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개한테 쫓긴 아픈 기억이 있는 사람들은 여기다가 자랑 해봅시다.

개빡쳐 |2010.10.10 23:45
조회 2,729 |추천 1

아 개빡침!.....실컷 써놨다가 파일 첨부 잘못해서

써논 내용 다 날아감ㅠㅠ

지금 개빡침. 다시 씀...-_- 오기발동...!!

처음엔 "요, 습니다" 공손체 썼지만, 다시 쓰는데 그럴 기분이 아니라서

아름다운 이야기(?)가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음.

그림은 다리 떨면서 그려서 고퀄리티가 아님. 양해바랍니다.

 

 

-----------------------------------------------------------------------------

1. 저 멀리 반대편에서 개가 쫒아온다.

 

중3때 휴일에 학교에서 친구와 농구를 하고 있었다.

 그곳에는 개와 운동하는 주민이있었다.

한바퀴 한바퀴 돌때마다 나와 가까워질때면 그 개는 열라 짖었다.

 

농구를 하는데 영 저 개가 신경쓰였다.

그런데 갑자기

방울 소리가 들리더니 반대편에서

그 정신줄과 목줄을 놓은 개가 날 향해

(+ㅠ+) 눈을 번뜩이며 이빨을 드러내고 왈왈왈 달려드는 것이 아닌가....ㅡ_ㅡ...

 

아....개무섭다.......

 

농구대 위로 피했다....(그림 참조)그 위에서 멍멍이와 난 대치했다...

"캬오 캬오! 캬오 캬오!"

 

아....개무섭다.......

빨리 이녀석좀 데려갔으면...

 

깜짝 놀란 주인이 헐레벌떡 뛰어온다. 그리고 헐레벌떡 당황한 모습으로 데려간다.

 

........휴....

 

 

----------------------------------------------------------------------------

 

2. 저 멀리 반대편에서 개가 쫒아온다.

 

그 일이 있은 후로 며칠 후 밤, 

1박2일로 하는 반수련회가 있어서

학교 체육관으로 느즈막이 느긋하게 걸어가고 있는데...

놈의 방울 소리.

(님들 런닝맨에서 방울 소리 앎? 난 그거 얼마나 무서운지 앎.-_-) 

 

저 멀리 반대편에서 방울 소리가 격하게 들려온다..

 

그 당시 나는 생물시간에 반사신경인가? 배울때

파블로의 법칙인가 뭔 법칙인가

(종소리만 들려주면 개가 침을 질질 흘려쌌는 실험) 를 겪고 있었다.

 

방울 소리만 들리면 심장이 벌렁벌렁,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고 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멀리 구령대가 보인다. 그곳은 높아서 안전하겠지. 냅따 뛴다. 방울 소리가 가까워 진다.

 

아....개무섭다.......

 

가까스로 구령대에 올라왔다.

막상 위기 상황에선 거기만큼 좋아 보이는 곳이 없어보였는데

진정하고 생각해보니 창피하다.

저 주인 아저씨는 중3이 개를 피해 구령대에 올라가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미안하고 우스웠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 아저씨는 그 개를 데리고 어둠속으로 홀연히 사라졌다...

난..멋쩍은 웃음을 혼자 지으며 구령대를 찌질하게 내려왔다......

 

하.........

 

 

 

-------------------------------------------------------------------------

지금, 작은개는 무섭지 않다. 하지만, 큰 개는 여전히 위협적.

으으 ㅎㄷㄷ;;

 

그래도 개 주인님들, 작은 개든 큰 개든 목줄 꼭 해주세요. 그 목줄 놓지 말아주시구요..

 

하....타이밍 좋게 지금 내 음악 재생기에는 노래 Who Let the dogs out 가 들린다..

 

타이밍 개 웃기네....ㅋ.......

 

그냥 다른 사람들은 무슨 스토리가 있었는지 궁금해서 써보다가

이렇게 주절주절 길어졌다.....ㅋ

 

나의 스토리는 개떼에게 쫓긴 글쓴이보단 위협적이지 않다.

개뗴와 함께 추노를 찍은 글쓴이를 향해 건배!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