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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브로마이드 2탄

치킨이 땡기는 놀토 오자이후 집에 가는 길이였다.

나는 집앞에서 소녀시대 브로마이드를 준다는 그런데 선착순이라는 굽네치킨 종이를 봤다. 쌉이였다. 

 

나: 엄마 치킨시켜먹자 소녀시대 브로마이드 준데

 

엄마: 그게뭐야? 먹는거니?

 

나는 순간 세대차이를 실감했다.

 

나: 아니, 여자 사진이야

 

누나: 이자식 저번에 애프터스쿨이 좋다더니 어느새 소녀시대 빠돌이가 되있었니? 너같은애 때문에 치킨에 유명연예인 출연료 포함되있는거야 비싸잖니!

 

나: 아니 그게 빠돌이는 아니고 그냥... 암튼 시킬게

 

나는 소녀시대 브로마이드를 안주면 라면을 끓여먹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굽네치킨에 전화를 걸었다. 아싸삐리꼬락내(난해하다면 아싸! 로 해석하면됨) 브로마이드 준덴다.

 

40분 후 치킨이 도착했다. 40분이나 걸린거 보니 앵간히 소녀시대 빠돌이 많은가 보다 치킨이 오자마자 치킨은 내팽겨 치고 브로마이드를 찾았다.

아... 씁... 캐낚였다.

브로마이드 치곤 크기가 존만했다 아니 내 X보다 작은것 같았다.

암튼 엄마가 와서 같이본다.

 

나: 엄마 누가 내 마누라감이야?

 

엄마: 난 얘가 제일 예쁘다.

 

빌어먹을 엄마는 효연을 골랐다.

 

누나: 효크ㅋ

 

그런데 생각보다 효연은 잘나왔다 인터넷에 돌아댕기는 굴욕사진에 비하면 훨씬 예뻤다. 그리고 치킨을 먹었다. 치킨은 맛있었다.

소녀시대 브로마이드 안줬어도 맛있었다.

 

그리고 나는 내 방에다 소녀시대 브로마이드를 하나씩 붙이기 시작했다 왼쪽에서부터 예쁜순으로 붙였다. 하나씩 붙이다 수영을 봤다. 순간 소녀시대를 6명으로 만들어버리고 싶은 욕구가 치솟았다.

'얜 누구지?'할 정도로 이상하게 나왔다. 수영을 들고 쓰레기통 앞까지 갔었다. 참았다. 참기 힘들었다. 6명은 소녀시대가 아니니까.  

꾸욱 참고 수영은 맨 오른쪽에 붙여놨다.

 

(증명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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