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쳐버릴꺼같아요
올해 초에 내생에 정말 천사같은 여자를 만났어요
친구의 친구였는데 첫눈에 반해서 이유없이 잘해주고싶어서 같이만나면 많이 웃겨주고
잘 웃어줘서 친구가 됐어요
여자친구가 되는건 바라지도않고 그냥 동경의 대상이였어요
제가 태어나서 봤던여자들중에 가장예뻣고 남들이봐도 정말 이쁜사람이였어요
정말 말그대로 동경. 그냥 아는사람만으로 지내도 좋을꺼같은 여자였는데..
많이친해져서 둘이 술먹다가 고백받았어요. 좋아한다고
정말 안믿겨서 계속물어봤어요 진심이냐고..
참고로 전 26살 그여자는 22살이에요.
전 민망한말이지만 전 그여자만날때까지 여자친구 사겨본적없었어요 대쉬는 많이받아봤는데 일찍군대갔다와서 재수 삼수하고 원하는대학들어가서 공부만하느랴
여자생각두 못했고 반해본건 이여자가 처음이였어요
그리고 정말 행복하게 만나면서도 뭔가 이상했어요 항상 저랑 같이있다가도
저녁 8시면 친구만난다하고가고...저랑 같이 오래있던적이있는데 자기머리해야한다면서
지금가면 거긴닫는다며 고급미용실가서 머리드라이를 받았어요.
날 만나기전에 하고오는건 이해가가지만......
그리고나서 친구에게 고민상담을해보고 알았어요 왜 항상 그시간에 나갔어야하며,
새벽 4시경에 혀꼬인소리로 내게 전화를 했는지..
하얗고 순수해보이고 반짝거리는 눈동자 생각하면 너무안어울려서 한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그치만 이해하고 넘겼는데. 제가 고민상담했던 친구가..이 여자를 한번보더니
반해서 절 배신하고 제가 고민상담했던 내용을 다 말해서 충격을 받고 저랑 그 친구랑
둘다 연락을 끊었다가 다시 연락이와서 만났어요.
자긴 일을 계속해야된다고 이해해달래서 알았다고..이해해준다고했어요
여자친구가 일하는곳은 2차가 없는곳이에요.그래서 그나마 이해했어요
저도 가끔 가봤는데(근처만 뱅뱅돌러..) 텐카페였어요. 여러지인들한테 돌려서 물어보니
같이 잠을 자는곳이아니래요..
이해하고 정말 행복하게 지내다가 요즘들어 문득 걸리는게 너무많아요..
몇일전 여자친구 생일이였는데.구찌가방에 샤넬지갑에..명품선물을 받은걸
그냥 웃으면서 자랑하는걸보니..전 생일선물도 못해줬고..
평소에 여자친구가 데이트비용을 거의 99%냅니다. 전 쓰고싶어도 돈이없고..학생인데다
집이 많이 어려워져서 동생한테 많이 양보합니다
어쨋든 그냥 평소에 밥한번못사다 생일때 밥한끼사준거..너무 비교되고
제 생활과 여자친구생활. 입는옷부터 만나는사람들. 노는환경.너무 차이나면서
제가 너무 초라해지고..그래서 여자친구한데 아무이유없이 화를 많이냈었어요.
그치만 여자친구는 제 시험기간에 자기힘들텐데 도시락도 이틀에 한번은싸주고
제 공부공간이 따로 학교에있는데 화초며 빵이며 주스까지 다 갖다주고..
제가 화내도 묵묵히 참고 웃어줬어요...
여자친구가 화한번안내고 참아주니까 저도 화내는 강도가 점점 세지고
여자친구가 풀어줘도 몇일씩 연락도 안하고했는데
요즘들어는 제가 화내면 한숨만 푹푹쉬고 그래 내가미안하다. 이런식으로 넘겼어요
그냥 차라리 오빠 화풀라고 징징대는것보단 낫다라고 생각했던 제가 너무 한심스러워요
삼일전 또한번 기분이나빠서 일하는거가지고 얘길하다가 어린게 벌써부터
그딴데나가니까 사상이 그따구라고 윽박질렀는데 여자친구가 정말 많이 울었어요
제앞에서. 너무 미안해져서 계속 사과하고 여자친구도 울다가 다독거려주니까
웃으면서 들어갔어요.
그뒤로 연락이 안되요.집앞을 찾아가도 불만꺼져있고 얘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뭐하는지
아냐고 물어보면 아무말도 안해줘요.
그동안 제가 너무 못해준거 알아요....제가 동경했던 여자고..정말로 절 사랑해줬는데
그거 다잊고 잘못한거아는데.
화한번 안내고 항상 웃어만 주다가 이렇게 갑작스레 연락이 안되니 너무 답답하고
화도나고..여자때문에 눈물을 다 흘려봐요.
차라리 화를내줬다면 내가 뭘잘못했는지 알려줬다면 서로 고쳐나갈수있을부분일텐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어떤말을해야 다시 예전처럼 마음을 열어줄까요..
다시예전으로 돌아가면 정말 다시 처음에 봤던 그감정으로 잘해줄수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 삼일내내 술만마시고..
시험기간인데 미쳐버리겠어요.장학금이라도타서 나도 좋은선물 한번해주고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