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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집착때문에 당황한 아저씨

ㅠㅠ |2010.10.20 12:55
조회 68,968 |추천 39

 

 

안녕하세요

23살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요즘 판에 푹빠져 있다가

며칠전에 있었던 특이한? 제 경험좀 이야기하려구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ㅋㅋㅋㅋ

제가 생각해도 좀 어이없는 내용이라

친구들 몇명한테 이이야기를 했더니 빵터지면서

한번 판에 올려보라고 이야기하길래 이렇게 글쓰게 됫는데

과연 글로 써도 그 진지했던 저의 마음과 그 상황이 잘 전달될지 모르겟네요ㅋㅋㅋㅋㅋㅋ

 

 

한달전쯤이었음

대학교4학년이라ㅜㅜ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정말?^^^^^^^^^^^^^^^^^^^) 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 있었음

그 버스가 우리집에 가는길에 필자학교를 거치고 중간에 다른 대학교로 몇 거쳤음

그날 배가 엄청엄청 고팠음

참고로 필자 생활패턴이 늦잠자서 9시에 아침먹고 6~7시까지 밥안먹고 학교에 있다가 저녁때 완전개폭식함..........그래서 이렇게 됫나봄통곡

아무튼 그날 버스를 타고 갈때도 시간이 저녁시간때라 엄청 배가 고팠음

그런데 다른대학교에서 아이들이 우르르 탓는데 한무리가 아이스크림을 먹고있었음

그것도......내가 완전 사랑하는 별난바♥

안그래도 배가 엄청 고픈 상태였는데 오랜만에 별난바를 보자 너무너무너무 먹고싶어서 우리집 근처 슈퍼를 갔음

근데 없었음

슬프지만 너무 허기진 상태였기때문에 아이스크림이 아닌 빵,과자,커피 먹고싶은거 모조리 사가서 또 폭식함

그후 2주일간 진짜 집주위에 슈퍼마켓,대형마트..아이스크림이 있는곳이라면 다 찾아다녔음

나의 별난바를 위해서.

근데 이상하게 정말 별난바 파는곳이 하나도 없었음

20개넘게 돌아다녔는데도ㅜㅜ

나중에는 옆동네 서구, 학교가 있는 동구까지 이리저리 찾아다녔음

근데 진짜 신기하게 없었음..

 

그때 왜그렇게 그 아이스크림에 집착을 했는지 모르겟음;;;

결국 나는 롯데삼강 홈피에 글을 남겼음

"별난바 너무 먹고싶은데 광주안에서 거래처좀 알수있을가요?ㅠㅠ"이렇게

답장이 왔음

"롯데삼강 광주영업지점 전화번호 입니다 XXX-XXXX"

전화를 했는데 어떤 아자씨가 받았음

 

나) 저기 바쁘신대 죄송한대요.......광주상무지구에서 별난바 아이스크림 어디서 파는지 알수 있을까요 ㅠㅠ

아저씨)네?????????????????

나)아이스크림 거래처좀 알고싶어서요ㅜㅜ광주상무지구에서욤

아자씨)가게 들어가면 다 팔건데

 

좀 아저씨 하는말이 성의없어보여서 쫌 기분상했음 난이렇게진지한대버럭

 

나)10군데 넘게 돌아다녔는데 한군데도 안팔던데요?

     너무 말씀하시는게 무책임하시네요..

아자씨)아니 무책임한게 아니라(어이없음,당황)....그럼 제가 한번 알아보고 연락드릴게요

 

전화하고나니깐 좀 챙피하다는 생각이 그제서야 들었음

하지만 어쩌겟음? 전화를 해버렸고 난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싶었는데^^

 

30분후쯤 다시 전화가왔음

아자씨)제가 알아보니까 상무지구에는 별난바가 안파네요..

나)ㅠㅠ어쩐지..그럼 어디서 살수있을까요? 가까운금호동쪽이라도..

아자씨)실례지만..............

나)????????????????

아자씨)꼭 이아이스크림을 먹어야합니까? 다른아이스크림 아무거나 먹으면 되잖아요

나)아니...저는 그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싶어서......

아자씨)하...................저는 정말 이런전화는 첨 받아보네요

이런전화는 첨 받아보네요

이런전화는 첨 받아보네요

나)ㅠㅠ죄송해요........................ㅠㅠ

아자씨)근데 몇개 구입하실건데요?

나)그냥 저 혼자 먹으려고..........................................ㅠㅠ

아자씨)한개요??????????????????????..................허허.................................

 

결국 아저씨가 금호동쪽에 별난바 파는 곳을 알려주셨음

근데 난 그 화개마트가 어디있는지 모름

하지만 답답해하고 어이없어하는 아저씨에서 더이상 물어볼수가 없었음.......ㅋㅋ

 

 

 

 

 

추천수39
반대수0
베플구름의눈물☆|2010.10.26 09:00
제가 베플이 된다면.. 대전에서 공수한 별난바 50개를 광주까지 아이스팩에 밀봉 포장하여 직접 글쓴이에게 전달하겠습니다.
베플안녕키티|2010.10.26 16:07
그 아저씨는 단지 너 하나때문에, 것도 꼴랑 한 개 때문에 별난바가 어디에 유통되는지 알아보느라 여기 저기 전화를 했거나 서류 뒤져보고 답변해준걸거야. 근데 그걸 고마워하긴커녕 그게 그렇게 어렵냐고? 저 아저씨가 무슨 네이버 지식인도 아니고, 고객센터 상담원도 아니고, 그게 저 아저씨 주된 일인것 같니? 그냥 귀엽네 하고 읽다가 저 말땜에 급정색하게 되네. 뭐 이런 이기적인 애가 다 있지? 니가 한번 사회 나가서 저런 전화 받아봐라. 내 일도 바빠죽겠는데 하던 일 중간에 끊고 저런 쓰잘데기 없는 질문에 답변해줘야되는 그 기분. 너도 함 꼭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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