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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신촌 명물거리 해장라면집 조심하세요!--^

매운라면♡ |2010.10.07 15:11
조회 2,716 |추천 5

 

안녕하세요~ 저는 걍 평범한 20대 직장인 여자입니다'ㅂ';;;

우선 제가좀 소심해서 --;; 명예훼손에 걸릴까봐 사진에 모자이크 처리해 놓은것

음.. 사과드립니다 (__)

 

며칠전에 신촌 명물거리쪽을 친구들과 걸어가다가 (배고파 실신직전이었음 슬픔)

매운 라면의 향기가 나는거에요!! 우린 라면사랑 작렬임..;;

그래서 순전히 냄새로 찾은 -0- 해장라면집이 있었으니,,;;

아래 사진과 같은 작고 초라한 라면집이었지요..!

 

 

몇십년 맛집 어쩌고 이런 글씨도 써있고,

보통 이런 허름한 곳이 의외로 맛있는 경우도 많고해서

우린 거의 굶주린 짐승인채로 들어갔어용 ㅠㅠ

친구랑 해장라면을 두개 시켜서 먹는데

(조리하는곳이 출입문쪽에 있어서 저와 제친구꺼 그리고 다른 테이블 손님꺼

이렇게 모두 한곳에서 같이 끓이는걸 봤음! 그리고 물은 옆에 양동이같은데서

퍼서 쓰는듯..)

 

우리보다 먼저 오신 커플손님들이(옆에서 엄청 애정행각이어서 아주조금 시렀음..;;)

다먹고 계산하다가 거기 아주머니랑 막 싸우는거에요;;

엄청 험하게 싸워서 거의 폭력 나는줄..;;

처음엔 그 커플이 진상으로 보였어요 냉랭

그분들이 그렇게 한바탕 소란을 피우고 나가니깐

아주머니가 마치 안내방송이라도 하는듯 큰소리로 남은 손님들에게

"참나 왜 나한테 저래, 해달라는대로 다해줬더니 이상한사람들이야 안그래요?!"

뭐이런식으로 동조를 구하더라구요-.-

 

그러던 그 순간..!!!  한 3~4젓가락밖에 안먹은 라면에서 무언가

1/100 축소판 꼽등이 같기도하고 새우같기도 한 이상한걸 발견!!

(사실 이걸 사진을 찍어놓고 싶었는데 무서운 아줌마의 포스땜에 실패 ㅠㅠ ㄷㄷ;;;)

자세히보니깐 주둥이도 달린것이 날개 떨어지고 다리도 한 3개남은 모기였어요 ㅠㅠ

엄청 잘 익어있더라구요 -_-;;;눈알도 보이는거같고 ㅠㅠ

밥맛이 뚝떨어져서 일단 얘길하긴 해야겟는데,

그래도 좀 어렵게 사시는분일수도 있고 열심히 사실텐데 괜히 시끄럽게하긴 싫고

아주머니를 조용히 불러서 말씀드렸어요..

 

"아주머니, 이거좀 보세요, 모기가 나왔어요 같이 끓여진것같아요"

 

그랬더니 아주머니가 엄청 인자한 미소를 지으면서

"후훗.. 천원 깎아줄께요..만족"

라고..;;;;;; 참고로 우리둘 먹은거 8000원이었는데,,,

고로 7000원은 그냥 받으시겠다는..;;

암튼 그러고 홱 가버리셔서 우린 너무 황당한 나머지 2분정도 멍을때림;;;

다시 정신을 차리고 아주머니를 불러서

 

"이거, 저희 못먹는데요 아주머니.."

라고 하자 아주머니께서 갑자기 버럭했어요 -.-

 

"아, 그럼 가세요!!!"

그러면서 우리 라면그릇을 확 집어가시고는,, 또다시,(다른손님들 다 앉아서 먹고있는데)

"먹을꺼 다먹어놓고는 양심도없이 ㄻ버ㅔ대러ㅔㅂ르버ㅔㅐ저!!"

 

우리도 슬슬 열이받아서 한마디 했어요

"아주머니 라면을 모기랑 같이 끓이셨잖아요~ 어떻게 먹겠어요!

보시다시피 반에 반도 안먹었어요~"

 

그러자 아주머니 왈 "다먹었자나요 여기 뭐가남았어?!ㅐ버ㅔㅐ럳버레ㅐㅓ"

 

그래서.. 결국은.. 그냥 돈은 안내고 거의 쫓겨나다시피 나왔지만,,,

기분도 너무 안좋고..ㅠㅠ 여기 혹시 아시는분 계시려나 모르겠어요..ㅠㅠ

아주머니 너무 이상해요 ㅠㅠ 좀 깨끗하게 친절하게 해주셨음 좋겟어요 통곡

 

좀... 황당하지만..끝...-.-;;;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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