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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과의 풋풋했던(?) 로맨스 - 5-1탄

곰팅 |2010.10.13 22:56
조회 9,253 |추천 92

님들ㅠ

오늘 하루가 왜 이렇게 길게

느껴졌을까요???

 

 

저 계속 판 기웃기웃 ㅡㅅㅡ

님들이 날 중독시켰어용

어떻게 하실래요? 책임져 주실꺼죠??

끝까지 곰팅이랑 함께 하기~ 안 놓아 드릴꼬에욤음흉

 

 

3-1탄 잘보고잇...님 돌아오셨군요ㅠ.ㅠ

4탄 융님, 환영해요 곰팅이 월드에♡

5탄 우잉님, 히응히응님, 이현진님, 샤랄라님, 잘보고잇...님

 

그대들은 내 삶의 활력소~사랑

 

 

그리고 눈팅하는 모든 톡거님들 랴븅~뽀

 

 

---♡

 

1탄 #첫만남

http://pann.nate.com/b202823156

2탄 #번호 따인 사건

http://pann.nate.com/b202832962

3탄 #문자 보내기

http://pann.nate.com/b202836145

3-1탄 #폭풍문자

http://pann.nate.com/b202841850

4탄 #첫키스 미수 사건

http://pann.nate.com/b202842738

5탄 #오해! & 오해? 전편

http://pann.nate.com/b202848461

5-1탄 #오해! & 오해? 후편

요기!!

6탄 #잊을 수 있다면 전편

http://pann.nate.com/b202854108

6-1탄 #잊을 수 있다면 후편

http://pann.nate.com/b202860761

7탄 #첫키스의 달콤함

http://pann.nate.com/b202865841 

8탄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

http://pann.nate.com/b202874147

9탄 #날개달린 소문?!

http://pann.nate.com/b202881629

10탄 #생일 축하합니다♥ 

http://pann.nate.com/b202882149

11탄 #중간고사 때 전편

http://pann.nate.com/b202886730

문자폭탄 받으세요 

http://pann.nate.com/b202892066

11-1탄 #중간고사 때 후편

http://pann.nate.com/b202898243

12탄 #비온 뒤에 땅은??

http://pann.nate.com/b202910733

13탄 #공포영화 함께보기

http://pann.nate.com/b202915922

14탄 #축제..첫 째날 - 불 타오르다

http://pann.nate.com/b202921166

15탄 #축제..둘째날 전편

http://pann.nate.com/b202939270

15-1탄 #축제..둘째날 후편

http://pann.nate.com/b202946183 

달달폭탄 받으세요♥

http://pann.nate.com/b202948168

16탄 #안녕..사랑했던 사람

http://pann.nate.com/b202952504

17탄 #함께할 수 있는 시간

http://pann.nate.com/b202954472

 열여덟탄ㅋ #이루어질 수 없는 꿈

http://pann.nate.com/b202960928

19탄 #지킬 수 없는 약속  

http://pann.nate.com/b202966086

 

------------------------------------------------------------5-1탄 고고택시

 

 

#오해! & 오해? 후편

 

 

 

학교 숙사밑 가로수길은

대략 300m 정도의 언덕길로

 

 

벚꽃이 길 따라 심어져 있고

그 주변으로 소나무가 무성무성무성무성무성해서으으

음침하기까지한 장소임놀람

다행이 귀신 나온다는 그런 소문따윈 없음사랑

 

 

 

그 가로수길의 시작점은

스쿨버스 주차장과 농구골대

가로수길의 끝은 차도에 건널목,

연하남이 자취하는음흉 원룸&아파트단지가 있음

 

 

 

원룸&아파트단지에 있는 식당에서

연하남과 둘이 4인분 미련하게 위에 쓸어넣고 나니

300m 언덕길이 1km로 보이기 시작했음폐인

 

 

나만 그런게 아님ㅋ

 

 

 

 

연하남도 있는폼없는폼X폼 잡아가며

나 데려다주겠다고 해 놓구선

언덕길보니 막막했었나 봄깔깔

 

 

 

'누나야, 나 힘들어 앞에서 나 좀 끌어죠~부끄'

 

 

 

이딴 멘트 날리며

양 팔을 앞으로 쭈~욱 내밀고

아잉아잉~부끄 거리는 것 아니겠음???

 

 

 

키 180cm 남자가

저런 애교 부려도 되는 거임???

내 눈에 콩깍지가 씌인게 분명했음

저런 모습까지 이뻐보였음엉엉

 

 

모성애 아주 그냥~ 팍팍 자극해 주심

난 이미 연하남에 퐁당퐁당 빠진 뇨~자~

 

 

 

 

 

근데

님들 사람을 앞에서 끌려면

어떻게 해야함?흐흐

 

 

 

 

 

 

그렇슴

잡아야 함음흉

꺄악---♥

멱살을 잡고 끌수야 없지 않음???

 

 

 

 

 

나 연하남 손 처음 잡아봄흐흐

하앍하앍- 사랑

스윽- 님들 흐르는 침들을 닦아주셈

 

 

 

 

 

난 손이 아주아주 큰 편임

여자 중에 나보다 큰 손은 아직 못봤음

 

나보다 손 작은 남자들은 많이 봤음

 

 

 

 

그래서 난 내 손 살포시 감쌀 수 있는

손 크기 죠아함♡

 

 

내 첫사랑과 전남친이 그랬는데ㅠ

아..놔 첫사랑까지 생각나는거니ㅠ 

 

 

 

 

 

난 누구랑 손크기 재보는 거 좋아함

나보다 큰 사람 있으면

♡ㅁ♡

요런 눈으로 바라봐줌사랑

 

 

 

 

당근 연하남 손 잡기 전 음흉

연하남이 내민 손에

두근두근두근두근- 내 심장 폭발 일보직전!?

내 손을 살포시ㅋ 올려놓고 손크기 재어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 나보다 손 크네???'

 

'누나...'

 

 

 

갑자기 진지한 목소리로 나지막하게 부르는 것임놀람

연하남은 목소리 톤이 높아서

가늘가늘한 목소리

 

 

 

아..연하남이 즐겨부르던

휘성의 후애(後愛)가 생각나ㅠ

 

 

 

 

나 그대로 얼음놀람놀람놀람

 

 

 

'으..응...왜???'

 

'하아...누나...나도 남자야...'

 

'니, 니가 무슨 남자니???'

 

 

 

어색함을 무마해보고자

아하하하- 웃으며 괜시리 옆구리를 쿡 찔러봤음

..............을 가장한 스킨쉽????음흉

 

 

 

 

 

 

 

 

그때

덥썩!!!

 

 

 

연하남이

내 손을 잡는게 아닝믜??

 

 

이 눔아 내 심장이 튀어나오다 못해

내 눈알꺼정 튀어나오겠다

 

 

 

'사내새끼가 여자보다 손이 작아서 쓰겠어???'

 

 

 

 

 

덥썩 잡은 내 손을

손바닥 쫙쫙쫙쫙 펴게 해서

손바닥 아래부분부터 손가락 끝까지

손 크기 재어보이는 거임우씨

 

 

그래..넌 아직 스무살이었찌???

내가 너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게지???

 

 

 

 

그런 내 맘도 모른체

바보 멍청이-

 

언덕길 자꾸 끌어당겨 달라고

티격티격

그렇게 가로수 길을 올라가다

 

 

 

 

고지 10m 남겨두고

둘다 환한 미소-방긋

 

 

이눔아

넌 이길 다시 내려가야한단 사실을 잊었느뇨??

 

 

 

 

연하남은 내 등에 양손을 대고 밀기 시작함

난 또 그거 좋아라 꺄르르르~ 흐흐

이쁜척? 아니 미친척 웃었음깔깔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버스 정류장에

시크녀와 그녀의 친구들이

나와 연하남을

잡아먹을 듯이 째려보고 있었음

지금 생각해도 그 눈빛은 소름돋아

 

 

 

 

효과음 - 바람부는 소리 휘이이이잉~

배경 - 번개 번쩍번개 머리칼 바람에 산발

 

 

 

시크녀 두 눈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았음통곡

 

 

난 그자리에 자동 얼음ㅠㅠㅠㅠㅠ

 

 

 

'누나 기숙사 먼저 들어가

 나 시크녀랑 이야기하다 갈께'

 

'어..응..'

 

 

 

난 연하남과 시크녀들을 번갈아 바라보다

슬금슬금 자리를 피했음으으

난 소심한 뇨~자~

 

 

 

그러자 시크녀와 그녀의 친구들이

내 앞을 가로막는 것이 아니겠음???

 

 

헐...이건 또 뭥믜??

 

 

 

시크녀친구1: 나잇살 처먹고 남의 남자한테 뭐하는 짓이야???

 

시크녀친구2: 부끄러운 줄 알아!!!

 

 

이런....ㅠㅠㅠㅠ

X팔리는 시츄에이션이 있나...

 

사람많은 버스 정류장에서 뭐하는 짓이며

개념은 밥 말아 먹은거니??

언제 봤다고 반말 찍찍-이니~뷁뷁뷁

 

 

 

연하남: 누난 상관없잖아. 보내줘.

 

시크녀친구1: 넌 시크녀한테 무릎꿇고 사죄해

 

시크녀친구2: 당장 사과해!!!

 

연하남: 나서지마라. 너희는...

 

 

 

연하남은 왈왈거리는

시크녀친구1,2를 한마디로

깨갱~ 거리게 만들고는

시크녀를 째려보았음

 

 

 

레알 무서웠음

얘 화나게 만들지 말아야지 진심으로 생각했음

 

 

그런데 시크녀 굴하지 않고 연하남을 째려보았음

 

 

너희들 싸우는 건 좋은데...

중간에 낀 나는 뭐니~

하아...내가 원인인거니???

 

 

 

나: 뭔가 오해한 것 같은데

     둘이서 잘 이야기하고 

     내가 이런 대접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보거든?

     그만 비켜줄래?

 

 

 

내가 연하남이랑 바람피다 걸린 것도 아니고 맞는건가폐인

무슨 애인 빼앗은 도둑X취급이었음

 

 

 

안 비켜주길래

시크녀와 그녀의 친구들의 포위망을 삥~ 둘러 비켜갔음

 

 

 

 

그러자 내 어깨에 탁!!!

올려지는 시크녀의 손

 

 

 

그러자 내 어깨에서

시크녀 손을 탁!!! 쳐내는 연하남!!

 

 

 

 

그러자 시크녀

눈물 그렁그렁 두 눈으로

찌릿버럭 째려보다

 

 

 

 

 

 

 

 

 

짜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연하남의 뺨을 사정없이 갈구는 것임

 

 

놀람놀람놀람

 

 

 

 

연하남: ...이걸로 됐지?

           내가 너 찬거 미안하니까 한 대만 맞아준다

 

 

 

 

 

 

헉!!!!!!!!!!!!!!!!!!!!!!!!!!!!!!!!!!!!!!!!!!!!!!!!!!!!!!!!!!!!!!!

 

 

 

그 뒤는 말할 것도 없는

아수라장임슬픔

 

 

 

연하남은 벙쪄있는 내게

못 보여줄 꼴 보여줘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나랑 함께 벙쪄있던

연하남 고교친구인 썬(女)에게

날 기숙사까지 데려다 주라고함

 

 

 

기숙사로 돌아오는 길에

썬이랑 멋적게 무안 웃음 주고 받으며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함

 

 

 

썬은 연하남과 같은 고등학교 대학교 같은 과로

싹싹하고 유머스러워?

이쁜 여동생 삼은 아이임

 

 

 

나: 괜히 나 때문인 것 같아서 미안하네...

썬: 아니에요. 저럴 줄 알았어요.

나: 저럴 줄 알았다고??

썬: 네. 연하남이 며칠전부터 시크녀에게 헤어지자 그랬거든요

나: 아...

썬: 시크녀가 좀 오해를...언니가 원인이라 생각한 것 같아요

나: 내..가 원인??

썬: 연하남 걔가 아무한테나 잘 안 그러는데

     유독 언니 챙기고 언니 이야길 많이 하더라구요

나: ....

썬: 여자의 직감이랄까 뭐 그런건가봐요.

     그래서 자꾸 싸우고 틀어지고...

     연하남 쟤가 한 번 틀어지면 그걸로 끝이거든요.

     뭐 차라리 잘 된 건지도 모르겠네요

나: 썬~ 너의 그 달관한 듯한 말투가 맘에 드는구낭.

     이궁 이쁜 것

썬: 아잉~ 언니두 참~

 

 

 

이건 뭐 결국 내탓이란 소리와 뭐가 다른건가...

저 뺨은 내가 맞아야하는 건가?

 

 

당시의 연하남의 속을 알 길은 없지만

시크녀 입장이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라

씁쓸하고도 씁쓸한 기분만이 남았음

 화장실 갔다가 뒤 안 닦고 나온 찝찝함???

 

 

 

임자 있는 님들은

아무리 누나동생, 편하게 느껴져도

여친보다 잘 해주면 안되는 거임

특히 여친 앞에서는 그러지 마셈ㅠ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하나씩 가지고 있던 두 개였던 마음이

하나가 되기 때문에

마음에 여유가 적어져 이기적이게 된다고...

 

 

그렇게 한바탕 폭풍우가 몰아치 듯

연하남과 시크녀는 이별을 맞이하였음실연

 

 

 

 

 

 

끝이라고 생각했음?? ㅋㅋ

 

 

 

 

 

다이어리에 적혀있던

그 날 저녁 문자 내용 풀겠음

 

 

 

연하남: 누나 좀 전엔 죄송해요

          많이 놀라셨죠?

          걱정하지마세요

          괜찮아요

나: 아이고~내새끼

     고작은 얼굴 때릴 곳이 어디있다고ㅠ

      이 누나 맘이 찢어지는구나ㅠ

연하남: 우리 누나 귀여운데ㅋㅋ

나: 에헴. 내가 쫌 귀여워 오오~ 돌 날아온다

     상처는 안 났니??

연하남: 괜찮아

           보고싶다 울 누나 .ㅅ. 낼봐요

  

-----------------------------------------------------요기까징

 

우울한 내용이라 죄송ㅠ

쓰다보니 곰팅이 맘이 아프네요

6탄은 달달한 내용으로 찾아뵐께요안녕

 

추천수9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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