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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자였으면좋겠다 ㅋㅋㅋ

안녕하세요.. 방금전에 정말 황당한 일을 겪어서 적어보려고 해요

아직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아.. 너무 당황스러워서.....

일단 저는 인천에 사는 20살 여대생이구요.. 뭐부터 얘기해야될지..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집에서 컴퓨터 하다가 출출해서 편의점에 컵라면을 사러 나갔어요.

집앞에 있는 편의점이라서 그냥 집에서 입고있던 옷위에 가디건하나 걸치고 나갔어요.

(배기팬츠에 나시+가디건) 제가 키우는 강아지가 밖에 나가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오랫만에 바람도 쐬어줄겸 강아지도 안고 나갔어요. 

 

 

 

이것저것 사고있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웃으면서 오시더니

"아유~ 강아지가 너무 이쁘다 한번안아봐도 되요?" 이러시는거예요.

그래서 전 그냥 '아 동물을 좋아하시나보다'하고 드린 다음에 전 계산을 했어요.

 

 

 

계산다하고 "이제 주세요~" 이러니까 담배하나 사시더니

"아가씨 일단 이거 문 좀 열어봐"이러시는거예요

그래서 아..이상한대..뭐지 이러면서 일단 편의점을 나갔어요.

"이제주세요..ㅎㅎ"이러니까 "저쪽에 잠깐 가면줄게~"이러시면서 안주는거예요

이때부터 화도 나고 당황스러워서 "아.. 아저씨 장난하지말고주세요..ㅎㅎ"이랬어요.

이제부터 대화만 써드릴게요

 

 

 

아저씨 : 잠깐만 저쪽에가면 준다니까~(어두운 사람없는쪽을 가르키면서)

 

나 : 아 빨리주세요

 

아저씨 : 데려가!

 

나 : 아 ㅡㅡ(데려가려고하는데 못대려가게 강아지가 낑낑댈만큼 힘을 꽉 주더라고요)

 

아저씨 : 얘도 가기싫다고 낑낑대네

 

나 : 아 애가 낑낑대자나요 빨리주세요

 

아저씨 : 아 글쎄 저쪽에 잠깐가면 준다니까 그러네

 

나 : 아 어딜가요ㅡㅡ 빨리 달라구요 싫대자나요

 

아저씨 : 아..거참 저쪽에 잠깐만 가자니까?

 

 

 

 

편의점앞에 대게? 무슨 게파는분이계셨는데 장사하시다가

저희 대화들으셨는지 저희쪽으로 오시더라구요

 

 

 

 

대게아저씨 : 아저씨 보니께 남의집 개인거같은디 왜 안준대요?(사투리같았어요)

 

아저씨 : 아 당신은 남일에 상관말고 할일이나 하쇼

 

대게아저씨 : 아니 이 아가씨가 달래자너요 왜 남의집개를 뺏어가지고 그래요 싫다는디

 

아저씨 : 아 글쎄~ 상관하지말라니까? 남의일에 참견이야!!

 

대게아저씨 : 빨리안주면 신고할꺼여요 빨리주세요

 

아저씨 : 아 신경끄고 할일하라니까ㅡㅡ

 

대게아저씨 : (핸드폰꺼냄)

 

아저씨 : ㅡㅡ..아 남의일에 참견!%#&$&%*중얼중얼

 

 

 

 

중얼중얼거리면서 강아지를 저한테 주더라구요

아무렇지 않은척 했지만 예전에도 납치되다가? 봉고차앞에서 도망친 경험이 있어서

다리가 후들후들거렸어요.

 

 

 

 

대게아저씨 : 아가씨 내가 이사람 보고있을테니까 얼렁 집들어가요잉

 

나 : 감사합니다ㅠㅠ..

 

 

 

 

집으로 막 뛰어왔네요.. 아 집와서도 심장이 쿵쾅쿵쾅..

참.. 편의점 바로앞에서 도대체 어디를 데리고 가려고했던건지....

요즘 이상한사람들 많은거같아요.. 여자분들 밖에 나가실때 몸조심하세요ㅠㅠ..

참고로 저는 아파트단지가 아주 많은곳에 살고있는데도 이런일이...

물론 집앞이라고 나시에 가디건만 걸친 제 복장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해요ㅠㅠ..

이제부터는 집앞에도 꽁꽁싸매고 다녀야겠어요ㅠㅠ..

그아저씨따라갔으면 어떻게 됐을까요?ㅠㅠ 혹시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전 너무 무서웠는데ㅠㅠ.... 저같은 일 안생기게 조심하시라고 글올렸어요..

 

 

아.. 요즘에 감기가 유행이라는데 다들 감기조심하시길ㅠㅠ.....

 

 

 

 


방금전에 집앞에서 납치당할뻔했어요

 

 

http://www.cyworld.com/No_am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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