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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군대가는 남자친구와 복잡한 연애스토리

고무신 |2010.10.22 00:36
조회 731 |추천 0

저랑 남자친구는 20살 풋풋한 동갑내기 커플이구요사랑

만난지는 120일 정도 되었어요

사귄지 얼마안되었는데 남자친구가 곧 군대에가요

 

 

우선 저희의 정말 사연복잡한 연애스토리 먼저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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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때 서로보자마자 첫눈에 반해서 한달정도 서로 만나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남자친구가 절많이 좋아하는것 같았어요 (뭐...아님말구)

근데 저는 남자친구가 첫남자고 주변에 그냥 남자 친구들이 너무 좋아하는 티내지말라고 해서 전 엄청 튕기고 표현도 잘 안했어요

그리고 걔말고 다른 그냥 남자 친구들하고 술도 마시러 잘다니고

연락오는 남자들 다받아주고 그래서 속도 엄청많이 썩였어요

제가참 나쁜년이죠............반성하고있답니다................통곡

 

 

그리고 사귄지 2주정도 되었을때

학교 방학이라서 걔가 지방에내려가서 술집알바를 했어요

그리고 전화랑 문자로만 한달정도 연락하고 지내다가..........

남친이 절 정리하고 군대간다고 연락을 말도없이 안했을때

전 콧대높은 여자라고 저도 쿨하게 같이 연락을 안했어요.음흉

 

 

 

그러고 한달 반정도 연락없이 지내다가 남자친구 너무 보고싶어지는거에요슬픔

연락 할때는 몰랐는데 연락을 안하고 지내니깐

'아 내가 정말 걔를 많이 좋아했구나'

이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차마 찾아갈용기는 안났어요..............

전 여자는 자존심을 지켜야된다고 외치고 다니던 1인이였거든요.................

네............제가참 나쁜년이죠...........................통곡

 

 

그래서 그 말도안되는 자존심때문에 찾아가지는 못하고

 우선 제 친구들을 불러서 걔가 있는 그지방으로 놀러 갔어요

혹시 인연이라면 만나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갔어요

 

 

 

그지방을 잘아는 친구가 저와 나머지 친구들을 이끌고

두개의 술집을 골라 어디로 갈건지 선택하라고 했는데

고르려고 본 두개의 술집중 한곳에서 제 남자친구를 보게되었어요

차마 갈용기가 안나서 안간다고 술집 앞에서 발버둥치다가

친구들이 절 양쪽에서 잡아 술집으로 수송했어요

 

 

 

근데 저는 솔직히 그아이가 제가 아닌 다른여자가 생겼는줄 알았어요

타로를 봤는데................................

그 타로 망할아줌마가 다른여자가 생겼으니깐 잊으라고 말해줬었거든요

근데 더웃긴건 그아이랑 재회하고 나서 타로를 보러가니깐

그아이는 다른 여자 없다고 내가언제 다른 여자있다고 말한적있냐고 우겨씀.........버럭

 

 

 

 

하여튼 저는 그가 다른 여자가 있다고 굳게 믿고 알바하는 술집에서 만났을때

걔가 계속 말걸어도 일부러 눈도 안마주치고 투명스럽게 얘기하고 그랬어요

네...................저참 줏대없고 유유부단하고 말도안되는 타로카드믿는여자입니다.....통곡

 

 

 

 

 

그래서 그가 알바하는 술집에서 타로카드 아줌마 말이 자꾸 떠올라서

술만 주구장창 원샷했어요

제가 술은 정말 약하거든요

그래서 4잔정도 마셨을때 취했어요

그래서 그한테서 술 좀 제발그만먹으라는 문자가 오고

그가 아이스크림을 사다주고 막 그랬어요..............

 

 

 

근데 저는 그런 문자는 쿨하게 씹어주시고

아이스크림은 세입으로 쿨하게 끝냈어요.

애들이 같이 나눠먹자고 했지만 혼자 쳐먹쳐먹했어요 세입만으로

그리고 더 오기가생겨서 두잔 더 마시고 쓰러져 구석에서 잤어요.............취함

 

 

 

 

 

제가구석에서 취해서 잠을 자고있을때

친구들말로는 그가 제옆에 와 앉아서

제손을 잡고 절 많이 좋아하는데 곧 군대에 가니깐 더 좋은남자 만나라고 자기 나름대로 보내준거였대요사랑

 

 

 

아 근데 참신기한게 걔가 그 술집알바를 그만두었었는데

제가 찾아간날이 술집에서 손님많다고 그날만 걔를 대타로 쓴날이였어요

게다가 그냥 어쩌다 만날 수도 있겠지 뭐 라고 생각하면서 간 그날이 우리의 백일이었구요

진짜 신기하죠?윙크

 

 

 

 

(아...........................안신기한가..........................?)

 

 

 

하여튼 술취해서 그깟 군대 기다려 주겠다고 군대로 왜 헤어져야되냐라는 저의 외침으로 인해 저희는 다시 만나기시작했어요짱

 

 

다시 재회한 그  다음날 서로의 이니셜로 커플목걸이를 했는데................................

정말족쇄같군요.......................................................................놀람

 

 

 

그리고 그를 찾아 가서 만나고 온 다음 학교 간날 

자존심을 버리고 찾아갔다고 저 학교에서 영웅됐음

학생들을 포함, 교수들한테도 박수 받았음

엄마 아빠 께서도 우리딸 드디어 어른되었다고 축하받았음짱

 

 

 

정말 저도 인생에서 처음으로 남자한테 콧대꺾은 제가 참  뿌듯했어요

 

 

 

 

 

여튼 전 전처럼 다른남자랑 연락하고 만나는일따위는 하지않구요

 전보다 표현도 많이 하고있어요

걔가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네..........................제가참나쁜년입니다.....................죄송합니다...........통곡

 

 

 

 

 

그리고 재회한지 일주일뒤에

드디어 K...........................I.......................S......................S를 하게되었어요음흉

제인생의 첫 KI...........................SS였어요

키스도 혼전순결해야된다고 어릴적부터 외치던 나였는데............

순결을 뺏긴것같고 눈물이 다 나오더라구요.........

 

 

 

 

 

휴 정말 쑥쓰럽네요

저는 저희커플의 스킨쉽이 굉장히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다른 친구커플들이랑 대화를 했는데

사귄지 하루만에 했다고...............................하더라구요.............

 

 

 

" 참세상이말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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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희커플의 복잡한 연애사였구요

여기서 중요한게

걔가 정확히 한달뒤면 군대를가요

 

 

 

근데 정말 전 기다려줄수 있어요

정말 사랑하거든요

그아이보다 더 멋있고 절생각해주는 남자 어디서도 못만날것같아요

 

 

 

근데 여자가 정말 끝까지 군대 기다려주면

독한년이라는 소리를 듣는대요

그리고 남자는 부담스러워서 헤어지자고 말하고

더예쁘고 좋은 여자 만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무서워요

 

 

 

 

제가 참 이기적으로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상처받는거 너무 두려워요

그아이만 정말기다렸는데

그아이가 절버리고 제가아닌 다른여자 옆에서 행복하게 살아서 상처받는 내모습이 무섭고 두려워요

 

 

 

 

 

걔한테도 이대로 다 솔직히 말하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는데

그가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그냥 자기 믿어보라고 하면서확실한 답을 말안해주는거에요

 

 

 

 

 

 

차라리 난 너가아닌 다른여자는 눈에안들어온다

군대나와서도 오직너뿐이다 라고 말하면 정말 기다릴수 있을것만 같은데

 

 

 

 

 

그로 인해 아름답게만 보였던 세상이................................

이제는 그로 인해 슬프게만 보이네요

  휴.............................................통곡

 

 

 

 

 

 

저어떻게해야하나요.............?답좀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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