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날 제가 압구정에서 위경련이 일어나서 길거리에 쓰려져 응급실에 가야하는 상황에
돈이 없는 관계로 약국에서 응급약을 사 먹고 지하철을 타는대 3호선에서 종로3가를 간후
인천으로 가야하는대 막차가 구로까지 밖에 안가는 상황이였습니다
어머니에게 전화를 하니 영등포에서 택시를 타고 오라고 하시더군요
요즘 집안이 어려워 돈 만원이라도 덜쓸려고 영등포역에서 내려서
10번? 버스를 타고 역곡으로 넘어가려고 버스를 탔습니다
역곡 까지는 앉아서 가고 역곡부터 83번 버스를 타고 부천 상동으로 넘어가려고
83번 버스를 탔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낑기는 상황이였죠
근대 뒷문쪽에 술취한 할아버지가 문을 손으로 밀면서 자기 자리를 만드시더라구요
그러자 앞에 계신분이 뒤로 밀리고 저는 뒤로 넘어지는 상황에 뒷분에게 기대었고
뒷분도 넘어질 상황에 또 뒷분으로... 이렇게 도미노같은 상황이 생겼습니다
저는 뒷분들에게 죄송해서 할아버지께 "할아버지 너무 밀지마세요 뒤에분들 다 넘어져요"
라고 말했습니다.
근대 갑자기 할아버지께서 제가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잘 못들었지만 언성을 높이시는겁니다
저는 목소리가 커지니깐 저분이 나한테 욕을하나 하고 이어폰을 뻇습니다.
빼니 "어린 씨x놈에 새x가 버르장머리 없이 어디 어른한테 뭐라하냐" 등등 욕설을 내뱉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몸도 많이 아픈상태에 신경도 예민해져있어서 "할아버지 욕 하지마세요" 이렇게 말씀드리자 더 언성을 높이면서 욕을하셨습니다
저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몸도 안좋고 욕까지 들어서 더 참을만한 상태가 아니라
"아 욕하지말라고" 반말을 하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저도 잘한거 하나 없는건 압니다 하지만 핑계라면 핑계지만 배가 너무 아픈 상황이여서 신경이 너무 예민해져 있었어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한대 친다는 협박으로 계속 욕설을 하시더라구요
이미 저도 눈이 뒤집혀서 "한대 쳐봐요 나 안그래도 아파가지고 병원가고싶은대 돈없어서 못가고 있엇는대 잘됬네 쳐봐요"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혼자 쭝얼거리시더라구요
전 끝난줄알고 다시 이어폰을 끼는대 그 순간 그 분이 제 뺨을 때리시는겁니다
전 이어폰을 꽂은 상태라 귀가 상당히 아팠습니다. (지금도 아파요 그리고 저는 음악을 하기때문에 귀가 중요합니다)
전 바로 핸드폰을 꺼내서 경찰에 신고해서 "지금 상동가는 83번 버스안인대 소사역을 지나고 있고 저 지금 할아버지에게 맞았어요 빨리 와주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욕을 하시면서 종점까지 안내리신다면서 버티시더라구요
저도 어차피 종점까지 가야하는 상황이라 끝까지 따라간다하고 버스에서 가고있는 도중
송내역을 지나 다음 정류장에서 할아버지가 갑자기 뒷문으로 도망가시는겁니다
이 정류소는 인적이 드물어서 도와줄 사람도 없었고 목격자조차 없었습니다
저도 당황해서 같이 뛰어내려서 할아버지를 잡자 할아버지가 저를 내팽겨 치시면서 풀있는 곳으로 밀어 목을 조르시더라구요 쫒아오지말라고 (목에 피멍이 들었습니다)
저는 끝까지 할아버지는 잡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러자 급히 뛰어가는대 저는 몸을 던져서 그 할아버지 옷을 잡앗습니다 그 도중 와이셔츠 단추하나가 풀러졌습니다 (뜯어진게아니라 풀러진겁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또 저를 내팽겨치시고 도망가시는겁니다 저는 넘어져서 또 몸을 던져서 그 할아버지에 바지를 붙잡고 질질 끌려갔습니다 (끌려가는 도중 다리에 6개에 상처와 피멍이 들어서 잘 걷지도 못하고 그날 새로 산 10만원 바지가 찢어짐)
경찰이 도착하고 저희 어머니가 오셔서 그 할아버지를 폭행현행범으로 체포 한 후 파출소로 가서 저희 어머니가 좋게 끝내자고 애 바지값만 달라고 했습니다 (저희 집 솔직히 가난합니다 어머니 혼자서 아침 8시에 출근해서 6시 퇴근하시고 야간에 음식집 서빙을 새벽2시까지 하십니다 이번에 제가 오디션 보러 가느라 어머니께서 제 친구랑 같이가서 제 바지를 골라 사오신겁니다)
할아버지가 절 떄린것은 인정하시더라구요 근대 배쨰라 식으로 나오니깐 저는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고소를 하겠냐는 말에 고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담당파출소로 넘어가고 있는 도중(맞은 부근이 소사역 부근이라 소사파출소로 이동해야됬었음) 경찰서앞 1km전 쯤에서 갑자기 경찰분이 저에게 전화를 해서 차를 옆으로 대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어머니차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근대 어이없게도 이 할아버지가 갑자기 저한테 맞았다는거 아니겠습니까?
전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왔습니다 맞고소를 하시겠대요
전 절대 때리지 않았고 도주하는 할아버지를 잡다가 온몸이 상처투성이에 어머니가 고생해서 사주신 비싼 바지를 잃었는대요
그래서 저는 마음대로 해보시라고 어디 해보자고 하며 다시 상동 파출소로 갔습니다
(그 할아버지가 맞았다고 주장하는 부근은 상동파출소 관할)
파출소로 가서 조서를 꾸미는 중 그 할아버지는 계속 저에게 욕을 하시고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경찰분들도 할아버지에게 그만하라고 계속 말을해도 안듣고 심지어 저희 어머니에게 소리를 지르시는거입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소리를 질르는 것을 또 못참고 할아버지에게 말걸지 말라고 몇번을 말해야 알아듣냐는 식으로 소리를 질렀습니다(파출소라서 욕설은 안했습니다. 솔직히 반말은 했어요)
조서를 꾸미던 중 경찰 한분이 저희를 밖으로 나와보라고 하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뭔지아십니까?ㅋㅋㅋㅋㅋㅋㅋ
"너가 저 사람을 고소하면 저 사람은 무조건 처벌 받는다 근대 저 사람이 너를 맞고소 하면 너가 안떄렸다 할지라고 너가 처벌 받을수도 있다 폭행은 일방폭행이 열에 한둘밖에 없다 왜냐하면 맞았다는 증거를 제출하는게 아니라 때린사람이 떄리지 않았다는 증거를 제출 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는겁니다
저는 갑자기 눈물이 핑돌더라구요 아...진짜 너무 억울하고 분이나서요
저는 아빠없이 자라서 누구에게 무시당하고 억울한일이 있으면 분을 못참아서 눈물이 납니다
아니 법이 뭐이래요? 피해자는 저인대 쌍방으로 폭행이 처리되다니요?
제 나이 19살입니다 쌍방으로 처리되면 저한텐 전과가 남아요
저 할아버지는 전과가 남아도 상관없을지몰라도 저는 전과가 남으면 제 미래는요?
진실은 밝혀진다 뭐 이딴말? 솔직히 그 상황되니깐 너무 두렵고 억울하더라구요
제가 울면서 진짜 너무 억울하다고 경찰아저씨에게 소리지르면서 분하다니깐
경찰분이 이건 누가봐도 저 사람 잘못이라고 저 사람 경찰서 가는 도중에 자기가 궁지에
몰리니깐 무대뽀로 나오는거 우리도 안다고 하지만 우리 입장도 한쪽 의견을 묵살할수가
없는거라고 너가 참아야 되는거라고 하시면서 다독여 주시더라구요
(경찰형 감사해요)
저희 어머니는 저를 안아주시면서 그냥 너가 참아라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우리 그냥 참자 이러시면서 저를 달래 주셨어요
저는 눈물을 멈추고 그냥 저희가 참겠다고 경찰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파출소를 나오는 도중 그 할아버지가 저희에게 할말이 있다는 겁니다.
(전 여기까지만해도 사과를 할줄알았어요)
근대 이 할아버지 오자마자 하는 소리가 뭔지 아세요? 자식교육 똑바로 시키랍니다 저 순간 눈이 돌아서 한대 칠뻔 한거 어머니가 말려서 참았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한테 나 너 용서한거 아니라고 드러워서 그냥 넘어가는거라고 그렇게 행동하면서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아보라고 했습니다 제가 심했다고 생각하시는분들 이 상황을 겪고 나면 그런 생각 절대 못하실겁니다.
이 글을 쓰는대도 억울해서 눈물이 나네요 현재 다리에 멍과 상처 때문에 걸을때마다 상처부위가 땡기고 아파서 절음발이 처럼 걸어야하는 상황입니다
너무 억울해서 인터넷에라도 억울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