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남자친구는 20살 풋풋한 동갑내기 커플이구요![]()
만난지는 120일 정도 되었어요
사귄지 얼마안되었는데 남자친구가 곧 군대에가요
우선 저희의 정말 사연복잡한 연애스토리 먼저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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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때 서로보자마자 첫눈에 반해서 한달정도 서로 만나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남자친구가 절많이 좋아하는것 같았어요 (뭐...아님말구)
근데 저는 남자친구가 첫남자고 주변에 그냥 남자 친구들이 너무 좋아하는 티내지말라고 해서 전 엄청 튕기고 표현도 잘 안했어요
그리고 걔말고 다른 그냥 남자 친구들하고 술도 마시러 잘다니고
연락오는 남자들 다받아주고 그래서 속도 엄청많이 썩였어요
제가참 나쁜년이죠............반성하고있답니다................![]()
그리고 사귄지 2주정도 되었을때
학교 방학이라서 걔가 지방에내려가서 술집알바를 했어요
그리고 전화랑 문자로만 한달정도 연락하고 지내다가..........
남친이 절 정리하고 군대간다고 연락을 말도없이 안했을때
전 콧대높은 여자라고 저도 쿨하게 같이 연락을 안했어요.![]()
그러고 한달 반정도 연락없이 지내다가 남자친구 너무 보고싶어지는거에요![]()
연락 할때는 몰랐는데 연락을 안하고 지내니깐
'아 내가 정말 걔를 많이 좋아했구나'
이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차마 찾아갈용기는 안났어요..............
전 여자는 자존심을 지켜야된다고 외치고 다니던 1인이였거든요.................
네............제가참 나쁜년이죠...........................![]()
그래서 그 말도안되는 자존심때문에 찾아가지는 못하고
우선 제 친구들을 불러서 걔가 있는 그지방으로 놀러 갔어요
혹시 인연이라면 만나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갔어요
그지방을 잘아는 친구가 저와 나머지 친구들을 이끌고
두개의 술집을 골라 어디로 갈건지 선택하라고 했는데
고르려고 본 두개의 술집중 한곳에서 제 남자친구를 보게되었어요
차마 갈용기가 안나서 안간다고 술집 앞에서 발버둥치다가
친구들이 절 양쪽에서 잡아 술집으로 수송했어요
근데 저는 솔직히 그아이가 제가 아닌 다른여자가 생겼는줄 알았어요
타로를 봤는데................................
그 타로 망할아줌마가 다른여자가 생겼으니깐 잊으라고 말해줬었거든요
근데 더웃긴건 그아이랑 재회하고 나서 타로를 보러가니깐
그아이는 다른 여자 없다고 내가언제 다른 여자있다고 말한적있냐고 우겨씀.........![]()
하여튼 저는 그가 다른 여자가 있다고 굳게 믿고 알바하는 술집에서 만났을때
걔가 계속 말걸어도 일부러 눈도 안마주치고 투명스럽게 얘기하고 그랬어요
네...................저참 줏대없고 유유부단하고 말도안되는 타로카드믿는여자입니다.....![]()
그래서 그가 알바하는 술집에서 타로카드 아줌마 말이 자꾸 떠올라서
술만 주구장창 원샷했어요
제가 술은 정말 약하거든요
그래서 4잔정도 마셨을때 취했어요
그래서 그한테서 술 좀 제발그만먹으라는 문자가 오고
그가 아이스크림을 사다주고 막 그랬어요..............
근데 저는 그런 문자는 쿨하게 씹어주시고
아이스크림은 세입으로 쿨하게 끝냈어요.
애들이 같이 나눠먹자고 했지만 혼자 쳐먹쳐먹했어요 세입만으로
그리고 더 오기가생겨서 두잔 더 마시고 쓰러져 구석에서 잤어요.............![]()
제가구석에서 취해서 잠을 자고있을때
친구들말로는 그가 제옆에 와 앉아서
제손을 잡고 절 많이 좋아하는데 곧 군대에 가니깐 더 좋은남자 만나라고 자기 나름대로 보내준거였대요![]()
아 근데 참신기한게 걔가 그 술집알바를 그만두었었는데
제가 찾아간날이 술집에서 손님많다고 그날만 걔를 대타로 쓴날이였어요
게다가 그냥 어쩌다 만날 수도 있겠지 뭐 라고 생각하면서 간 그날이 우리의 백일이었구요
진짜 신기하죠?![]()
(아...........................안신기한가..........................?)
하여튼 술취해서 그깟 군대 기다려 주겠다고 군대로 왜 헤어져야되냐라는 저의 외침으로 인해 저희는 다시 만나기시작했어요![]()
다시 재회한 그 다음날 서로의 이니셜로 커플목걸이를 했는데................................
정말족쇄같군요.......................................................................![]()
그리고 그를 찾아 가서 만나고 온 다음 학교 간날
자존심을 버리고 찾아갔다고 저 학교에서 영웅됐음
학생들을 포함, 교수들한테도 박수 받았음
엄마 아빠 께서도 우리딸 드디어 어른되었다고 축하받았음![]()
정말 저도 인생에서 처음으로 남자한테 콧대꺾은 제가 참 뿌듯했어요
여튼 전 전처럼 다른남자랑 연락하고 만나는일따위는 하지않구요
전보다 표현도 많이 하고있어요
걔가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네..........................제가참나쁜년입니다.....................죄송합니다...........![]()
그리고 재회한지 일주일뒤에
드디어 K...........................I.......................S......................S를 하게되었어요![]()
제인생의 첫 KI...........................SS였어요
키스도 혼전순결해야된다고 어릴적부터 외치던 나였는데............
순결을 뺏긴것같고 눈물이 다 나오더라구요.........
휴 정말 쑥쓰럽네요
저는 저희커플의 스킨쉽이 굉장히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다른 친구커플들이랑 대화를 했는데
사귄지 하루만에 했다고...............................하더라구요.............
" 참세상이말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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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희커플의 복잡한 연애사였구요
여기서 중요한게
걔가 정확히 한달뒤면 군대를가요
근데 정말 전 기다려줄수 있어요
정말 사랑하거든요
그아이보다 더 멋있고 절생각해주는 남자 어디서도 못만날것같아요
근데 여자가 정말 끝까지 군대 기다려주면
독한년이라는 소리를 듣는대요
그리고 남자는 부담스러워서 헤어지자고 말하고
더예쁘고 좋은 여자 만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무서워요
제가 참 이기적으로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상처받는거 너무 두려워요
그아이만 정말기다렸는데
그아이가 절버리고 제가아닌 다른여자 옆에서 행복하게 살아서 상처받는 내모습이 무섭고 두려워요
걔한테도 이대로 다 솔직히 말하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는데
그가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그냥 자기 믿어보라고 하면서확실한 답을 말안해주는거에요
차라리 난 너가아닌 다른여자는 눈에안들어온다
군대나와서도 오직너뿐이다 라고 말하면 정말 기다릴수 있을것만 같은데
그로 인해 아름답게만 보였던 세상이................................
이제는 그로 인해 슬프게만 보이네요
휴.............................................![]()
저어떻게해야하나요.............?답좀알려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