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정말 톡이 선정되길 간절히 빌었습니다.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베스트댓글포함 여러가지 댓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저와같은 어린이집 선생님들께서는 많은 동감의 글을 올려주셨더라구요.
그 외에 '직업의식을 가져라' '아무나 들어가는 곳아니냐?'등의 글이 많은데요.
직업의식을 갖고 불평불만하지말라구요?
이게 불평불만으로 보였다면 제가 글의 소질이 없나보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직업에 불평불만하고 이렇게 글로적을꺼였으면
진작에 때려치고 다른 직업을 갖고있었을 껍니다.
이 직업이 좋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아이들이 좋으니까
이러한 편견들이 개선되고자 글을 올리는겁니다.^^
힘이 되는 댓글들도 많네요. 감사합니다^^
사랑을 가지고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교사가 몇이나 될까?' 라고 하셨습니까?
솔직히요. 아이들 속 썩일때는 정말로 밉습니다.
하지만 그 보다 아껴주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기때문에
바로잡아 주기 위해 교육하고 교사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솔직히 돈벌이 수단으로 교사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그런 교사들은 반성해야 하구요.
옛말에 선생님 똥은 개도 안먹는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을 교육하는일이 힘들기때문에 선생님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간다는 뜻이지요. 아이들이 속썩이면 어른처럼 말싸움하고
싸울 수도 없는 일이지요. 화나는 것도 속으로 삭히고 다시 돌아서서
웃으며 아이들을 교육해야 한답니다. 교사들도 당신들의 아이들을 교육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색안경 끼고 보지 말아주세요.
동네 양아치언니가 어린이집 선생님을 한다해서 선생님들이 다 양아치입니까?
고등학교때 놀던애가 어린이집선생님하더라. 나이트에서 노는애들이 거의다
유치원 어린이집 선생님이더라. 그렇다고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다 그렇습니까?
아직도 이렇게 의식수준이 낮은 줄 몰랐습니다.
아이들과 놀려면 선생님은 아이들보다 10배 100배 더 오버해야 합니다.
노래를 부르려면 선생님은 아이들보다 더욱더 크게 즐겁게 불러야합니다.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려면 정말 방정맞게 오버해서 들려주어야 합니다.
얌전하고 조용하고 소극적인 선생님보단 활발하고 활동적이고 조금은 뻔뻔한 선생님이
더욱 능력있는 교사가 될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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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대학교를 졸업하고
어린이집에서 2년차 근무중인 20대 교사입니다.
우리 나라에는 어린이집교사를 무시하거나 잘못알고 계신분들이 너무 많네요.
이 일이 대우가 좋은 직업도 아닌 터라, 이런 인식덕분에
일이 너무 힘겹습니다.
잘못알고 계신 몇가지 내용에 대해 분개하며 이야기해드리고 싶네요.
1. 어린이집 교사는 아무나 시킨다??
->어린이집 교사는 아무나 시킨다구요? 2~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여
보육교사 2급, 1급을 소지하고 계시거나 보육교사 전문학원에서 1년과정으로 공부하고
3급을 소지하고 계신 선생님들만 어린이집 교사를 할 수 있습니다.
자격증 없으면 어린이집 교사 못합니다!^^
2. 어린이집은 아이들만 보육한다?
->어린이집은 유치원처럼 교육만의 차원이 아닌 보육+교육의 차원입니다.
만 0세부터~만5세 (1세부터 7세)까지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으며
어린이집도 유치원과 다를 것 없는 전문적인 교육을 합니다.
3. 어린이집선생님이면 애 밥이나 먹이고 똥이나 닦이고 재우면 된다?
->이 말이 제일 서럽습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조그마한 2~3세 아이들도 매일 하루에 한개씩 수업을 합니다.
물론 초,중,고등학교처럼 앉혀놓고 40~50분동안 떠들어 대는 수업이 아니라
어린영아들은 놀이식으로 수업을 합니다.
그리고 만3세 (5세)부터는 한글, 수, 영어, 발레, 체육, 몰펀, 가베, 미술, 종이접기
이외에도 원마다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전문적인 교육을 합니다.
4. 유치원 교사는 인정받고 어린이집 교사는 무시합니다.
->유치원은 만 3세(5세)~만5세(7세)까지 교육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어린이집은 더욱 다양한 연령을 보육+교육하기 때문에 연령에 따른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아이들에게 교육하여야 합니다. 또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침 7시30분부터 보육하여
저녁 7시30까지 보육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하루 8시간 교육을 의무로 하는 유치원교사와는
턱없이 차이나는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제 주위 모르는 사람들도 그럽디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뭐가 힘들어?"
한번 와서 해보세요. 아이들보다 일찍와서 아이들 맞이할 준비하고
7시30분 이후 아이들이 등원하면 그때부터는 교실청소와 더불어
교구제작 수업준비까지 해야합니다. 이러다보면 8시에 출근해서 밤 10시에 퇴는하는건
기본입니다. 그리고 행사가 끼면 업무량은 두배로 늘어나지요.
그리고 아이들은 개개인마다 다 성향이 다릅니다.
한 아이 한아이 마다 성향에 따라 교육방식도 달라야 합니다.
그것을 캐치하고 교육하는 것이 영유아교사들입니다.
제발 쉬운 일이라고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저희는 하루하루 힘들게 일한답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미소와 아이들이 재잘재잘 떠들고 노래하는 모습에
보람을 얻습니다.
교사들도 사람입니다. 학부님들에겐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라해도
저희 교사들에겐 열댓명의 자식들이 있습니다. 부모도 자기 자식들에게 고루 사랑을
나누어 주기란 쉽지 않습니다. 교사또한 더욱 예쁘고 손가는 아이가 있는 반면에
솔직히 말해 손이 가지 않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차별하지 않고 정성을 다해 하루하루 아이들을 대합니다.
몇몇 개념없는 교사들 때문에 ,정말 아이들을 위해 일하고도 욕먹는
어린이집교사일이 너무 힘드네요.
잘못된 편견이 바로 잡아졌으면 좋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