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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 증오스러웠던 그날

또로롱 |2010.10.11 13:47
조회 232 |추천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중간고사에 허덕이며 도서관을 배회해야하지만 집에 앉아서 컴터나 하는 21살 남자사람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고 잠안잘라고 잠시 집와서 톡보다가 갑자기 생각 나는게 있어서 써볼려고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바로.........시작!!!!!!!! 역시 말투는 음슴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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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흘러흘러 내가 중학교 2학년때인 6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감

 

그때 당시 나는 학교생활의 대부분을 축구 판치기 잠으로 보내는 몹쓸 중학생이였음

 

그러나 사교육의 힘을 빌어 성적을 올리고 있는 착하디 착한 아이였음,,,,,,,,,,

 

그 사교육의 힘의 중심엔 학원이 있었는데 그 학원은 빡세기로 유명한 곳이였음

 

그 학원 과정은 자습1시간반 + 수업1시간반 + 자습1시간반 ......

 

즉 한번가면 4시간반이나 있어야 하는 무시무시한 곳이었음........ㅜㅜ

 

근데도 저 4시간 반중에도 참 반가운 시간이 있었음. 바로 수업끝나고 자습하기전에 저녁먹는 시간을 주는거임

 

그때당시 학원앞에 김밥haeven이라는 학생들의 굶주린 배를 채워주는밥집이잇엇음

 

우린 맨날거기가서 밥을 먹었음

 

거기 밥이 그냥 그저그렇다는걸알지만 우리가 거기 가던 이유는 따로 있었음ㅋㅋㅋㅋㅋㅋ

 

그 식당에는 식당구석에 계란판을 쌓아놓는 자리가 있었음........

 

잘못된 일인지는 알앗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부턴가 우리는 밥먹고나오면서 한손에 계란 하나씩 쥐고나왓음

(아줌마 죄송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계란을 하나씩 훔쳐온 우리는 신난다고 그걸 바닥에 깨부수고 학원가는길에

 

건물 벽에 던져서 맞추고 그랬음

 

그렇게 한 1주일을 보내다가 사건이 터진거임

 

문제의 그날 우리는 어김없이 그 식당으로 가서 배를 채우고 계란을 하나씩 들고 나왔음

 

개념을 집에 자주 두고 다니던 그때 우리는 지나가던 차에 계란을 던지고 도망가기로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는 겁많은 중학생이었던지라 도저히 그걸 할 수가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때 내가 용기를 내서 말했음 "야 내가 재밌는거 보여줄까?"

 

그때당시 그게 왜 재밋다고 생각했는지는 모름 ㅋㅋㅋㅋㅋㅋㅋ 개념자체가 없었던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계란 두개를 들고 ATM기만 남아있는은행으로 들어갔음

 

들어가서 ATM기에 계란을 던질 생각이었음 그때 CCTV에 찍힐까봐 모자쓰고 후드까지 쓰는 치밀함을 보였음ㅋㅋㅋㅋㅋ

 

그렇게 나는 안면을 가린채로 계란을 던지고 우리는 그앞에서 오예 씐난당 하면서 춤추고 깝치다가 학원으로 다시 가서 자습을 했음

 

자습이 끝나고 우리는 어떻게 되있는지 확인해봤으나 아까 그상태그대로였음

 

그날 사건은 그렇게 끝이나는듯 했음........................

 

다음날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친구와 오는 길이었음..... 그런데 갑자기학원에서 전화가 오는거임 원장선생님이었음

 

그래서 난 받았음 "여보세요?"

 

그러자 원장선생님이 다짜고짜 하는말

 

"야이 새X야 지금 당장 학원으로 튀어와!!!!!!!!!!!!!!!!!"

 

난 이때까지만해도 난 아무 잘못이 없는데 왜 소리를 지르시지하고 의아해하며 친구와 무슨일인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음

 

난 당당했음. 숙제를 베끼지도 않았고 수업을 빠지지도 않았으니.............

 

그때!!!!!!!!!!!!!!!! 어제의 그 계란 사건이 머리속을 스쳐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o댓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원에 입장하자마자 이미 먼저와있던 친구가 무릎꿇고 손들고 있던게 눈에 들어오더니

 

 대기타고 있떤 원장선생님께서 나타나셨음

 

화가 날때까지 난 선생님은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싸대기를 때리기 시작했음.......

 

난 복사기 앞에서 부터 화장실까지 약 10미터 거리를 뒷걸음질치며 맞았음......

 

그러시더니 원장선생님께서 말씀하심 "기계가 뭔 잘못이야!!!!!!!!!!!!!!"

 

맞고 잔소리듣고 끝나는줄 알았으나 그건 신호탄에 불과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릴 끌고 은행으로 데리고 가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람많은 은행 안에서 우리는 무릎꿇고 손들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쥐구멍을 만들어서라도 숨고싶엇음.......ㅠㅠ

 

조금 지나더니 그 은행 점장님께서 우리를 데리고 VIP고객실로 데려가더니 오렌지 쥬스 한잔씩을 주시는거임......ㅠㅠ 그때먹엇던 쥬스는 아직도 잊혀지질 않음

 

그러더니 사진 몇장을 보여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는 내 얼굴과 친구들 얼굴이 찍혀있음ㅋㅋㅋㅋㅋ

 

어라? 친구들은 그렇다치고 난 분명 모자썻었는데???????

 

어떻게 된고 하니 계란을 던질땐 모자를 썼으나 던지고 그앞에서 좋다고 깝칠때는 모자를 벗고 깝친거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 얼굴이 고스란히 CCTV에 찍힘

 

근데 갑자기 점장님이 나를 절도범으로 몰아가는거임 .....................

 

내가 ATM기 안에 있는 돈을 가져가려고 계란을 기계에 던졌단거임........

 

거기다가 CCTV에 안찍히려고 모자에 후드까지 쓰는 치밀함을 보였다면서 ㅋㅋㅋㅋㅋㅋ

 

아니 ATM기에 계란을 던진다고 그 기계가 깨졌으면 벌써 전국에 있는 기계가 다 털렸을거아님................ㅠㅠ

 

그러나 난 잘한게 없었기때문에 그냥닥치고 죄송하다고 했음

 

곧 우리엄마 오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 오시더니 빡치셔서 나를 째려보더니 점장님한테 정말 죄송하다고 한번만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하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점장님은 이거 경찰에 신고할려고했는데 왠지 애들 장난같아서 한번 확인해보고 할려고 했다고 하시면서 용서해줄듯 햇음....... (아니 아깐 내가 작정하고 던진거라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우리는 고개를 숙이며 은행을 빠져나왔고.........

 

사건은 그렇게 마무리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저녁

 

엄마는 나에게 한번은 실수지만 두번은 실수가 아니라시며 훈훈하게 안아주셨고

 

아빠는 나에게 야구빠다 20대를 선사해주셨음ㅋㅋㅋㅋㅋㅋㅋ

 

그날뒤로 난 계란에 대해 안좋은 기억이 생겨 계란껍데기를 쳐다만 봐도 헛구역질이 나오고 머리가 아프기는 커녕 며칠전에 학교에서 했던 주점에서 계란말이 만들면서 열개는 넘게 처먹고 다음날 속이 이상하다며 빌빌거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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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어떻게 내야하지........

 

사실 끝임.....

 

쓰고보니 좀 긴거같기도 함........ㅋㅋㅋㅋㅋㅋㅋ

 

톡되면....... 볼거별로 없는 내싸이랑, 오늘군입대한 내 베프 친구싸이랑 역시 볼거 하나없는 내 여자친구 싸이를공개하겟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험 치시는 분들도 화이팅!!! 직장인 분들도 화이팅!!!!! 수능얼마안남은 고삼 여러분들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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