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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은 안봤으면 하는 나의 러브스토리 1탄

투잡녀 |2010.10.19 15:23
조회 1,970 |추천 7

 

안녕하세요ㅋㅋㅋㅋ

예전에 이 내용을 판으로 썼다가

전남친이 봐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재중제 했던

소처럼 일하는 20살 투잡녀입니다음흉

 

다들 막막 아쉬워 해주고

저두 막막ㅠㅠㅠ 쓰고싶어서

이렇게 몰래 다른아이디로 남겨요!

몰래몰래더위

 

아므튼아므튼 본론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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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은 안봤으면 하는 나의 러브스토리 1탄 http://pann.nate.com/b202884232
전남친은 안봤으면 하는 나의 러브스토리 2탄  http://pann.nate.com/b202889973

전남친은 안봤으면 하는 나의 러브스토리 3탄 http://pann.nate.com/b202896692

전남친은 안봤으면 하는 나의 러브스토리 4탄 http://pann.nate.com/b202902938

전남친은 안봤으면 하는 나의 러브스토리 5탄 http://pann.nate.com/b202907704

전남친은 안봤으면 하는 나의 러브스토리 특별판! 잘민사진공개! (삭제)

전남친은 안봤으면 하는 나의 러브스토리 6탄 http://pann.nate.com/b202922119

전남친은 안봤으면 하는 나의 러브스토리 7탄 http://pann.nate.com/b202933845

전남친은 안봤으면 하는 나의 러브스토리 8탄 http://pann.nate.com/b202958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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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래 고등학교때부터 학교에 관심이없었음.

많은사람들이 그렇겠지만

 

특히 나에게 학교란

나의 젊음과 청춘을 낭비하는

숙면의 장소랄까??

 

난 항상 학교를 떠나고싶었음

(지금은 그리워요ㅠㅠㅠㅠㅠㅠ허헙허버헏ㅎ다학주보고파)

이시간에 나가서 차라리 돈을 벌어서

내가 가지고 싶은것들 입고싶은것들을 사고 싶었음ㅋ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고3막바지가 된거임.

실업계에서는 11월달부터 취업을 나갈수 있지않슴?

위장취업을해서 학교를 나가지 말아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돈도 필요하고 알바도 해야되서

 그냥 취업하기로 결정함ㅋㅋ

 

학교에서 컴퓨터로

 알*몬,알바*국에 매일 들락거리면서

4대보험이 되는 일자리

(4대보험이 되야지 학교에서 인정을 해줘여)를 찾았음

 

그러다가 2마트 주차직을 발견함ㅋ

급여도 만족(지금 생각하면..ㅋ..다 사기탬들..)

한시간일하고 30분을 쉰다는것도

맘에들었음!

 

특히나 집에서 십분거리라는것도 맘에들어서

전화를 했더니

바로 면접을 보러오라고해서

어짜피 집근처길래 터덜터덜 면접을 봤는데

내일부터 나오라는거임!

 

아싸!!!신나허ㅑ햐히어ㅏ허ㅏ쉐키쉨ㅣㅋㅋㅋㅋㅋㅋ

라고 생각했지만

ㅋ..다 시ㅋ망ㅋ였음ㅡㅡ

 

왜 시ㅋ망ㅋ라고하냐면

주차팀이란 2마트에 오는 고객들을

주차장에서 주차를 안내하는거였는데

우리는 주차장이 밖에 위치해 있었음.

 

한마디로 하루종일 밖에서 일하는거였는데.

올해^^ 전국 폭설만 3번옴ㅋ

영하 16도 그냥 기본이였음.

(양말위에 수면양발+수면양말+양털신발까지 신었는데도

발이 시려워서 동동 구름..

친구한테 무전으로 내발가락 거기있나여

하면서 장난치고 그랬음)

 

그리고 손님들은 엄청..

(제발ㅠㅠ 난 직원이지 당신들의 원수가아ㅣㄴ에여얗뱌ㅓ어허어헝생각하니까

또 서러움.. ㅠㅠ)

반말로 찍찍 내뱉거나

장애인 주차 구역에 주차를 한다던가 등등..

말하자면 끝이없음

 

암튼 힘들었던 이야기는 여기까지하고

 

난 그때 남자친구가 있었음

남자친구도 같이 취업을 하려고 했으나

사내연얘는 안된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다른지점에서 일함.

 

 

근데 우리 지점에는

2마트 3대얼짱이 있었음

 

그중에서 2명은 보안팀이였는데(검정색유니폼 완전멋짐!!!!!윽..♥)

힘들고 고된 하루의 낙이였음ㅋㄷ

하지만 너무 시크해서..

차마 말을 걸 염두를 내지못했음ㅠㅠㅠ

(나란여자..ㅋ... 뒤에서 사모하는 그런여자ㅋ..)

 

그리고 나는 그때 남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굳이 말을 걸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음

그냥 눈이 참 즐겁구나 좋구나 지화자 였음.

 

암튼 그렇게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함.

눈에 익는 사람들에게 인사하는 수준까지 왔을때쯤

 

같이 일하던(빠태라고 하겠음ㅋㅋㅋㅋ)

24살짜리 오빠사람이

"야 왜 너 내친구한테는 인사 안해줘?"

나에게 이러는거아니겠슴둥?

 

읭? 빠태오빠의 친구는

그 2마트 3대얼짱

나의 눈을 즐겁게 해주던

그 시크남이였음

(앞으론 잘민이라고 부르겠음ㅋㅋ

왜 잘민이냐구요?

보안팀에 잘생긴 오빠랑

못생긴 오빠가 동명이인이였는데

우리는 잘민 못민 이라고 불렀음ㅋㅋ)

 

으악 알고보니

그 잘민이 그빠태에게

내가 자기한테는 인사를 안해준다고

말했다는거임!1!!!!!!!!

(그럴수밖에요 당신의 눈빛은 얼음장마냥 차갑고

시크했으니까요)

 

근데 정말 의아했음

나는 빠태가 처음엔 농담하는줄 알았음

왜냐하면 잘민은 나와 눈을 마주쳐도 0.3초만에

고개를 돌리는 얼음장마냥

차가운 남자인데!

 

한편으론 살짝 두근두근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힝♥ 난 몰라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난 남친이 있는 여자이기 때문에!!!!!

신경쓰였지만 그냥 넘어 갔음

 

그러던 어느날

딱 !!!!! 그날이 온거임

 

여느때와 다르지 않게

나는 노란색 모자를 쓰고 열심히 일하고

있었음.

 

막 열심히 차량을 유도하고 있는데

내옆을 잘민이 지나가는거임

근데 지나가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눈을 안피하는 거임!

원래 0.3초인데

 

그래서 나.. 있는 없는 용기를 다 쥐어짜서

(나... 낮가리는 여자임)

한마디 건냈음

"아...아아안녕하세요?"

내가 말해놓고도 오글오글육글칠글

나도모르게 피식하고 웃음

 

그랬더니 우리의 잘민

표정은 완전 정색

낮고 차가운 음성으로

"왜 웃어요?"

라고함..

 

나 순간 당황x10000

"네네???????"라고하니까

"왜. 웃.냐.구.요"

..................

 

순간할말을 잃었음

 

내가 아무말도 못하고

어버버버 그러니까

영하16도보다 차가운 눈빛으로

날 처다보더니

 

그대로 떠나갔음..

 

난 창피함과 민망함 쪽팔림+@@@@@

(알고보니 잘민은 웃으면서 까불까불

왜웃어요?ㅎㅎ 이런느낌으로 말한거였다고함.

참내ㅋㅋㅋㅋㅋㅋㅋ)

 

빠태 이녀석을 요단강으로

보내리라! 이를 부득부득 갈았음

 

내려가자마자

빠태에게 나 쪽당했다고 오빠때문이라고

역시 오빠는 신뢰감따윈

없는 그런 호빗같은 존재라고

막 뭐라고 했음ㅋㅋㅋ

 

그렇게 잘민은 내 기억속에서 사라졌음....ㅋ

 

이였어야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음ㅋㅋㅋㅋㅋ

 

그날로 한 2~3일 후인가?

쉬는날 2마트를 들렸음.

 

남자친구가 생일이라서

(어머니가 일하셔서 생일상 받을일x)

난 나름 이벤트를 해준답시고

 

미역이며 고기며 케익을

바리바리 샀음

(지금 생각하면 내가 왜 그 미친짓을

내돈과 시간과.. 진짜 ㅇㅓ후)

 

계산을 하려고 계산대로 갔는데

계산대 앞에 잘민이 떡하니 서있었음.

 

처음엔 힐끔힐끔보다가

인사 안하기도 너무 무안하길래

살짝 목례를 했음.

 

그랬더니

 

잘민도 살짝 목례를 해주는거임!

속으로 우왕ㅋㅋ인사받았다 했었음.

 

암튼 그렇게 난 남자친구 생일상을 차려주고

피시방가고

(어후.. 얜 내가 사겼던애중에서도 정말

몹쓸 남자였음.. 맨날 피시방

데이트?

그게머임??????

술먹고 욕하고... 바람피고 난리남

근데 왜 사겼냐구요? 그러게요 왤까요???

나도 모르겠음)

 

다음날 출근을 했는데

빠태가 나에게 막 달려오는거임.

 

막 들뜬 목소리로

"야! 잘민이 너 동생삼고 싶데!

너랑 밥한번 같이 먹고싶데!일촌하고싶데!"

라면서 오두방정을 떨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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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이폰받았어요~~

추천수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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