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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활 나의 왕자님과의 추억.. 2탄!

Gemini |2010.10.08 00:35
조회 5,735 |추천 24

나의 왕자님과의 추억1탄:

 http://pann.nate.com/b202807765

나의 왕자님과의 추억 3탄:

 http://pann.nate.com/b202812018

나의 왕자님과의 추억 4탄:

http://pann.nate.com/b202817044 

 

본격적인 이야기입니다!

사실 엔드류와 매일매일이 저에게는 사건+사고와 같았던

추억들이 무수히많지만 몇몇 기억나는 이야기들을 쓰려고해요.ㅎㅎ

(너무 길어질까봐 걱정!)

 

그럼 새학기 첫날 복도에서 마주치고 한눈에 맘에든 엔드류 짝사랑이야기 시작~

(여기서부터 저의 이름은 가명으로 별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아참! 달달하고 달콤한 로맨스 러브스토리는 아님...ㅠ.ㅠ 

소중한 짝사랑 이야기임. ^^*

 

 

 

 

1. 짝사랑 본능.. 시작!! 난 엔드류가 보고싶어!

 

원래 새학기 첫날은~ 첫날이니깐 들뜨고 설레이는 마음에 일찍가는 날!

하지만 난 엔드류를 알았고,

엔드류를 볼 생각에 나는 학기가 시작한 다음날부터 정말 열심히 학교를 다니게 됨.

 

아침 잠 많은 무지 내가.. 깨어주는 사람도 없이... 알람시계의 힘만 으로는.....

보통 수업시작하고 10분씩 늦는건 센스였는데^^;;

엔드류를 보고싶어서 수업시작 거의 한시간 전에 학교를 감! 

샤워도하고, 머리도 말리고~ 꺄! 굿모닝 에브리데이ㅋㅋㅋ 몸도 마음도 마음도 상쾌^^*

 

약 3-4일정도 지켜보니 엔드류의 평균 등교시간과 동선을 알게됨!

학교를 어찌나 일찍오던지~ 학교 까페테리아에서 아침을 먹을 정도임.

(사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 까페테리아 아침 먹었지만 나에겐 조금 힘든일이였음ㅋㅋ)

 

엔드류 도착시간에 맞춰 무조건 복도를 빙글빙글 돌며 엔드류를 기다리고

우연히 마주친척하고, 엔드류가 까페테리아에 밥먹으러 가면 따라가고,

모든지 엔드류가 먹는거 똑같이 따라서 먹었음~

학교 까페테리아는 부페식이였음!

내가 먹고싶은거 상관없이 엔드류가 먹는 것만 먹어도 어찌나 행복하던지....

나에겐 매일 아침부터 비타민 섭취^^* 였음.

 

 

 

2. 나의 짝사랑을 함께해주던 내 친구들~!!

 

학교에서 늘 붙어다니던 가장친한 내 친구들 2명이 있었음.

외국학교라 각자 선택했던 과목은 달랐지만, 우리는 늘 함께였음!!

 

그 당시 나와 가장 친했던 친구 두명은 엔드류가 앞에서

늘.. 내 이름을 이유없이 크~~게!! 부르거나

나를 엔드류 앞으로 너무 티나게 대놓고 밀쳐버리거나

엔드류에게 차락 붙어있는 얄미운 여자얘들은 티 안나게 일부로 툭툭치면서 지나갔었음.

(내 친구들의 감정이 실렸음ㅋㅋ)

바보같이 짝사랑하는 나 때문에 내 친구들도 매번 고생했음.

 

엔드류때문에 나와 같이 복도를돌고.. 엔드류찾고..

엔드류 앞에선 아무일도 없었던 척.. 우연히 마주친 척...

하지만 엔드류 앞에선 "별이야!!" 라며 소리지르고.. 여자얘들 견제하고...

매일같이 있던 일이라 엔드류가 나를 더욱 의식할 수 밖에 없었음.

 

내 친구들은 언제나 나에게

"별이야, 니가 최고니깐 용기를가져. 언젠가는 알아줄꺼야" 라고 말해주고..

다른 여자얘들 때문에 속상해해도..

"별아! 니가 걔보다 훨씬나아~ 엔드류도 널 좋아할꺼야!!" 라며 말해주었음. ㅠ.ㅠ

 

매번.. 새로운 작전을 개시하던..

짝사랑을 또 행복하게 해주던 내 친구들임~!!

(엔드류도 기억하고있음.ㅋㅋㅋ)

 

 

3. 학교=엔드류..................

 

어느 날부터 나에게 학교는 엔드류가 되어버림..

나의 스토커는 아주 자연스럽게 엔드류의 매 시간 수업교실까지 다 파악하게되었음.

그래서 매 수업 시간마다 엔드류와 마주치려고, 일부로 교실을 돌아가고...

쉬는시간에 아이들이 무척 붐비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땐! 무조건 옷깃을 스치고...

엔드류가 날 위해 학교 복도 사이에있는 문을 열고 잡아주는 타이밍!!!!

(아~~ 맞다! 이 때 옷깃을 스쳐야함)을 위해 온갖 나의 육감과 본능을 이용했음. 

엔드류가 매일마다 날 위해 문을 잡고 기다려주다니~ (사실.... 그냥 기본매너였지만...)

그 순간마다 매번 3초정도의 눈마주침이 있었음.

(요런게 매일매일이 되다보니 엔드류도 언제나  나를 의식하고 있었음.)

 

꺄!!! 아무튼 나는 다음 수업시간도 날아갈 듯한 기분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었음.

하지만... 나의 수업이 끝나는 타이밍도 너무 중요했음.

왜냐?? 엔드류가 다른교실에서 수업하는데~ 무조건 난 엔드류와 마주쳐야하니깐...

선생님이 혹시나 늦게 끝나주실까 조마조마하며.. 수업끝나면 젤먼저 뛰쳐나와서

(사실 종치기 1분전에 나옴! 무조건 수업을 끝내게 만드는 나의 노련함~)

엔드류가 있는 교실로 달려가 몰래 살펴보고 근처에서 숨어있었음.

난 엔드류와 우연히 마주쳐야하니깐........

공부쟁이 엔드류와 쉬는시간까지 선생님과 대화하고 있으면ㅠ.ㅠ

난 다음시간 수업을 가야했지만, 꾹꾹 참고 빨리나와!를 외치며 기다렸음.

 

아, 특히 2교시 수업시간엔... 내가 수업이 있고 엔드류는 수업이 없었는데

엔드류가 항상 시간을 보낸는 곳이 나의교실과 그리 멀지 않았음.

화장실간다고 하고 7-10번을 들락날락거리면서 화장실은 안가고 엔드류만 보고옴.

어떤 기집얘가 심하게달라붙어 있으면 가서 그 여자얘에게 말거는척 다가가서

살짝 견제하고 옴~

(내 친구들 없이 나 혼자 수업시간에 나온거라 내가 견제를 직접함!

내사랑을 지키는 본능임!!)

 

울 담당 선생님은 내가 화장실안가는 거....... 이미 알고계셨음.

하지만 나의 엔드류 사랑이 감동적이였는지 가여웠는지 나중엔 대놓고 출석체크 해주고

과제도 미리 줄테니 엔드류보러 가라고 대놓고 말씀하셨음.ㅋㅋㅋ

난 사실 하루에 7번, 10번씩 교실을 들락날락하는건 자랑스럽지 않았고

선생님께도 죄송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정말 열심히 공부했었음.

처음으로 반에서 일등도 해봄!! ㅋㅋ 꺄~~ (엔드류 때문에 다른과목도 반에서 일등해봄~)

 

 

 

4. 적은 나의 동지로! 그리고 스파이로... 나는 CIA요원으로......

 

위에서도 언급한거.. 엔드류가 공강시간에 엔드류에게 접근하는 여자얘들은

내가 말걸면서 견제했다고 하였음~

내 사랑을 지키기위해 엔드류와 친한 여자얘들, 엔드류에게 달라붙는 여자얘들과

같은 수업을 단 한개도 안듣는 아이라 할지라도 리스트를 작성하여 눈여겨보며

모두와 잘 친해지던 나의 성격으로 친구가 되었음.ㅋㅋㅋㅋ

 

그 아이들 모두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되,

눈에 거슬릴만큼 엔드류에게 달라붙으면 엔드류 없는 곳에서 늘 상기시켜주었음.

"나 엔드류 좋아해. 걔는 내꺼야. 너는 좋아하지마. 친구만해~"

모두들 황당해하였지만 나의 엔드류사랑과 용기는 언제나 넘쳤음ㅋㅋㅋ

(만약 싫다고 하는 여자와는 싸울 기세였음..)

 

가끔 나의 적인 그녀들은 너무 소소하지만 깨알같은 엔드류에대한 정보를주었음.

엔드류에대한 거의 모든 정보는 그녀들에게 나왔음.

엔드류와 대화를 많이하니깐 아는 것도 많았음.

 

그리고 난 CIA요원으로??ㅋㅋㅋ

아 참, 나의 적인 그녀들과 나는 여자기숙사에서 살았음.

어느날 오후 내 방에 전화가 옴.

 

나의 친구인데, 자기 룸메이트 컴퓨터 안에 엔드류 사진이 무척 많다는 것임.

룸메는 지금 밥먹으러 나갔다고 했음.

오 마이갓! 당장 USB를 들고 올라가 모든 사진을 저장했음.

그리고 너무 잘나온 엔드류의 사진들은 미안하지만 삭제하고 휴지통을 비웠음.

내 사랑을 지키기위해.... 미안해.. 그래도 넌 엔드류 사랑하진않잖아ㅠㅠ

(웬지 그 사진을 맨날보면 우리 엔드류에게 빠져버릴까봐..)

죄책감에 괜히 미안해서 더 잘해주었음!

 

나의 적인 그녀들이 기숙사 안에서 밥먹으러 간사이

몇몇 친구들 방에가서 사진 엔드류 사진있는지 학인해보고 새로운건 저장했음.

물론 잘나온건 삭제-휴지통 비우기....

 

대부분 컴퓨터 켜놓고 가서 내가 컴퓨터를 켠건 아니였고,

친구들은 내가 엔드류를 좋아하는걸 다~~~~!!!!!!!!! 정말 모두가 다!!!!!! 아니깐

우린 친하니깐ㅋㅋㅋㅋㅋ 나중에 알게되더라도 이해할꺼라고 생각했었음.

이미 알 사람들은 다 아는..별이=엔드류 였으니깐.

친구들은 엔드류사진을 달라고해도 줬을테지만, 웬지 그건 내 자존심이 상해서 싫었음.

그리고 사진 그녀들 컴터 안의 잘나온 엔드류 사진 영구삭제는

정말...... 나의 사랑을 지키기위해 어쩔 수 없었음. 많이는 안했음. ㅠ.ㅠ

그녀들에게 들키지않기위해.. 사랑을 지키기위해... 난 마치 CIA요원같았음!

양심에찔려 잘못했다고 하느님, 부처님, 공자님, 별달님께 기도하고 용서빌고 잠들었음.

 

역시 짝사랑의 아픔은 날 독하고 나쁜여자로 만듬.

사실 엔드류가 다른 여자얘들과 얘기하고, 스페니쉬식으로 뽀뽀하며 인사할 땐..

마음아프고 괜히 눈물 날 것 같았던 적도 한두번이 아니였음. 일상이였음.

 

 

 

5. 엔드류 앞에서 별이는 콩닥콩닥 심장이 뛰고 작아지고 작아져...

 

이쯤되며 여러분은 나는 엔드류에게도 굉장히 적극적을 다가갔을 것이라 생각하겠죠?

노우노우!!

 

엔드류 앞에서는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그 심장소리가 너무 커서 모두에게 들릴 것 같구.....

엔드류와 마주치면 무조건 후다닥 도망가게되고... 얼마 도망가지못하고...

숨어서 엔드류를 또 찾아보고... 맘졸이고...

 

Hi~ 라는 한마디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서..

아주 가끔 엔드류에게 Hi~라고 하는 날에는 정말 최고로 행복한 날이였음.

Hi 라고 서로 말한 후엔 엄청 빠른 속도로 도망감...

(부끄러움과 수줍움의 절정...!!ㅠ)

 

같이 수업듣는 5교시에는 긴장되서 어쩔 줄 몰랐음.

(이러다가도 단순해서 엔드류를 잊고 창피한 모습도엄청많이 보임.)

엔드류와 되도록 많이떨어진, 하지만 그 얘를 최대한 볼 수 있는 자리에 앉았음.

엔드류는 이미 매일 아침부터 엔드류를 쫒아다니는 나를 알고있었고

엔드류와 친한 여자아이들로부터 내 얘기를 많이 들었을 꺼임.

 

같이 수업듣는 반에 여자얘가 나 포함 두명이고, 한명은 거의 학교를 안왔는데

우리반 남자얘들이 다 알고있었음.

별이=엔드류.

유일하게 함께듣는 수업시간에는 엔드류와 나는 서로의 눈치보고 의식하는시간이였음.

아~~ 근데... 이, 바보 멍충이 엔드류... 내 맘도 모르구....ㅠ.ㅠ

 

 

 

 

이렇게 시작되던 짝사랑................♥

다음 편에서는 용기를내어 엔드류에게 고백한 이야기와

엔드류와 있었던 이야기들이 이어집니다. ㅋㅋ

 

추천수24
반대수0
베플레알|2010.10.08 02:08
금녀&백녀가 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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