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예상대로 1편은 소리없이 묻혀졌음 ![]()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별로 유쾌한 이야기도 아니었기에 다행이라 여김
(이 자기합리화 옛날부터 여전함 ㅋㅋㅋㅋ
)
그냥 내가 쓰고싶기에 계속 씀
나 혼자라도 다시 돌아와서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함ㅋㅋㅋㅋ
그럼 계속해서!!!
*스압 쩖
--------------------------------------------------------------
짧게 설명하자면 중2때 캐나다와서 현재 대학 일학년인 여자사람임
그동안 힘든일도 많았고
극복한후 행복한일도 많았지만 ![]()
역시 힘든일이 더 많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만이런가?
저번에 하던 얘기에 이어서, 내게 힘든 어린시절을 선사한 나쁜놈들!!!!!에 대해 얘기하겠음
인종마다 참 나를 특이하게 괴롭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자신만의 특별한 스킬이 있는지 그덕분에 난 스트레스를 여러모로 받았음 ㅠㅠ
1탄에선 불행히도 한국인을 까야했으나
이젠 인종 나눠서 찬찬히 까보려고함
중국인
아 이쯤 센스있게 실화 하나 넣어줘야 하지 않겠음?
내가 8학년~ 중2~ 일때 외국 고등학교에 넣어졌음
근데 여긴 수업마다 다른교실 찾아가야함
선생님 가만히있고 애들이 돌아댕기니
과목마다 수업듣는 애들이 다름
고로 누구랑 듣느냐에 따라 수업이 재밌나 재미없나가 결정됬음
내 새로운 학교에 들어서서
내 첫 수학수업에 들어갔음
딱 들어서니까 70%가 동양인. 다시 한번 휙 둘러보니까 거의 다 중국인.
그래도 같은 동양인이라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쉰 내가 빙시바보 였음
수학시간엔 애들이 삼삼오오 짝져서 분단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초딩기억 새록새록?)
내분단애들은 세명 다 쭝국인애들이었어. 님들아 니하오?
초기엔 내가 참 수줍음이 많았음
영어도 딸리고 아는애들도 하나도 없으니
그아이들이 좀 친절히 대해줬으면 하는 것도 있었음... 우린 같은 깜장머리 아이가?
왠지몰라도 믿음이 갔었음...
역시 난 빙시였음
수업시간 내내 중국인 쏼라쏼라, 내가 말걸라치면 싸늘히 무시하고
지들끼리 꺆꺆 잼나게 떠들어대면 내가 그래도 끼어들려고 열심히 듣는데
난 또 투명인간...
더 웃긴건 수업도중 분단마다 주어진 문제를 풀어야하면
그 세명이 첵상 끄트머리에 모여서 이문제 저문제 도와줘 어떡해...를
중국어로 토론함
나 슬퍼짐
내가 낄수가 없다는걸 본능적으로 직감함
막 억지로 끼어들어서 나도 좀 도와주라라고 영어로 소리칠 깡이 없었음
난 그냥 혼자 수학풀음
그냥 무시만 하면 또 이해함
아......생각만 하면 또 혈압오르고 분노에 덜ㄷ러 떨림 ![]()
내 분단짱깨중 두명 상세히 설명 들어감
중국인 1
이쁜애임
생머리 찰랑찰랑 하얀얼굴에 늘씬한데다 축구까지함
난 속으로 동경하고 있었음
근데 어느날 있던 일로 인해 싫어하다못해 경멸하게됨
8학년은 완전 꼬꼬마어린학년으로 쳐줌
수업시간도 초딩시간같음. 수업시작마다 쉬운 퀴즈를 보고 잘하면 아기자기한 스티커 증정
그걸 또 매일 하니까 난 받으면서 이게모지? 궁금했음
그래서 그 이쁜애한테 이거모야? 라고 물었더니
아 뭐 대충 대답도 안하두마. 그냥 직역하자면 "걍 모아" 라고 했던거같음
근데 그것도 띨빵한 나는 이해를 못했음. 아 별로 중요한거 아니구나 하고
스티커 대충 모으고 잃으면 아 잃었구나 하고 살았음
시간이 가서 학기 끝날시간이 되자
우리 수학선생이 이제까지 스티커 모은거 내놔라 가산점 줄테니 라고 하는거 아니겠음?
ㅋ
최대 50개 모은애들이 있다면 난 다섯개도 못모앗었음
망치에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었음
캐나다의 수업방식, 수업진행에 대한 지식이 제로였던 내겐
그까짓 스티커의 중요성이 대체 얼마나 될련지의 생각은 하지도 않았었음
이곳의 목마르면 니가 우물을 파던지 말던지 방식의 교육은
선생이 나를 다그쳐가면서 가르치는 최근의 과거와 너무나도 달랐었음
내게 묘한 경쟁심이 있었던 건지
아님 순전히 귀찮았었는지는 전혀 모르겠음
그저 내게 "점수줄꺼니까 중요해" 라는 한마디를 하기 귀찮아서
이민 초기의 어리버리 띨빵이를 인간취급도 안한 태도가 경멸스러워서
혼자 아무도 모르게 운거는 엄마도 모름
중국인 (2)
얘는 노골적으로 날 바보취급했음
난 말로만 친구라고 있는것들도 놓기 싫어서
얘네들 칭찬해주고 웃어주고 별짓 다했음
얘랑 자주 있던 에피소드는
내게 수학문제나 숙제에 관해 묻는거랑 시작됬음
얘: 야 이거 어떻게 풀어?
이런 질문 오면 난 기회다 싶었음
얘한테 나의 쓸모성을 증명할 기회다 싶었음
솔직히 공부 잘하면 신경 안써도 사람들 붙지 않음?
난 그 간단한걸 깨우치지 못했음
모두에게 "난 똑똑해요!" 라고 온몸으로 부르짖어야 알아주는줄 알았음
나: 아이거? 쉬워. 이걸 이렇게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되고 쨘 이렇게 되지
이 설명을 얘는
두번째 "이렇게" 즘에 확 끊어먹었음
얘: 아? 알았어
하고 휙 돌아가서 짱깨1 이랑 얘기함
가끔씩 내가 말해준걸로 다른 짱깨친구한테 자랑하듯이 설명하는것도 봣음
이걸 몇번이나 당하다 보니까
내게 깨닳음이 왓음
그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을 설명하자면
아
슈ㅣ바 안해먹어
였음
난 정말 애를 썼음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누구에게나 웃어주려 애썼음
그런데 돌아오는건 무시.
심지어는 지가 물어보곤 설명을 다 듣지도 않고 귀찮듯이 돌아서는걸 보고
난 인생의 레슨을 배웠음
니가 모르면 니가 아쉽지 내가 아쉽냐?
같은 태도로 변한것임
애들 눈치보다가 모르는것같으면 가르쳐줄까? 라고 하는짓도
먼저 자청해서 도우미가 되는것도
물어보면 과잉친절로 도와주는것도
다 때려쳤음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쏘쿨로 변신함
이세상에 나혼자밖에 의지할사람 없다고 굳게 믿어버렸음
이 중국애가 물어봐도 나도
귀찮다는듯이 힌트만 줘버리고 말아버림
(처음부터 하나하나 정답까지 설명해주는 나는 죽어버렸음)
그런데...
응?
이상하게 내주위에 애들이 더 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들 뭐임...밀어내면 다가옴?
심리를 알수가 없음
아 중국인들는 이렇게 치워두고
빼놓을 수 없는 백인들 이야기 하겠음
이제까지 어이없어서 한숨이 나왔다면
이제는 코웃음칠 준비하셈
외국엔 캠프같은거 참 빈번함
한국에 노래방이랑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됨ㅋㅋㅋㅋㅋㅋㅋㅋ
울엄마 그래도 딸 외국물 먹여보겠다고 등록함
YMCA 아실분 있으시라 믿음
거기 캠프 일주일치 등록함
매일아침 가서 매일저녁 돌아오는 그런거였음
그런데 참 즐겁게 갔었는데
왠 그지같은 백돌이한테 내 즐거움을 뺏겨버림
난 가자마자 우선 같이 다닐 여자애를 물색함
제대로 된 활기차고 이쁜애를 골라야 같이 다녀도 재미있음
그래서 첫날 본 이쁜 백인녀를 친구삼음
아직도 기억남. 빨간 꼬불머리에 초록눈?
완전 미인은 아니었지만 참 특별나게도 에너지가 넘치는 애였음
그런데 한 삼일쯤 되니까 어떤 백돌이가 걔한테 눈독들이는것임
그렇게 잘생기지도 않았고 전형적인 외국인이지만 좀 우직하게 생겼었음
백녀도 좋아하는 눈치.
나한테 걔가 날 봣냐느니, 눈빛이 장난 아니었다느니,
다시 한번 반복하지만 8학년은 꼬꼬맹이임...
수학도 (-1)+3 배우는 한국의 초딩들임...
나는 그래서 응 그렇네 대충 맞장구쳐줌
중요한건 마지막날
우리모두 워터파크감
그래서 왜 튜브타고 둥둥 떠가는거 있지않음?
그래서 애들끼리 꺆꺆대면서 다같이 붙어서 가는데
백돌이가 슬쩍 다가오더니
백녀튜브를 붙잡고
백녀랑 같이가던 내 튜브를 발로 밀어냄
...
플러스로
나한테 썩쏘까지 날리고
위협적인(?) 눈빛까지 쏘아줌
나 혼자 무리에서 떨어졌음
아무 생각도 안들었음
빨리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뿐이었음
내가 워낙 소극적이었고 조용했으니
걔가 날 만만하게 보았나봄
이것땜에 일주일내내 기분 똥같았었음
마지막으로
인돌이들을 까야하지 않겠음???
빼놓을수 없음
얘네들은 참 가지가지 특이하게 날 괴롭힘
이것도 실화지만
영어시간
내 뒤에 앉던 인돌이는
참 경련을 일으킬정도로 싫어했었음
왜냐?
아주 간단하고 별거 안되는 이유임:
내 의자 밑 밭힘대에 발을 턱! 얹고는
다리를
달달다라달다라달달달다라달달달
떨어대는거임
따라서 내몸도 같이 진동을 함
드드듣ㄷ드드드드듣드ㅡ드
참 내가 참다 참다
옆으로 슥 돌려서
하지마라 좀
하면
잠시 멈추더니
십초도 안되서 다시 지진 시작함
다시말하지만 나 무지 소극적이었음
걔 눈도 못쳐다보면서 말함
아 하지 말라고!
무용지물
쓰다보니까 나도 내가 답답함 ㅋㅋㅋㅋ
하지만 이해해야함...그땐 내 인생의 폭풍시기였음
또한명 더있음
일년 후 9학년 영어임
왜 영어엔 내가 싫어하는 인돌이들만 있는거임??
얘는 내 옆에 앉았음
내 바로 옆에 앉았음
아...........................냄새.............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내가 본 많은 인돌이들은
냄새 쩖?
그왜 맨날 집에서먹는 음식이나
맨날 집에서 피워대는 향이나
온 몸에 배여서 전방 1m의 인간을 공격함
그 엄청 달면서 쓴 구역질나는 냄새는 내 꿈에서도 맡아봄
아니 솔직히 자신에게 이런냄새가 난다는걸 안다면
향수를 쓰던지 자주 샤워하든지 뭐든 있을텐데
아니라는걸 보면 참..
아니 내가
"너 냄새나"
라고 할수 있던것도 아니고...
그저 한학년 내내 코를 막고 살았음
얘는 지가 날 괴롭힌다는 상상조차 안하고 살았을것임
정말 이건 내가 이건 니잘못이고 너땜에 고생했다 라고 말하지 않아야할것인지도 모르지만
난 정말.......이건 아니라고 봄.
이젠 내가 싫어하는 짓을 하는 앨 보면 (크게 기침, 냄새남, 다리떪),
알아서 저 멀찍이 떨어져서 앉음.
대충 정리해보면 이것이 다임
역시 다 쓰고나니 조금 우울함
첫글이 조용히 묻혔으니 인증샷도 조용히 묻어두겠음
담편은 내 첫 친구들 - 레즈와 펑크녀 에 대해 구상해보겠음
모두들 날씨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