐때즘 어떤 아주머니께서 "던힐."
이러시더라구요.만원을 꺼내시길래 "몇갑필요하세요?"하니까 " 두갑 ㅡㅡ"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네~ 던힐두갑이에요 5천원이구요."하니까
테이블에 만원 던지길래 당황해서 그아주머니를 쳐다보니까 " 뭐해? 계산안하고 던힐두갑이라고 ㅡㅡ" 이러질않나 참나 어이가없다는둥 궁시렁대질않나
어떤 아저씬 돈줄테니까 박스내놓으라해서 죄송한데 지금 박스에 물건이 다 담겨있고
알바생이라 함부로 어떻게 할수없는 상황입니다. 하니까 진짜 인심야박하네 저딴년이
다있냐는중 인간 그렇게 살지말라는둥 쓰레기는 쓰레기통이 분명 있는데도
대놓고 버리고가고 김밥 여러개를 사길래 데워드릴까요?하니까 신경끄고 계산이나하세요
라고하고 저도 사람인데 그런말을 들으면 솔직히 기분이 나빠요.... 표정도 굳고
진짜 쓰레기더미 쌓인거보면 빡쳐요 라면국물 엎고 그냥가고
제가 gs25에 npc도 아니고....화도 있는 사람인데
앞에 조금 지저분하고 길에도 쓰레기 몇개 투척되있길래 일부러 조금 더 나가서
쓰레기 줍고있으면 아주머니들 ㅉㅉ 에휴 공부좀하지 이러면서 지나가고
저 대학갔거든요..학비벌려고 일하고 있는거거든요....진짜 제가 과민반응인가요...
제가 일하기전에는 그렇게 편의점알바생을 만만하게 본것같진않은데
유독 아주머니,중학생들이 심하시네요...오늘도 알바가서 누가 날 화나게할까 두려워요.
그래도 이제 15일만되면 첫 월급날이니 처음으로 월급타서 용돈 쥐어드릴거 생각해서
참고있는건데...실상 제가 그렇게 착한사람도아닌데 아...참...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