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개빡침!.....실컷 써놨다가 파일 첨부 잘못해서
써논 내용 다 날아감ㅠㅠ
지금 개빡침. 다시 씀...-_- 오기발동...!!
처음엔 "요, 습니다" 공손체 썼지만, 다시 쓰는데 그럴 기분이 아니라서
아름다운 이야기(?)가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음.
그림은 다리 떨면서 그려서 고퀄리티가 아님.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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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 멀리 반대편에서 개가 쫒아온다.
중3때 휴일에 학교에서 친구와 농구를 하고 있었다.
그곳에는 개와 운동하는 주민이있었다.
한바퀴 한바퀴 돌때마다 나와 가까워질때면 그 개는 열라 짖었다.
농구를 하는데 영 저 개가 신경쓰였다.
그런데 갑자기
방울 소리가 들리더니 반대편에서
그 정신줄과 목줄을 놓은 개가 날 향해
(+ㅠ+) 눈을 번뜩이며 이빨을 드러내고 왈왈왈 달려드는 것이 아닌가....ㅡ_ㅡ...
아....개무섭다.......
농구대 위로 피했다....(그림 참조)그 위에서 멍멍이와 난 대치했다...
"캬오 캬오! 캬오 캬오!"
아....개무섭다.......
빨리 이녀석좀 데려갔으면...
깜짝 놀란 주인이 헐레벌떡 뛰어온다. 그리고 헐레벌떡 당황한 모습으로 데려간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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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 멀리 반대편에서 개가 쫒아온다.
그 일이 있은 후로 며칠 후 밤,
1박2일로 하는 반수련회가 있어서
학교 체육관으로 느즈막이 느긋하게 걸어가고 있는데...
놈의 방울 소리.
(님들 런닝맨에서 방울 소리 앎? 난 그거 얼마나 무서운지 앎.-_-)
저 멀리 반대편에서 방울 소리가 격하게 들려온다..
그 당시 나는 생물시간에 반사신경인가? 배울때
파블로의 법칙인가 뭔 법칙인가
(종소리만 들려주면 개가 침을 질질 흘려쌌는 실험) 를 겪고 있었다.
방울 소리만 들리면 심장이 벌렁벌렁,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고 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멀리 구령대가 보인다. 그곳은 높아서 안전하겠지. 냅따 뛴다. 방울 소리가 가까워 진다.
아....개무섭다.......
가까스로 구령대에 올라왔다.
막상 위기 상황에선 거기만큼 좋아 보이는 곳이 없어보였는데
진정하고 생각해보니 창피하다.
저 주인 아저씨는 중3이 개를 피해 구령대에 올라가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미안하고 우스웠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 아저씨는 그 개를 데리고 어둠속으로 홀연히 사라졌다...
난..멋쩍은 웃음을 혼자 지으며 구령대를 찌질하게 내려왔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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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작은개는 무섭지 않다. 하지만, 큰 개는 여전히 위협적.
으으 ㅎㄷㄷ;;
그래도 개 주인님들, 작은 개든 큰 개든 목줄 꼭 해주세요. 그 목줄 놓지 말아주시구요..
하....타이밍 좋게 지금 내 음악 재생기에는 노래 Who Let the dogs out 가 들린다..
타이밍 개 웃기네....ㅋ.......
그냥 다른 사람들은 무슨 스토리가 있었는지 궁금해서 써보다가
이렇게 주절주절 길어졌다.....ㅋ
나의 스토리는 개떼에게 쫓긴 글쓴이보단 위협적이지 않다.
개뗴와 함께 추노를 찍은 글쓴이를 향해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