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톡??ㅋㅋㅋ
앍ㅋㅋㅋㅋ 진짜 될줄몰랐는데~~
소개팅남이랑 주선자가 이글 볼까봐 무서워요...ㅋㅋㅋㅋ
![]()
이글 반응 좋으면
제가 남자사람친구에게 주선만 3번했던거... 써볼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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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지난 소개팅 후기를 써보겠음.
쓰다보니 너무김ㅠㅠ
긴글싫어하시는분들은 뒤로뒤로~~ㅎㅎ
올여름 한참 친구들은 남친과 휴가다 뭐다 놀기 바쁠때였음
그때 한친구가 연락이와 소개팅을 해보지않겠냐는거임!!ㅋㅋ
넌 정말...![]()
맘속으론 정말 좋았으나
겉으로는 시큰둥한척하며 ㅋㅋㅋㅋ 소개팅을 하기로함
그후 친구가 소개팅남에게 내 연락처줘도되냐 물어봄.
친구랑 같이 셋이 만나서 편한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놀고싶었으나
친구가 군대간 연하남이 휴가를 나온다하여 바쁘니
단둘이 보라며 연락처를 줘버림... ![]()
그리고 문자가옴.
(파란색 - 소개팅남 , 빨간색- 나)
- 안녕하세요ㅋ큭
- 네 안녕하세요~ ㅇㅇ이한테 얘기들었어요^^
- ㅇㅇ이한테 저도 얘기는 좀 듣긴했는데 많이는 못들었거든요
소개좀 부탁드려도 되여??ㅋ큭ㅋㅋ
(응...??ㅋㅋ 소개??,,,ㅋㅋㅋㅋ 좀 부끄럽긴했지만....ㅋㅋ)
- 저도 00살이구요. 지금 회사다니고..집은경기도구 회사는서울역이에요^^
- 아 ~ 너무 멀리다니시네ㅠㅠ 저는 집도 강남이구여. 회사도 강남이에요^0^
퇴근 몇시에 하세요??
-저는 6시30분에 퇴근이에요.
- 아~ 늦게까지 일하시는구나ㅠ_ㅠ ㅋㅋ 저도 그때해요!!
- 음..생각보다 안멀어요^^ 무슨일하세요??ㅎㅎ 저는 ㅇㅇ회사에다니고있어요.
- 저는 ㅇㅇㅇㅇ 회사요^^
-식사 안하세요?? 저는 이제 하려구요 맛있게드세요^^
- 네 점심맛있게먹어요~킄
소개팅남이 이모티콘을 이것보다 많이 썼는데 기억이 잘안남;;ㅋ
더 할말이 없는지라..ㅋㅋㅋ
점심맛있게 드시라고 인사하고 끝냄.
퇴근때 문자좀더 하다가 그 다음주토요일에 만나기로 함..ㅋㅋ
그후 소개팅남은 근무시간중에도 뭐하고있는지. 밥먹었는지.. 본인은 뭘하고있는지
조금씩 애교섞인문자를 종종 보내옴
연락을 하게된날로부터
매일 11-12시사이 -점심맛있게먹어요.ㅋ큭
매일 똑같이 문자를 보내옴..ㅋㅋㅋㅋ
조금씩 왠지 불길한예감이 듬...
나란녀자... ㅇㅏ직 덜 외로운가봄.ㅋㅋㅋㅋ
그후 소개팅날이됨!!!ㅋㅋㅋ
영화를 미리 며칠전 예매를 했다고 하는 소개팅남....
여기서 조금 감동받았심..... 키킼ㅋㅋㅋㅋ
나는 나름 깔끔하게 차려입고 건대로 감.
입구를 나왔을때 맞은편 7-8명의 남자가 제각각 서있거나 앉아있는 모습을 발견.
-여보세여? 저 지금 도착했어요. 역이에요. 어디계세요???
-저지금 여기 역앞에있는데요?? 입구에 앉아있어요 뒤돌아보세요!!
한바퀴 돌아보세여!!! 저 여기 있는데 제가 찾아볼게요~
-네 알겠어요~
(점점 불길한 예감이 들었음.......................................
이모티콘과 딱 매칭이 되는 남자가 보이기 시작함........)
저만치 떨어진곳에서 어떤 남자가 다가옴.... 전화기들고 두리번거림ㅋㅋㅋ
쟤는 아니겠지...?? 너만아니면 된다 너만!!! 너만아니면돼!!!!! 라고 했으나..
역시나 동일인물![]()
인상착의를 설명하겠음ㅋㅋㅋ
*일단 알록달록 무지개색으로된 체크남방에 흰티를 속에입음.
*청바지를 7부??? 로 입고 바지 접은부분에 빨강 파랑 체크무늬.
*발목에 짜장면같은 털이 한움쿰...
*형광 주황색 단화 운동화.
*비는 오지않았지만 장마철이라 우산을 갖고온거같았음.
우산은 흰색 반투명에 네잎크로버 무늬 장우산을 들고있었음.
얼굴은 쌍꺼풀없는 눈, 모공이 정말 너무너무 상당히 컸음.
샤푸심을 5개꽂아도 숙숙 들어갈정도의 모공이었음..
그래.. 피부는 내뜻과 다른거니까...ㅠㅠ
머리카락이 겨털같았음
다 참을수 있었으나 말할때 침튀기는것은 좀....ㅠㅠㅠ 힘들었음..
날씨가 좀 습해서인지 소개팅남이 땀에 많이 쩔어있었음.
취미.관심사 요런 심심한얘기좀 하다가
영화관에 들어감.
영화를 보는중 에어컨바람이 내쪽으로 불때마다
땀냄새가 쩔게났음....ㅠㅠ
하앐ㅋㅋㅋ
영화에서 박해일이 칼에 찔리는 장면이 나옴.
갑자기 옆에서 하앍.... 소리가 나는거임..ㅋㅋㅋㅋ
소개팅남을 쳐다봤는데
소개팅남이 하앍~ 이러면서 입을 양손으로 막고 고개를 내쪽으로 훽 돌리더니
얼굴을 의자쪽에 묻고
어후......
어우...
이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태어나서 처음접해보는 이 상황에 어찌할바를 몰랐음...
어두워서 다행이지 난 경직된표정이었음..ㅋㅋㅋㅋㅋㅋ
마..많이.. 무섭나..?
이런생각이었음
그런 소개팅남의 행동은 몇번이고 지속되어 주변에서 시선이 신경쓰였지만
나는 영화가 끝날때쯤 이제 창피함을 무덤덤하게
견뎌낼수있는 스킬을 갖게됨.
밥을먹으러 감ㅋㅋㅋㅋ
난 일단 빨리 소개팅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음,,
스파게티집에갔음
소개팅남은 핸드폰을 액정을 삭삭 닦은뒤ㅋㅋㅋ
수저 옆에 놔둠.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때 소개팅남의 핸드폰을 처음으로 봄.
핸드폰엔 손바닥만한 귀여운 토끼인형이 대롱대롱 매달려있었음.ㅋㅋ
처음엔 그 인형이 토끼란것에 놀라고. 두번째는 그인형의 크기에 놀랐음
나는 그냥 꼬질한 안테나 달고다니는데..ㅋㅋㅋㅋ
소개팅남은 까르보나라를 먹으며
-저는 이 까르보나라를 한달에 4-5번은 먹어줘야해요
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
- 좋아하시나봐요~ 저는 느끼해서ㅋㅋㅋ잘못먹어요
- 완전맛있어여![]()
라며... 누나 3명이있다며 가족얘기해줌....
그후 얘기를 계속하는데 글쓴이는 여성스럽다는 판단을 내림.ㅋㅋㅋㅋ
몇번더 연락이 와서 문자 좀 하다가 두번만날수 없다는 나의 판단으로
연락 쌩깜ㅋㅋㅋㅋㅋ
그후 주선자에게 영화관에서 있었던 얘길해줌.ㅋㅋㅋㅋ
친구는 아하하하하~~~ 귀엽네!!!!ㅋㅋㅋㅋ 아하하하 라고함...
나는 그렇게 당하고도 또 여자친구들이 해주는 소개팅을 하는....ㅠㅠ
나란녀자....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정말 여자친구들이 해준다는 소개팅은 안하기로 맘먹음ㅋㅋㅋㅋㅋ
결과는 톡커님들이 좋아할만한 결과죠??ㅋㅋㅋ ![]()
소개팅하고나서는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친구들이 재밋다고했었는데
막상쓰니깐 재미는없어요..;;ㅠㅠ 그래도 악플은 삼가해주세여..![]()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ㅋㅋㅋㅋ
음~ 톡되면!! 베플님하고 데이트하고싶어요!!!
훈남이었으면좋겠네염.. 베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