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부산에 사는 고2女구요ㅋㅋㅋㅋㅋㅋ 제 남자친구랑 일화를 소개해드릴려고욬ㅋㅋ
제 남자친구는 토종 부산남자고 저랑 동갑인 고2에요!ㅎㅋ
(뭔가 친근해보일려고 음슴체 씀)
저희 사귄지 2년 조금 넘엇네요! (벌써..
) 중3때부터 사겻거든욬ㅋㅋㅋ
1. 첫만남
우린 공학인데도 남/녀 반 따로 되어잇음.. 근데 난 7반이고 내 남자친구는 6반이엇음
근데 어쩌다가 남자애들이 워낙 심하게 놀다보니 우리쪽에선 교실 앞이엇고 걔네쪽에는 교실 뒤엿는데 구멍이 생김ㅋㅋㅋㅋㅋㅋ 쫌 큰;;
결국 맨 뒤엿던 나는 뒷모습을 남자애들한테 보여주면서 공부하게 됨;
그러다가 내 남자친구가 며칠뒤에 우리반에 찾아와서 뒷모습 이쁘다며 번호 따감![]()
그러고나서 사귀자고 해서 사귐ㅋㅋㅋ (어? 나 쉬운여자?
)
2. 첫 데이트
사귄지 이틀? 쪼금 넘엇는데 얘가 자기 야구 좋아한다고 야구장을 첫 데이트로 잡음ㅋ
참고로 난 야구 죽도록 좋아함!! 야자도 빼먹고 야구보러 다니는 사람임..ㅋㅋ
오예 이러고 처음으로 남자랑 야구장 가봄ㅋㅋㅋㅋㅋㅋㅋㅋ 꺄>_<![]()
근데 얘.. 쫌 귀엽게 생겻는데 하는짓은 완전 남자
귀엽다보니 여자가 쫌 꼬이는 스타일. 야구장에서 여자 둘인데 한명이 폰을 들이댐.
내가 슬쩍 내 남ㅈㅏ친구 쳐다보니까 얘가 웃으면서 번호 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쳣나? 어? 이러면서 여자 가고나서 소리지르면서 야구고 뭐고 때려치우고 집에 감
가는 도중에 얘한테 붙잡힘ㅡㅡ 화나서 야구고 뭐고 버린적 처음임
근데 얘가 나한테 말 없이 집에 보내주는거임 뭐임? 사과안함?![]()
결국 그렇게 아무말도 안하고 집에 옴.
나혼자 꿍하게 집에 박혀잇다가 씻고 드러누웟는데 폰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옴.
여자 나
"여보세요?" "어..거기 핸드폰 주인이세요?" "네ㅡㅡ누구신데요?" "저 아까 야구장에서 핸드폰 번호 받은 사람인데요.." "근데 왜 저한테 전화해요? 끊어요ㅡㅡ"
이러며 분노하며 끊음. 근데 생각해보니까 얘가 내 핸드폰 번호를 가르쳐 줬구나 싶었음.
아하 이런 의도로 가르쳐줬구나 하고 다시 그 여자한테 전화함.
"여보세요" "저 아까 번호딴사람 여자친군데요. 이번호 제꺼거든요? 앞으로 남자친구한테 연락할 생각하지마세요" "네?ㅡㅡ아,네."
이러고 뚝 끊음. 아 열받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화나네![]()
3. 질투
내 남자친구는 아닌척하면서 질투 많은 인물임.. (그냥 질투난다하지
)
어느 날은 내 핸드폰에 상동구장 근처에서 우연히 만난 롯데선수와 찍은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해놨음.
근데 내 남자친구, 어느 순간부터 내가 말걸어도 씹음..;
애교라곤 눈곱만큼도 없던 내가 "잉~왜그래ㅜ_ㅜ" 라며 앵기고 나서야 말함.
"니 바탕화면 눈데" ...그때 내가 장난만 안쳤어야했음;
"누구겟노! 내 이상형이지"라고 말하자마자 "바이" 이러고 집에도 안데려다주고 가버림
난 차마 잡지는 못하고 전화를 계속함. 근데 얘가 의도적인거 같음 안받음.
문자로 "사실..상동구장쪽에서 야구선수 만난건데ㅜ0ㅜ" 라고 보냄ㅋㅋㅋㅋㅋ 전화옴
"진짜제"이럼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다음날 학교에서 초코우유 사줌.... 질투男
4. 제시카......![]()
내 남자친군.. 소녀시대는 싫은데 제시카는 정말.. 내가 야구 좋아하는것만큼 정말 좋아함(참고로 난 야자빼먹고 야구보러 다니고 컴퓨터로도 야구만 보고 학원조퇴하고도 야구본 여자임)
예전에 OH! 할때 제시카가 오빠할때마다 좋아죽던 녀석임ㅡㅡ^
화가 너무나도 낫던 나는 문자로 "제시카 이상형이 키가 182고 귀엽게 생긴데다가 부산남자래" (내 남친 키가 182임) 이러니까 "ㅋㅋㅋㅋ야딱난데?어쩌냐 조심해라ㅋㅋ" 이러는게 아님?ㅡㅡ![]()
그러던 어느날 남자친구 집에 잠깐 들렷다가 심심해서 컴퓨터를 하게 되엇숨
몰래 문을 잠그고 컴퓨터를 켯는데 바탕화면에 제시카가 떡하니 잇지 않음?
호ㅏ가 난 나머지 컴퓨터에 잇던 모든 제시카를 다 지움ㅋㅋㅋㅋㅋㅋㅋ
그 날 저녁 집에 갓는데 얘가 전화로 욕을 퍼붓지 않음? 당황햇음;![]()
기억을 되짚어보니, 아 난 이런 일을 저질러서 욕을 먹고 있는거구나 햇음. 근데 내가 왜 욕먹어야 됨? 너님이 나놔두고 바람핀거 아님? 이러고 잇다가 결국 나도 한ㅁㅏ디 함.
"야 닌 여자친구보다 제시카가 더 좋제!! 난 야구선수나 쫓아다닐꺼니까 닌 제시카나 쫓아다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야 왜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는데 장난이다 장난 미안"
"장난이 이정도가? 아 진짜 화나!! 이상형 그거 다 뻥이거든! 헛된생각말고 내 옆에나 잘 잇어"
"그래그래 알앗어 화내지마. 미안해 화내지말고 내일 학교에서 보자. 끊어~"
..하.. 화를 이정도 내줘야 얜 착해짐 온순해져..ㅠ_ㅠ 힘들다..
재..재미없죠ㅠ_ㅠ 악플 싫어욬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잇던 이야기 거짓없이 적어본건데..
남자친구도 저도 모두 욕하지 말아주세요ㅜ_ㅜ 이거 남자친구 읽으면 안되는데..;
2탄..은 아니고 3탄까지 가면 사진 올릴께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