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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과의 풋풋했던(?) 로맨스 - 5탄

곰팅 |2010.10.13 02:44
조회 9,830 |추천 74

곰팅이가~ 왔어요~

나 보고 싶었나요? 나 3시간 잔 보람이 있나요??

 

오늘 따라 잔업ㅠㅠㅠ

일 끝나고 총알같이 날아와 컴터 켰는데

판쓰기가 안되는 바람에

1시간 넘게 끙끙- 거리다 메모장에 쓴 글 복사해용~

 

 

 

1탄에 리플 써 주신 이은주님,

3-1탄에 리플 써 주셨는데 뒤 늦게 발견하여 지송한ㅠ

히응히응님, ㅋㅋㅋㅋㅋ님, 허러허러허러님,

네이님이셨던 우잉님♡

4탄에 리플 써 주신

히응히응님, .님, 네이님이셨던 우잉님♡

 

님 들 덕분에 난 햄볶는 뇨~자~사랑

 

 

전편부터 꾸준히 히응히응님과 네이님이였던 우잉님께서

추천& 댓글 달아주셔서 폭풍눈물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눈팅하시는 톡커님들 다들 사랑해욤~뽀 

 

---아직 못 보셨나요?♡

 

1탄 #첫만남

http://pann.nate.com/b202823156

2탄 #번호 따인 사건

http://pann.nate.com/b202832962

3탄 #문자 보내기

http://pann.nate.com/b202836145

3-1탄 #폭풍문자

http://pann.nate.com/b202841850

4탄 #첫키스 미수 사건

http://pann.nate.com/b202842738

5탄 #오해! & 오해? 전편

요기!!!

5-1탄 #오해! & 오해? 후편

http://pann.nate.com/b202853077

6탄 #잊을 수 있다면 전편

http://pann.nate.com/b202854108

6-1탄 #잊을 수 있다면 후편

http://pann.nate.com/b202860761

7탄 #첫키스의 달콤함

http://pann.nate.com/b202865841 

8탄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

http://pann.nate.com/b202874147

9탄 #날개달린 소문?!

http://pann.nate.com/b202881629

10탄 #생일 축하합니다♥ 

http://pann.nate.com/b202882149

11탄 #중간고사 때 전편

http://pann.nate.com/b202886730

문자폭탄 받으세요 

http://pann.nate.com/b202892066

11-1탄 #중간고사 때 후편

http://pann.nate.com/b202898243

12탄 #비온 뒤에 땅은??

http://pann.nate.com/b202910733

13탄 #공포영화 함께보기

http://pann.nate.com/b202915922

14탄 #축제..첫 째날 - 불 타오르다

http://pann.nate.com/b202921166

15탄 #축제..둘째날 전편

http://pann.nate.com/b202939270

15-1탄 #축제..둘째날 후편

http://pann.nate.com/b202946183 

달달폭탄 받으세요♥

http://pann.nate.com/b202948168

16탄 #안녕..사랑했던 사람

http://pann.nate.com/b202952504

17탄 #함께할 수 있는 시간

http://pann.nate.com/b202954472

달달폭탄 받으세요♥

http://pann.nate.com/b202948168

16탄 #안녕..사랑했던 사람

http://pann.nate.com/b202952504

17탄 #함께할 수 있는 시간

http://pann.nate.com/b202954472

열여덟탄ㅋ #이루어질 수 없는 꿈

http://pann.nate.com/b202960928

19탄 #지킬 수 없는 약속  

http://pann.nate.com/b202966086


----------------------------------------------------------5탄 고고~택시

 

 

#오해! & 오해? 전편

 

과제도 늘어나고

반년 조기졸업을 계획하고 있던 나에게

시간은 다이아몬드보다 귀한 것!!!

 

 

필름끊긴 연하남 덕분에(때문에겠지-버럭)

또다시 상처받은 나는

조교네에 발길을 끊기로 결심했음슬픔

 

 

 

도서관에서 살아도 모자란 판에

도서관은 전남친 때문에 못 가고

언제나 텅~빈 강의실을 찾아 서성였음한숨

 

 

먹이찾아 어슬렁 거리는

하이에나도 아니고ㅠㅠㅠ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이냐규ㅠㅠㅠ

통곡통곡통곡

 

 

 

도서관 = 전남친인 이유는

당시 우리과는 교육학과, 미술과 다음으로 과제 많기로

소문난 과였음

 

 

 

심심하면 쪽지시험에

그것이 또 출석에 반영되는,

공부 안하는 학생들을 공부 시키기 위한

그야말로 울과 교수님들의 잔머리셨음박수

 

 

 

그러니 도서관엔 우리과 사람들로 바글바글

 

 

 

 

3년을 전남친과 함께 했으니(내 꽃다운 청춘아통곡)

CC였던 전남친과 나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음ㅠㅠㅠ

 

 

 

전남친과 3년을 사귀면서

내 입에서 헤어지자 말 한 건 그때가 처음이었음

 

 

 

언제나 내가 매달렸는데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엉엉

큰 결심을 하고

헤어지자고 했음

 

 

아..그때 생각남ㅠㅠㅠ

나 좀 울겠음

흑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쿨쩍~슬픔

 

 

 

난 졸업과 동시에

내 미래는 결혼이고

내 세계는 결혼이 전부인 곳에 살던 사람임

내 친구들은

친구들 중에 내가 제일 먼저 결혼할 거라 했었음

 

 

 

그런 내가 정말 아주아주아주아주 큰 결심을 하고는

헤어지자고 했는데...

 

 

 

얼굴보면...ㅠ

아..눈물난다ㅠ

 

 

 

 

다시 매달릴 것은 뻔하지 않음???

내 결심이, 내 맹세가 거짓이 되고 수포로 돌아가는 것은

내 쥐똥만한 자존심이 용납할 수 없었음버럭

 

 

 

그래서 미친듯이, 정말 미친듯이 피해다녔고

이 난잡한 감정이 몰두 할 것이 필요했음

 

 

 

다행이 그것이 필수불가결 공부여서

조기졸업에 별탈은 없었음

 

 

 

아니 반년 조기졸업 예정이

결과적으로 1년 조기졸업이 되었으니

어찌보면

고마워 할 부분이긴 하지만...

 

 

 

 

눈치 빠른 님들은 머릿속으로 계산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음

난 지금 3학년 1학기와 4학년 1학기를 동시 수강중인

졸업 1년 앞 둔 뇨~자

연하남을 만난 것은 새학기~

고로 내가 결과적으로 1년을 조기졸업 했다는 것은

4학년 2학기 때 곰팅인 학교에 없었다는 것임

 

 

 

필 오셨음???

 

내가 연하남과 함께한 시간은 딱 반 년 임

시한부 인생도 아니고 연하남과 나에게 남은 시간은 딱 반 년...

아니 이미 이야기는 4월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니

5개월채 안 남았음

 

 

 

 

님들은 이제 끝을 예견하며

이 글을 읽어야 함ㅋㅋㅋ음흉

 

 

 

내 안의 사악함이 눈 뜨기 시작했음...

나 밀당짓 하려는 거 눈치 챘음???

ㅋㅋㅋ

 

 

 

 

그런 얼마남지 않은 시간 속에서

가뜩이나 바쁜 나를

더욱 바쁘게 만들 논문이라는 과제가 하나 더 더해졌음

논문 면제 시험을 통과해 놓은 상황이라

논문작성의 부담감은 없었지만

학교에 내 이름으로 된 자료 하나 남기고 싶었음

그리고 앞으로 내가 대학원을 가서

연구하고 싶은 연구 주제를 미리 논문으로 써 보고 싶었기도 했음

그랬음 전남친과 헤어지고 난 대학원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음

 

 

 

나는 나를 그렇게 자리 합리화 시키며

벼랑 끝으로 몰아 넣고 있었음한숨

 

 

 

님들은 스스로를 이렇게 학대하지 마시길ㅠ

어떠한 형태로든 부작용이 발생함

 

 

 

 

학교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울 학교는 학점 이수 & 학점 4.0을 넘어야만

조기졸업이 가능했음

 

 

 

4학년 2학기 때는 대학원 시험 준비로

수업에 집중 할 수 없을 것 같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빽뺵한 시간표에

야간수업까지 챙겨듣는 24학점 수업 듣는 학생이었음

(한 과목당 3학점이라쳐도 3*8 =24임)

점심 시간에 점심을 먹을 수 없는 시간표였음ㅋㅋㅋ

 

 

 

4학년 2학기 때 12학점만 이수하면

학점 이수는 끝나는 것임

 

 

 

 

그렇게

사랑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끝날...

전남친과의 추억이 가득한 대학을

서둘러 벗어나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음

 

 

 

 

내가 바쁘면 바쁠 수록 이 판의 주인공인 연하남과도

자연스레 거리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음

 

 

 

내가 자길 피하는 줄도 모르고

내가 바빠서 그런가보다

생각하는 연하남이 한편으로는 야속하기도 했음ㅠ

 

그래도 임자있는 남자따윈ㅠㅠㅠ

따윈ㅠㅠㅠ

 

 

 

드르르륵-

언제나처럼 진동을 울려주는

나는야 매너있는 뇨~자

 

 

연하남 문자소린거 이젠 내가 말하지 않아도 님들은 아실 것임부끄

 

 

 

누나 오늘 약속 없어?

연하남

 

 

 

난 그날 내 양동생 삼았던 녀석이 군대에서

휴가 나와 학교 온다길래

잠깐 만날 생각이었음

 

 

 

근데 이 눔이 날 배신 때리고

여친 만나러 갔음버럭

배신자 생퀴

 

 

그래 양동생은 진짜 동생이 아닌게쥐

가족보다 여친이 더 소중하다고

날 버리는 네 눔은 내 진짜 동생이 아닌게쥐ㅠㅠ

 

 

 

그렇게 난

약속 퇴짜 맞아 한가한

뇨~자가 되어있었음;;;

 

 

 

약속을 위해서 그날 할 일을 다 끝내 놓은 상황이라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할 수 없었음엉엉

 

 

나갈려고 화장 다 하고 옷 다~ 갈아입고

문을 나서는데 약속 취소 되는

겪어본 사람만이 아는 딱 그느낌ㅋㅋㅋ

십원짜리 절로 나오는 시츄에이션~

 

 

 

 

다시 시작되는 폭풍문자

 

 

나 연하남 멀리했던 뇨자~

내가 이렇게 비굴하게 다시 문자질을 할 것 같아?

 

 

난???

비굴한 뇨~자~우우 

빌어먹을 그지 근성

 

내 손은 내 말을 안 들음

내 의지와 상관없이 문자를

투다다닥-

빛의 속도로 찍어내고 있었음우씨

 

 

 

나: 약속 취소되서 특별한 건 없지만...

 

연하남: 그럼 오늘 데이트 없는고야??

            나랑 데이트 할까? ㅋㅋㅋ

 

나: ㅡㅡ^ 시크녀한테 연락한다???

 

연하남: 아고 무서워라 알겠어

            근데 오늘 시내 안 갈래?

            나 살게 있거든 같이 가 줄꺼지???

 

나: 여친 냅뒀다 뭐에 쓰니 시크녀랑 가버럭

 

연하남: 걘 안돼

 

 

 

걘 안된다길래 시크녀 선물 사러 가는 줄 알았음

 

 

 

그러다 낮에 왔던 과단합회 문자가 생각났음

전남친 올까봐 안가려던 단합회였는데

심어 놓은 정보통에 의하면 전남친은 참석 안 한다했기에

난 철저한 뇨~자~ 부끄

 

 

 

나: 나 저녁에 과단합회 있어

 

연하남: 특별한 거 없다며ㅠㅠㅠ

           단합회 안가면 되지 가지마!! 나랑 데이트나 하자구

           응?응?응???

 

 

 

이러면서 조르기 시작함ㅠㅠㅠ

 

 

 

나 닉쿤애기미소에 약한 뇨자임ㅠㅠㅠ

어쩌지? 고민하고 있는데

 

 

 

 

 

두두둥!!!!!!!!!!!!!!!!!!!!!!!!!!!!!!!!!!!!!!!!!!!!!

연하남이 누나~ 이러면서 나 있는 곳으로 오는게 아니겠음???

 

 

 

 

연하남은 내가 빈강의실에 있는 걸 어떻게 알고

귀신같이 날 찾아내서는

내 눈을 보며 부끄 ←←요런 미소 날리며

가자~가자~를 연발하고 있었음

 

 

 

나쁜놈의 쉑히ㅠㅠㅠ

내 맘을 들었다 놓았다 아주 그냥ㅠㅠㅠ

 

 

 

 

님들 결국 어떻게 됐을 것 같음???

그랬음 같이 시내 나갔음ㅠㅠㅠㅠㅠ

 

 

 

 

난 이때 말로만 듣던

연하남 지나가면 고개 휙휙- 버스탄 뇨자들 현상,

연하남 지나가면 꺄악꺄악- 여고생들 비명소리,

연하남 들어간 가게 여자 종업원 멘트 '또 오셨네요?'

현상들을 직접 목격함

 

 

 

 

그리고 연하남 지나갈 때

'꺄~악 꺄~악' 목터저라 소리치던 여고생들이

내가 연하남 바로 뒤에 지나가자

'아 ㅅㅂ. 저 뒤에 X 뭐야'

다들린다 이X들아버럭

 

 

 

 

 

간만에 시내 나오니

지름신 강림할 것 같았음

이것도 이쁘고 저것도 이쁘고사랑

 

 

마음에 드는고 하나만 살까??음흉

 

 

 

요러콤 악마의 속삭임이 들리는 듯 했음

하악하악-참을 수 없는 지름신의 강림~사랑

 

 

 

 

마음에 드는 허리띠가 있었는데

그닥 생활비가 여유롭지 않아서

눈물을 머 금고 그냥 참았음엉엉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연하남이랑

영양가 없는 이야기를 하다가

뜻하지 않게 가족사 이야기를 듣게 됨

 

 

 

개인 사생활이라 함부러 누설 할 순 없지만

지금까지 내가 누설한 건 뭥미??

여차저차 심히 복잡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어서

여차저차 의지 할 곳 없이

여차저차 홀로 이겨내고 있었음

님들의 무한한 상상력에 맡기겠음

 

 

 

난 이때 잠깐 나눈 연하남과의 대화에서

연하남을 다시 보게 되었음 짱

 

 

 

언제나 애기미소 날리고부끄

장난 좋아하여

아무 걱정없이 사는 것처럼 보였던 연하남이

 

 

 

사실은 애기미소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철저하게 벽을 만들고 있었던 것임

 

 

 

처음 만났을 때 눈이 깊고 고독해 보였던 이유를 이제 알 것 같았음

하지만 난 뭐라 해 줄 말이 없었음

 

 

 

살짜쿵 우울해 하는 날 보며

 

 

 

'누나, 난 괜찮아. 날 위해 걱정해 줘서 고마워'

  

 

  

이러고선 웃는데...통곡

 

 

 

 

 

컹...

 

 

내 심장 떨어지는 소리가 들림

 

 

 

 

그리고 버스에서 내려

저녁 먹기 전에 기숙사에 가방 놓아두러 들어가는데...

 

 

 

 

쇼핑백에서 주섬주섬-

뭔가를 꺼내는 것임

 

 

 

 

눈치 빠른 님들~

뭐게요?

 

 

 

 

 

 

 

 

 

 

정답은

아까 시내에서 내가 보던

허리띠!!!!!!!!!!!!!!!!!!!!!!!!!!!!!!!!!!!!

 

 

 

네 놈은 작업의 정석을 정독한 것이냣!

ㅠ.ㅠ

 

 

 

흐어어엉~~~~~~~~~~~~~~~~~~~~~

한바탕 울어주겠음

꺼이꺼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폭풍감동

난 선물에 약한 뇨~자~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감동의 여운을 안고

밥 안 먹어도 배 부르다...

 

 

훗~음흉 그딴 것 콧바람으로 저만치 날려버리고

밥 두 공기 후루루짭짭 해치워주고짱

 

 

 

소화 시킬겸 날 숙사까지 바래다 주겠다며

기숙사 밑 가로수 길을 걸어가며

매너남, 분위기남 완벽연기하는 연하남과

 

 

 

그런 연하남을 보며

헤벌쭉 좋아라하는 나를 기다린 것은...

 

 

 

 

 

 

 

 

 

 

 

 

두두둥!!!!

시크녀!!!

 

----------------------------------------------------------------요기까징

 

저 어제 3시간 잔 사람ㅠㅠㅠ

오늘도 3시간 밖에 못 잘 사람ㅠㅠㅠ

 

스압도 장난 아니라 훨씬 앞에서 끊으려고 했지만

님들 아침에 눈을 뜨고 판에 들어왔을 때

조금이라도 즐거울 수 있도록 좀 더 썼어용ㅠㅠㅠ

내용이 우울한가요;;;

 

#오해! & 오해 후편은 조금 우울할 수 있겠지만

풋풋(?) 달달함은 잊지 않고 적을께요~

 

아, 6탄에는 지난번 미수 사건의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쓸 수 있겠군요

내일도 우리 지각하지 맙시다안녕

   

추천수7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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