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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저는 23살 남성입니다.

읽어 달라고 쓰는게 아니라 제가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다가라도 써서 답답함을 달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작년 10월에 군제대를 햇습니다.

지금이 딱 1년 되는 날이네요.

군제대를 하고 일자리를 구해서 남들처럼

평범한 23살로 살고 있엇습니다,

 

이번 3월달에 친구들이랑 술먹으러 술집을 갓는데

저까지 포함해서 4명이서 갓습니다.

근데 옆테이블 남자2여자3명이 있엇습니다,

근데 그중 남자한명이 저희에게 시비를 거는겁니다.

저는 술먹으면 부모도 몰라보고 시비걸고 그러는 타입인데

친구 두명이 옆테이블 남자 2명을 서로 중학교 동창이라서

알고 잇어서 하지말라고 중재를 한겁니다.

 

그래서 일단 참앗죠 옆테이블은 알바생한테 시비걸고

다른테이블한테도 시비걸고 그러더라구요.

저희한테 우리 얘기하고잇는데 닥치고좀 잇어라..?

뭐 제 친구에 친구라고 하니까 일단 계속 참앗죠.

그냥 계속 옆테이블 시비건놈을 쳐다보고만 잇었어요.

그놈이 뭘봐? 야 너일로와바? 나 초중학교 대가리 먹고 나왓거든?

이러네요? ㅋㅋㅋㅋㅋ 23살이 자랑할게 없어서 그딴거나 자랑하고 ㅋㅋㅋ

친구 한명 그쪽에 남고 그냥 저희는 집에 갓습니다.

 

근데 몇일뒤 그 남앗던 친구가 여자한명을 데꼬 술자리에 온겁니다.

그때 이후로 친해져서 사귀게 됐다고.

그리고 그 이후에 여자친구랑 그 친구랑 술먹고 있는데

오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갓죠 20분거리밖에 안되기때문에

여기서 부터 제 인생이 꼬인거갓습니다.

그날 그 술자리만 안갓어도...

어찌 저찌 해서 제 친구여자친구의 친구랑 사귀게 되엇는데

 

제 친구의 여자친구가 제 친구 싫고 제가 좋다고 헤어질려고 하는데

오빠가 마음에 든다고 우리 만나면 안되냐고 저는 그냥 장난치지말라고

그냥 웃어넘겻죠 근데 그 다음날 너무 힘들다고 새벽 1시에 바람좀 쇠러

나간다는겁니다 그때 저랑 네이트온채팅 하고잇엇거든요.

근데 요즘 세상이 무서운건 다들 아시잔아요 ?

 

그래서 위로도 해주고 제 친구 솔로될까바 위로해주러 그 여자네

동네가서 위로해주는데... 어떻게 하다보니까 서로 눈이 맞아버린거죠..

제가 왜 그랫는지..지금와서 후회하지만..이미 늦엇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한테 다 비밀로 하고 50여일정도 사귀는데

그동안 친구 연락 다 쌩까고 사겻어요...제가 나쁜놈이지만

그래도 양심이라도 잇어서 개랑 만나면서 친구들 만나면

그건 진짜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애들한테 말햇죠 솔직히 나 친구전여자친구랑 사귄다고...

그래서 여태까지 니네 연락 다 쌩까고 지냇던거라고...

근데 친구들이 너무 착해요..다 용서해주더라구요...

그래도 전 솔직히 애들 눈치보고 아니 눈치보게디더라구요...

그 이후 저는 잘 다니던 일자리를 때려치우고 그 여자가 오래보고 싶다고..

그만두라고...꼬셧어요...하지만 그 여자가 20살이고 돈없을때 그때일해도

된다 라는 마인드를 갓고 잇어서...

 

제가 데이트비용을 다 내게 됏죠..차비.그여자 핸드폰값.데이트비용 등등..

저는 3개월동안 일도 안하고 맨날 만나서 돈만 써댓습니다...

남은건 카드고지서...

160일정도 사귀고 제가 진짜 이대로는 안되겟다..싶어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근데 그 여자의 답장이 뭔줄 아세요...?

커플링 팔아도되...? 어짜피 나 준거잔아...

 

그게 할소리 입니까..? 없는돈 탈탈털어서 돈도 없는데 카드로 긁어서

맞춘건데 왜그래..? 오빠 만나서 얘기하자 이런말을 기대햇는데..

반지를 판다고..참나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맘대로 해라 햇습니다...

그다음날 진짜 팔더군요,,, 살때는 비쌋는데 팔때는 돈이 안되더라구요..

에휴..솔직히 개는 잃은게 없어보엿어요..헤어지고 딴 남자 만나면 그만이니까요..

 

근데 저는 달라요...지금 310만원의 카드값연체중이고..하루하루

아둥바둥 하면서 열심히 살고잇습니다.

죽어라 일해서 카드값으로 다 나갑니다..

그 여자는 헤어지고 그 다음날 다른 지역가서 기숙사 생활하면서

일을 하고 잇죠...

근데 술병낫다고...밥도 없어서 못먹는다고...물도 없다고...

저에게 투덜대는 겁니다..

 

일끈나고 한시간반가량 버스와 전철타고 가서 밥을사줫습니다...

물도 사주고..과일먹고 싶다고해서 과일사주고..담배까지 사주고...

그때는 제가 헤어지자고 한게 미안해서 해준거엿는데...

아쉬울때만 저를 찾는거엿어요...참 바보 같죠...?

그리고 그 다음날 안부를 물으니...하는말이..

나 남친생겻어 딴남자랑 연락하는거 싫어하니까

연락안해줫으면 좋겟어...엿어요...

 

이렇게 기나긴 일년을 허송세월로 보내고 얻은건 없고...

잃은게 너무 많네요...2달뒤면 24인데..

지금은 그 일때문에 친구들 눈치만 보고...

카드값때문에 저의 자유를 잃엇고,,,

저 빼고 나머지사람들은 다 잘사는거 같아요...행복해보여요...

저 처럼 여자에 미쳐서 바보같은짓 하는분이 없길 바래요...

 

끝까지 잃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제 속이 좀 후련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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