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살고있는 학생입니다.
오늘 저녁에 있었던 일인데 너무 불쾌해서 올려요.
아까 저녁먹는데 엄마가 약속있으시다고 나가셔서 아빠랑 둘이서
저녁을 먹어야 되는데 딱히 반찬도 별로 없고 해서 시켜먹기로 하다가
저번에 친구들하고 도서관 가다가 저녁먹으러 갔었던
분식집인데 (그냥 지나다닐때마다 도너츠도 맛있어보이고 튀김 떡볶이 다
맛있어보엿는데 갈일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은근 맛있을것
같아서 기대를 품고 갔던 곳이에요) 그때 떡볶이랑 튀김 순대 오뎅
라면 등등 맛있게 먹어서 아빠한테 여기서 먹자고
해서 배달시켜서 먹었는데요. 저는 치즈돈가스를 시키고 아빠는 치킨돈가스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저번에도 먹고 나오면서 도너츠가 맛있어 보였는데 배불러서
안먹어보고 그냥 왔거든요 그래서 팥도너츠 2개 이렇게 해서 시켰어요.(시키는건
아빠가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런닝맨 재방을 보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몇분후에 음식이 배달되 와서 상차려서 아빠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돈가스를 먹었어요. 다 먹고 아빠랑 도너츠를 먹으려고 봉지를 뜯으려고 하는데
봉지 묶인 부분이 좀 이상한거에요. 좀 거므스레 하고 새봉지가 아니고
많이 쓰던 봉지같은 거에요..
(.. .. 발그림 죄송해요 .... 저 묶여진 부분이 거므스레 해요)
그래서 제가 아빠한테 이 봉지 쓰던봉지 같다고 햇더니
아빠가 봉지를 열어서 보더니 쓰던거 재활용 한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
그러고 보니까 원래 새봉지에 담아왔어도 구겨진? 자국이 심할리라 없는데(도너츠를
포장해서 이리저리 굴리지 않는 이상) 몇번 계속 쓰던것 같이 좀 누리끼리 했어요.
그래서 아빠가 배달시켰다고 포장을 이렇게 해오냐고 막 뭐라 하시더군요...
저도 어이가 없고 기분이 나빳어요. 거기에 전화할까 했는데
안그래도 집에 않좋은일이 많아서 이런거에 화내고 그러고 싶지 않으셨는지
그냥 버리라고 하셧어요 ... 판에 올리려고 그 부분 찍었는데 USB 연결이
안되서 ㅠㅠㅠㅠㅠ 여튼 .. .. 배달햇다고 이렇게 포장 하시는거 아님니다.
천원짜리 음식이라도 최소한 예의는 갖추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다 크신 어른이 이렇게 학생한테 지적받고 사셔서 좋으시겠어요.
대부분 착하신 어른들도 계시지만 간혹 이렇게 못되먹은 생각으로
장사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대한민국의 모든 장사하시는분들 이런 못된 생각으로
장사하시다간 3대가 망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