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 김정은 '우상화'를 위해 당 간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대북 라디오방송인 열린북한방송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김정은을 '청년대장 동지'로 칭하면서 '3세때 총을 잡고 명중사격을 했고, 10대 시절에 동서고금의 세계적 명장(名將)을 모두 파악한 천재 중의 천재'라고 선전하고 있다.
이 자료는 '청년대장 김정은 동지에 대한 위대성 자료'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하반기 북한 당국이 노동당 중앙당 간부들과 당원들을 대상으로 교육했던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김정은을 '백발백중의 사격술을 가진 천하제일의 명사수'로 소개하고 있다고 한다.
동 자료에 따르면 "청년대장 동지는 이미 3세 때부터 총을 잡고 명중사격을 했다. 올해 5월 자동보총사격을 해 1초에 3발의 속도사격으로 100m 밖에 매달아놓은 전등알과 병들을 다 백발백중했다. 그리고 고정목표 점수따기를 해야 한다며 목표판에 20발의 탄창을 다 쏴서 모두 중심이 10점짜리 동그라미 안에 명중했다." 고 선전하고 있다
북한의 김정은 띄우기가 극에 달한 것 같다. 도대체 3살짜리가 무슨 힘이 있어 총을 잡을수 있단 말인가? 거기에 명중사격까지? 참으로 기가막혀 말이 안나올 지경이다.
그렇게 사격에 천부적 재능을 지녔다면 국가지도자가 아니라 사격선수를 시키는 게 더 낫지 않을까? 그러면 올림픽 등 세계 대회에 나서 상을 휩쓸수 있을텐데.. 그렇게 된다면 불량국가 북한을 조금이라도 선전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아울러 북한 정권은 아직도 구시대적 발상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 바깥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상황에서라면 그리고 주민들이 국가지도자에 대한 충성심이 있더라면 이러한 선전도 먹혀들어갈텐데.. 지금이 어느 세상인가? 과연 주민들이 북한 정권이 만든 창작물을 곧이 곧대로 믿을성 싶나?
우상화 작업이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만 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김정은의 한계요 향후 후계구도가 순조롭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