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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둔 친구에게 특별한 것을 해주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2010.10.18 23:28
조회 1,120 |추천 4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ㅠ.ㅠ

제 친구는 현재 뇌종양 말기로 죽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개월전 처음 뇌종양 3기를 판정 받았을때....꼭 나을 꺼라고 생각했었죠.

3기니까 희망도 있고, 현대 의학기술로 못고친다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었어요..

하지만..그게 아니네요...못고치는 병도 있네요..

 

4개월전 편도수술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평소 두통으로 머리가 MRI를 찍었는데, 병원에서 이상이 있다고 하더군요..

처음 발견시 부산에 있는 병원에서는 병을 제대로 판독을 못하더군요..

병명도 모른체 무조건 수술하자고 하더군요...헐~

서울대 병원에 와서야 뇌종양3기(뇌교종)로 판정을 받고 암치료를 시작했는데..

치료하고 3개월만에 악성으로 변형이 되어서..지금은 매일매일 통증에 시달리면서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친구를 보고 왔습니다..

서울로 가는 기차안에서  희망을 갖고 올라갔었는데...친구 모습을 보자 그 희망이 와르르 무너 지더군요..

이미 왼쪽 몸엔 마비가 와있고, 상상 할수 없는 통증에 괴로워 하고 있는데...

마약류의 진통제도 이제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아직 33살... 인생의 반도 못살았습니다..

이제 친구와 함께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너무나 괴롭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친구에게 특별한 것을 해주고 싶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떤것을 해줘야지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병실에 있던 친구 모습이 자꾸 떠올라...아무 일도 할수도 없고 아무 생각도 안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친구를 행복하게 보내주고 싶습니다..

종양 위치가 숨골 옆에 자라고 있어서, 언제라도 호흡을 못해 죽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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