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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오빠10탄 '오빠와 오이'

|2010.10.22 13:14
조회 125,386 |추천 423

 

안녕하세요안녕

 

 

아우 님들 댓글 왜그래요?냉랭

 

 

 

 

 

어쩜 그리 사랑스러운말만 골라서 하시는거에요오~?음흉

 

 

게다가

 

저 9탄 오늘 또 톡됐다는......................이게 왠일인지

 

지금 기분째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통으로 천장을 여러번 찍을수있을듯해요

그정도로 펄쩍펄쩍 뛰고있어요깔깔

 

 

 

 

근데 오늘 님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릴지 몰라요

 

 

 

 

 

댓글들중에

오빠와 제사진 궁금하단 분들이 많으셨는데요

특히 우리오빠...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까지 실컷 오빠욕 해놓고

(심지어 제목부터 망할오빠ㅋㅋㅋㅋㅋㅋㅋ) 

 

이런말하면 신뢰성이 떨어진다만..ㅋㅋ

 

 

솔.직.히 말해서

 

우리오빠 못생긴건 아니에요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중고딩때 인기 좀 있었어요

(많이 말구.. 쪼~금)

 

전 그때마다 어이가없어서 게거품을 물고 쓰러졌지만서도..

 

 

 

그리고 저를 궁금해해주시는 소수의님들

 

저는 그냥 길에서 흔히 볼수있는

흔해빠진 돌맹이같은 녀자입니다방긋

 

많은기대는 많은실망을 불러오죠....

기대그만~

 

 

 

제가 사실은

첫번째 톡이 됐을때

'사진한번 올려볼까아?' 했어요

 

등장인물?들을 알아야

님들 글읽는데도 몰입이 될것이고

더 리얼한 느낌을 받을수있을것이고?

 

그리고 저 또한

님들한테 한발짝 다가선 느낌을 받을것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제가 판이란걸 시작한지는 얼마안됐는데요

 

하도 제가 낮에 심심하다고 노래를부르니까

오전근무하는 회사다니는 친구가

 

 

"판을 보라, 새로운세상이 너를 놀래켜줄것이다"

 

라고 하길래 한번 들어왔다가

 

 

와우 여기야 말로 신세계!!!!!!!!!!!!!!!!!!!!!!!

 

귀인님 박보살님 쌍댕님 그리고 

죽어있던 제 심장을 살리신 s님의로맨스 등등 

 

유명하신분들 많으시잖아요~

 

 

정말 많은분들의 글을봤고

저도 그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웃고 울고 했는데요

 

 

 

흠...

 

제가 보기엔 완벽한 그분들의 글에도

<악플> 이란게 있더군요

그래서 중간에 글안쓰시겠다 하셔서

제 가슴이 얼마나 타들어갔는지...

 

근데 다행히 제가 즐겨보는 분들은

글을 계속 올려주셨고 (감사합뉘다ㅠㅠ)

지금까지도 재밌게 보고있답니다만족

 

 

 

그렇게 판을 보기만하던중

 

 

"니오빠야도 장난아니잖아 함 올리봐라"

 

라는 친구말한마디에

 

팔랑귀인 저는 "그르까아~?" 하곤 글을 올렸죠

 

근데 정말 놀랍게도 오늘을 포함 톡톡이 4번이나되서

많은분이 읽어주셨고 여기까지 온것같아요

 

 

 

사진공개, 싸이공개 왜 안하느냐?

 

그래요 저 솔직히 악플이 무섭습니다

 

 

아! 싸이공개 못하는거는 오빠와 관련된일인데...

이건 나중에 기회가되면 말할게요

 

 

암튼

 

저 누누히 말했지만

겁많고 소심한 A형여자에요슬픔

 

다른분들은

악플보다 선플을 보며 글을쓰겠다 하시는데

 

저 아시죠?

댓글한개당 세번씩 보는거

 

전 아마 악플도 그렇게 세네번씩 볼것같아요

 

악플보면 힘이빠지고

힘이빠지면 글쓸기분도 안날것이고 

그럼 판도 재미없어질것이고..

 

 

아마 제글을 보시는 분들 대부분

'고단한 생활 조금이라도 웃어보자'

라는 마음이실꺼에요.. (아니면 어쩌지?..)

 

저도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을때

재밌는판 읽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그랬거든요

 

근데 저의 글이 재미가없으면 제가 글올리는 의미가 없고

님들이 제글을 읽는 의미도 없어지겠죠..?

 

 

그래서 사진,싸이공개는 자제하고 있답니다

 

 

 

 제가요

나중에 정말 큰용기를 내서 공개할지도 몰라요

 

그때까지...

궁금하시더라도 좀 참아주시면 안되나요?

안될까요...?

 

 

휴...

 

 

아 그리고

또 콕콕찝어서 안적을려고 했는데ㅠㅠ

오늘이 마지막일수도 있으니까 적어볼게요

 

여기에 안나오셨다고 실망하시진 마세요

감사한마음은 여기 계신분이나 안계신분이나 똑같으니까요~만족

 

 

즐겨찾기 해주신 옷 님

 

검색해서 보신다는 끅끅끅 님

 

1등으로 댓글달아주신 호놀룰루 님

 

오빠의 연애담이 궁금하다는 오빠팬임 님

하긴 그놈도 연애를 하긴 합디다..ㅋㅋㅋㅋㅋ

 

항상 재밌는리플? 글? 올려주시는 김씨가문 님

 

외국에서도 봐주신 쿨하지못... 님

 

톡톡계의 샛별이라 해주신 김은아 님

악 근데 이건 너무 과분한 말씀이세요

아직 님이 더 재밌는판을 못보셔서 하는말ㅠㅠ

 

시험인데 읽고있다는 저두시험 햄 임혜리 20男 님

그리고 시험따위 님 시험잘치셨으면 좋겠어요!!

 

KIM 님

나타나셨군요ㅋㅋ 반가워용

 

오늘하루 행복했다는 스타일쟁이씬 님

 

제 글이 뭐라고.. 본문에 적어달라 하신 서미 슈슉 님

 

출석도장 찍겠다는 21女 님

 

 

 

다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기도

 

 

 

 

 

 

그럼 이제 이야기 시작할게요~ 

 

 

http://pann.nate.com/b202860473 1탄

http://pann.nate.com/b202863074 2탄

http://pann.nate.com/b202865478 3탄

http://pann.nate.com/b202866899 4탄

http://pann.nate.com/b202869989 5탄

http://pann.nate.com/b202872590 6탄(1)

http://pann.nate.com/b202873688 6탄(2)

http://pann.nate.com/b202878096 6탄(3)

http://pann.nate.com/b202879500 7탄(1)

http://pann.nate.com/b202883502 7탄(2)

http://pann.nate.com/b202884619 7탄(3)

http://pann.nate.com/b202889448 8탄

http://pann.nate.com/b202895157 9탄

http://pann.nate.com/b202900960 10탄

http://pann.nate.com/b202902860 -11탄 '꼭 봐주세요'

http://pann.nate.com/b202907163 11탄

http://pann.nate.com/b202918351 12탄

http://pann.nate.com/b202924689 13탄

http://pann.nate.com/b202930152 14탄

http://pann.nate.com/b202936225 15탄

http://pann.nate.com/b202946514 16탄

http://pann.nate.com/b202957215 17탄(1)

http://pann.nate.com/b202963149 17탄(2)


 

http://pann.nate.com/b202902860 -11탄 꼭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10. 오빠와 오이

 

 

 

제글을 쭉 보신분들은 아실꺼임

 

오빠와 오이가 초딩시절부터 함께한 부랄친구라는것과

오빠와 내가 어릴적엔 부모님과 떨어져 이모집에서 살았다는것을

 

 

 

우리는 오빠가 초6 졸업하면

부모님이 계신곳으로 가는걸 알고있었음

 

 

그래서 오빠와 나는 이모집에서 살땐

우리또래의 깊은친구?를 사귈맘이 없었음

그냥 우리끼리 놀아도 재밌어서도 있지만

'어차피 헤어질것을...' 뭐 이런마음 이었던것같음

 

 

그러던중 오이오빠를 만나게됨

 

*편의상 오이라 부르겠음*

 

 

 

오이는 어릴때부터 착했고 항상 웃는얼굴에

자상하고 마음이넓은사람이였음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임

 

 

오이가 초2때 부모님이 이혼을하셨음

아버지는 바람난여자와 나가버리고...

어머니랑 둘이서 살게됨

 

게다가 오이는 외동아들임

 

자기가 어머니를 지켜야한다 라고 생각해서인지

오이는 또래랑은 다르게 어른스러웠음

 

 

 

그 어른스러움에 우리오빠는 반했음ㅋㅋㅋㅋㅋ

오이를 존경하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이모도 일하느라 우릴 잘 못챙겨줘서

우리는 오이집에서 밥먹는날이 많았음

 

오이어머님이 챙겨주느냐? 아님

(어머님도 일하시는분시라..)

 

그대신 오이가 밥해줬음ㅋㅋㅋㅋ

어리지만 간단한요리는 할수있는 오이였음짱

 

오이가 해주는 계란밥에 케챱뿌려서

고추참치랑 먹으면 그냥 꿀맛이였음 (아 먹고싶다ㅠㅠ..)

 

우리오빠도 오이한테 요리를배워서

우리집에서 우리끼리 간단한건 해먹을수도 있었음

어린시절 우리남매에게 참 많은 도움을 줬음

 

 

 

반대로 우리는 오이에게 뭘 해줬느냐?

 

오이의 생애 첫친구이자 가족이되줬음

(오이는 외동이라 그런지 항상 우리를보고

 "부럽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다녔었음)

 

 

오이는 어렸을적엔 몸이약했음

툭치면 쓰러질정도는 아니지만

심한 뜀박질?은 못하고.. 뭐 그랬었음

지금은 아주 건강하고 키도 우리오빠보다 더큼ㅋㅋㅋ

 

잘 뛰지못하고 약한사람이라

또래친구들이 잘 놀아주지 않았다고함

우리가 초딩땐 집에서 컴퓨터하고 그러지않았음

놀이터가 아지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이는 반에서 왕따는 아니였지만

친구들과 같이 뜀박질도 할수없었고

몸이약하다는걸 반친구가 모두 알고있었기에

터치?하는것도 조심스러워지고

그렇게 자연스레 반친구들과 멀어졌다함

 

그런 오이에게 우리오빠가 접근했음

이미 초딩때부터 날라댕기던 오빠라서

오이는 처음엔 우리오빠가 부담스러웠다함

 

그마음 백번 이해함

나도 처음엔 우리오빠가 왕부담이였으니..

 

 

응?

 

 

 

 

암튼

 

숨바꼭질이든 술래잡기든 모든놀이를 할때

오빠는 항상 오이에게 같이하자고 했음

처음엔 꺼려했던 반친구들도 나중엔 다같이 놀게됨

 

 

 

그러던중 오이가 우리오빠를 다르게 본 계기가 있었음

 

 

 

어느날 우리오빠 오이 그리고 반친구들 몇명이 모여서

<초인종 누르고 도망치기> 놀이를 했음

 

 

그 놀이 다들 아실꺼임 

 

벨을 누르고 "누구세요?" 가 들림과 동시에

문이열릴때 어딘가로 숨어야함  

계속 그런식으로 반복하다가 집주인이 열받아서

누구야???!!!!!!!!! 하며 화내면서 나올때

졸라게 튀어야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서 말했듯이 오이는 심한뜀박질은 못함

 

 

 "내...달리기 빨리 못하는데....?"

 

"괜찮닼ㅋㅋㅋㅋㅋ할수있닼ㅋㅋㅋㅋㅋ"

 

 

 오이는 우리오빠의 마냥 괜찮다는말에 그놀이를 하게됨

 

화내는목소리 듣고 도망치고 듣고 도망치고를 반복하며

놀이에 중독성에 빠지다가 슬슬 그 놀이가 지겨워질 무렵

 

 

오빠가

 

"야 우리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하자"

 

"그래그래그래그래" - 친구들

 

 

 

마지막집도 앞집들과 똑같이 장난은 순조롭게 진행됐는데

원래 보통 집주인들이 잡으러오는 시늉만 하고

"한번만 더하면 죽는다이!!!!!!!!!!!!" 이러고 끝임

 

 

근데 마지막집 그아저씨는

오빠와 친구들을 죽일기세로 쫒아왔다함

 

 

우리오빠 한참달리고있는데 오이가 안보이는것임!

뒤를보니 오이는 뒤쳐져있었고

그뒤로 아저씨가 바짝 쫒아오고있었다함

 

 

 

"으이고 저 븅신!!!!"

 

 

오빠는 오이한테 달려가 빨리가자고 재촉했지만

힘빠진 오이는 더이상 뛸수가 없었음ㅠㅠ

 

그래서 결국 아저씨한테 잡히고

도망간 친구들몫까지 우리오빠와 오이가 혼나게됐음

 

 

 

다 혼나고나서 터덜터덜 집으로 오는데

오이는 우리오빠한테 맞을줄알았다함ㅋㅋㅋㅋㅋ

"니때매 내까지 혼났잖아" 머 이런식으로?ㅋㅋㅋㅋㅋ

 

근데 우리오빠 의외로 괜찮다 하고 쿨하게 넘겼다함

(....거..짓말....이......지?........)

 

 

 

 

 

그리곤 한마디함

 

 

 

 

 

"그대신 계란밥 많이해도 그거 맛있드라"

 

 

 

 

 

 

오이 감동받아서 그자리에서 울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안맞아서 다행이란생각에 울었을지도..)

 

근데 우리오빠는 그거 지금도 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일 이후로 오이랑 오빠는 급격히 친해졌고

 

우리오빠가 초6졸업하고 전학간다는 소릴듣고는

오이는 자기어머니께 눈물로 호소해서 우리랑 같이 전학을왔음

우리가 이사가는곳이 오이의 삼촌이 사는곳이라

그나마 허락받기 쉬웠던것같음

 

 

 

오이엄마는 혼자계시지 않느냐고 하신다면?

좋은아저씨를 만나 알콩달콩 잘사시고계심ㅋㅋㅋㅋ

 

 

 

 

오빠랑 오이는 초 중 고등학교, 잠깐의 대학생활을 같이보내고

각자 군대를 갔다와서 지금은 같이 가게를 꾸려나가고있음

 

 

볼꼴 못볼꼴 다 보고 자란 개부랄친구임ㅋㅋㅋㅋ

 

 

 

 

그리고 또 한가지 말하자면

 

 

오이오빠 얼굴 하.나.도.안.김

 

 

 

어렸을때 몸 약한거 빼고

자신보다 우월한 오이를 질투해서

오빠가 지어준 별명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좀 부끄럽지만

 

나님 한때 오이오빠를 좋아했었음

 

 

 

.......허허 ... 그랬음..

 

 

 

 

 

아이고 부끄러버라부끄

 

 

 

 

그러나

 

오이오빠는 우리오빠꺼라서.....

 

 

 

응?

ㅋㅋㅋㅋㅋㅋㅋ장난장난

 

 

 

 

그냥 내가 소심해서 고백은 못해보고 짝사랑만 했었음

 

맨날 날 괴롭히는 철없는 오빠만 보다가

다정다감하고 어른스러운 오이오빠를 보니

 

나는 오이오빠한테 홍~갔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홍~갔다 는 뜻 아시죠?

전에 제가 가르쳐드렸는데....

 

안잊었을꺼라 믿을꺼임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끝맺음 못하겠음

어쩌지 어쩌지

 

모르겠다

 

 

 

 

 

 

 

 

 

 

 

 

 

 

 

이렇게 불안한마음을 갖고 글을 마치긴 처음이네요

 

소심해서 이것저것 걱정이많은 녀자입니다

 

솔직히 오빠사진 기대하면서 제 글 보신분들도 계실텐데

괜히 제가 그분들 기분 거슬리게 한것같기도하고ㅠㅠ

 

 

 

휴..

 

내일은 쓴소리 들을 각오하고 리플창을 봐야될것같아요한숨

 

 

 

그럼 빠이?..슬픔

 

 

추천수423
반대수8
베플떼쟁이 |2010.10.22 13:38
오늘두 잼나게봤어요~~~ 긍데 닉님아~~~ 이거 톡 오이오빠두 보고있지않음? 은근슬쩍 사랑고백하고있다는 두분 얼레리꼴레리~~ 뙜고~~ 11탄 내놓으셈!!!!
베플늴리리맘보|2010.10.22 15:16
니한테 홍~~ 갔데이. 단디~ 책임지고 11탄
베플쳐밀|2010.10.22 13:36
씨.바 ㅠ 내가 타락한건가.. 오ㅃㅏ 와 오이 이것만봐도.. 그게 생각나다니...ㅠㅠ 이거 머야. 이정도까지 타락한거냐 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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