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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재밌는 사건들 펼쳐보았심.

찌랭찌랭열... |2010.10.15 00:33
조회 429 |추천 9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대학에 와서 3.5학년이 지나간 지금 친했다고 자부하던 친구들이 서로에게 나태해지고 현실에 치여 대화도 잃어버리고 재미도 상실된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과거를 추억하게 되었음.


나? 22살의 톡커 토커임. 요즘 원빈님 스토커.................................커커커억 웩꿱쒝

재미없었다면 호이 호이 넘기고 바로 이야기 ㄱㄱㅅ~


미워도 친구다 팸이 있음.

진짜 미운데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친구니까 미워도 친구다 팸이라 이름을 정함.

구성원은 나( 찌랭이: 기계를 못 만지고 애들 다 유행하는 것들 쫓아가는데 난 혼자 조선시대를 걷고 있음. 애들 스마트폰 살 때 나님 와이폰 쓰던 그런 여자임), 신욱 여사 (욱의 결정체) 그 외 신병신, 토봉지라고도 불림. 그 이유는 개인의 프라이버시라는 이유로 생략하겠음. 신욱 이거 올리면 울지도 모름. 하여튼, 파구지(박지인임. 이름공개 따위 알게 뭐야ㅋㅋㅋ 어쨌든 이름 타자로 쓸 때 꼭 바구지인으로 쳐짐. 그게 발전해서 바구지인 파구지인 파구지 퐉 이렇게 발전했음.)아! 한자선생님이 쟤 하도 수업시간에 쳐 잔다고 해서 제트순이임. 사람그림에서 잠자는거 zzzz이런 표시하지 않음? 그래서 제트순이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박미친임(얘도 딱 보면 알겠듯이 걍 이름 때문에 저 별명임. 근데 진짜 미친끼가 있음.)


에피소드 1. 출바아아아바아아아알ㄹㄹㄹㄹㄹㄹㄹㄹㄹ

고등학교 때 쉬는 시간에 매점 갔다 오면 항상 책상을 복도에 버리던 재미를 느끼던 적이 있음. 같이 놀던 애 중 한명 매점만 갔다 하면 다 같이 그 반 가서 책상 복도에 버리고 뒤집어 놓고 옴. 그래서 애들이 매점을 못 갔던 적이 있었음. 한번은 내가 다른 반 애랑 매점에 갔다가 조금 늦게 들어간 적이 있는데 내 책상이 복도에 버려져 있는지 모르고 수업에 들어갔었음. 당당히 내 자리로 갔는데 앉을 자리가 없었음. 아차, 싶어서 복도에 갔는데 선생님과 눈이 딱 마주침. 선생님이 거기서 수업 받으라고 해서 몇 분 동안 복도에 혼자 책상 놓고 앉아 벽으로 새어 나오는 선생님 목소리로 수업 받은 적 있음.

 

에피소드 2-1.

서로 생일 때만 되면 못 먹고 죽은 귀신이 붙었는지 아님 쳐묵 처묵 열매를 먹었는지 다섯 시부터 여덟시까지 세시간만에 미피 셀바 조지고 피자 거덜 내고 배부른 상태에서 준비됐지? 라는 눈길을 주고받은 후 택시타고 우리 동네 최고의 막창 집에 가서 막창 조지고 베스킨에서 최고 큰 하프겔런 차가워서 머리아프다고 투정부리면서 그거 다 먹고 나오면서 아이스크림 녹일라고 길거리 오뎅이며 부수적인 거 먹어야 직성에 풀렸음.

 

에피소드 2-2.

그리고 꼭 생일날에는 진짜 쓸모없는 걸 선물해야 직성이 풀림.

파구지 생일이었음 얜 생일이 겨울이어서 겁나게 추운 날이었음.

파구지 이 날 장갑 없어서 주머니에 손 넣고 다녔음.

선물을 줘야겠는데 뭘 주어야 얘가 어이가 없어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까 생각하다가 손 동상 걸리라고 화분을 선물해줌 길 꽁꽁 얼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생일엔 사막에서나 볼 수 있는 겁나 큰 선인장 기대해^^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얼마 전 얘네들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내 생일에 화환을 과사로 보내려고 하다가 비싸서 참았다고 함. 직장 다니면 진짜 보낼 것 같아서 무서운 애들임.



에피소드 3-1. 파구지랑 옥신각신 사건.

파구지가 어느 날 쉬는 시간에 잠깐 나가 신상 매니큐어를 샀음. 웬일인지 친절하게 나를 발라주겠다고 함. 이 때 부터 알아봤어야 했지만 나는 눈치를 삶아먹었는지 좋아서 손톱을 들이대고 난리가 났었음. 매니큐어가 다 마르고 기분 좋아서 수업하고 있는데 갑자기 파구지가 손을 번쩍 들었음. 그럴 애가 아닌데 하면서 있는데 갑자기 손톱검사를 하자고 선생님께 제안함.......샹년..... 손등 꼬집히고 분해서 콧김을 한껏 뿜고 있는데 선생님이 갑자기 매니큐어 주인도 나오라고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꼬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순간 선생님의 목소리는 천사의 음성! ㅋㅋㅋㅋ

파구지도 손등 꼬집히고 매니큐어 뺏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 화해하고 매니큐어 찾으러 갔는데 이미 버렸다고 하심. 하지만 포기 할 수 없던 우린 수사대를 조직하여 매니큐어를 찾으러 쓰레기통 뒤지고 분리수거함 뒤져서 겨우 찾았는데 그 순간 매니큐어 찾던 우리를 선생님이 찾아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도 어이가 없으셨는지 웃으시면서 출석분가? 뭔 책으로 뒤통수를 두 세대 쳐 맞고 그 매니큐어는 영원히 ㅃ222222222

 

에피소드 3-2

하지만 난 그걸로 만족하지 못해  복수를 결심함. 난 또 꼴에 선도부였음. 점심시간에 애들 못나가게 교문을 지키는 게 있었음. 우리학교에 프란체스카라고 있었는데 미혼과 불혹의 나이를 겸비하시고 온뤼 까만색 계열의 옷을 입으셨던 여자 영어 선생님이었음. 그 수업시간만 되면 그 반에서는 쉬는 시간 없음. 무조건 오늘 할 영어 외워야했음. 수업시작하면 ‘뒤에’ ‘옆에’ ‘앞에’ ‘대각선’ 이라는 프란체스카의 소리가 쩌렁 쩌렁 울렸음. 영어를 외워서 마구잡이로 애들을 시켜 읽는 그런 수업 방식이었는데 못하면 바로 ‘조용히 엎드려’였음. 그만큼 프란체스카의 위엄은 대단했음. 어느 날, 난 그 위엄 돋는 프란체스카와 같이 정문을 지키게 되었음. 그 사이에 난 잔꾀가 돋아 친한 애들은 거짓 외출증을 끊고 오는 애들을 잡지 않고 그대로 정문 앞 최고의 빵가게 케잌나라로 천국의 길을 열어 주었음. 그런데 저기 멀리 파구지가 걸어오는 것이 아니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당하게 걸어오더니 나에게 무언가 보여 주었음. 외출증 같이 생긴 종이를 보여주었는데 그 위엔 날 이 감옥에서 내보내달라는 쪽지였음. 내가 어떻게 했을 것 같음? 나님? 인정이라는 것 손톱 때? 만큼도 없는 여자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 프란체스카한테 신이 나서 달려갔음. 그 날 파구지는 ㅃ2.

 

우리는 이렇게 옥신각신 하는 사이임. 얘하고 에피소드는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방신기도 아니고 동방신기 브로마이드 때문에 싸운 사건이며, 파구네 집에 놀러 가면 파구지보다 파구네 엄마를 더 찾게 되는 사연과 기타 등등.    


네이트 온에 모여 대화를 하는데 아 진짜 오랜만에 초 즐거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거 사진 다 보고 쥰내 웃긴 일 짱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헛짓 거리 했다간 과거 사진 애들 올려서 애들 올킬 시킬 수 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 과거도 있지................서로 조심해야 함. 얘네?

마치 핵 같은 존재들임. 나 살자고 터트렸는데 걍 자폭하는 길임. 서로 잘하자^.^


대학 3학년 시험과 공부의 현실에............. 지쳐가긴 개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는하지도 않으면서 맨날 공부 핑계 되며 학비를 학교 축제 폭죽놀이를 보고 실감하는

얘들아. 성공하자! 한명 잘 된다 해도  도와주지도 않을 것 같아서 각자 성공하자고 말하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자 성공하자.

시험기간인데 수고.는 개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톤에서 좀 안볼 수 없겠니?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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