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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가 여자랑 사랑하는걸 목격한 한 여동생의 비참한 이야기!!

목격자 |2010.10.26 07:13
조회 39,070 |추천 58

 

안녕하세요. 맨난 눈으로만 슬쩍슬쩍 보다가 심심하기도 하고 해서 일은 잠시 미루고 저의 식겁 경험담을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23살 꽃다운(?) 아가씨 사람이구요 제목처럼 저에 인생에 있어 최악중에 최악, 눈과 귀가 썩어버릴뻔 한 큰사건... 그리고 어린날 가슴깊히 상처(?)받은 일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우선..다들 하는것처럼 음슴체(?) 라고 하나요.. 그걸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큼큼..
시작함다.
 
때는 본인이 고1이였음.. 우리오빠는 당시 매우 푸릇푸릇했고 젊음을 만끽하던 대딩4학년이었음.
우리오빠를 잠시 설명 하자면, 참으로 괜춘한 남자 사람임. 우린 너무 친해서 사람들이 가끔 내 남친으로 오해하기도함.  오빠랑 가끔 손도 잡고 가고 어깨동무도 하고 안겨서 다니기도 하고..뭐 아무튼 그러고 다님... 아니 다녔었음  (그렇다고 근친은 절대 아님)
생긴것도 매우 괜찮고 (친구들의 말을 빌리자면.. 내가 봤을때도 뭐 나름 괜찮은 사람남자인거 같음) 키도 185cm나 되고 특수부대 출신이라 몸매도 썩 괜춘함. (오빠가 크다해서 나도 쭉빵 키큰건 절대아님..똥침 본인은 160cm 임.. 사춘기 시절 똥짜루 엄마를 심히 원망하다 뒈지게 맞은적 있음버럭) , 성격도 쿨하고 뭐 아무튼 괜찮은 남자 사람인건 분명함.
사건은 어느 무더운 여름.. 부모님께서 미쿡에 계신 이모 부부를 보기위해 여행도 할겸 겸사겸사 떠난 일이 있었음. 본인은 그 찬스를 절떄 노칠쑤가 엄끼에 칭구들과  쌈빡 플랜을 짜고 놀러가기로 함. 남자 꼬시는 일도 포함됨 윙크 ( 아오! 쒼난다 씐나!!)
그러나..착한 나는 홀로 오빠를 두고 갈 생각을 하니 서글프기도 하고 측은하기도 하여(지금 생각하면 뻘짓 한거임버럭) 이것저것 챙기고 준비해서 냉장고에 쑤셔 너어놓고 (왜 내가 하냐고? 우리엄마는 아빠를 너무 사랑하여 우리는 안중에도 엄슴. 걍 떠났음 버럭  겁나 쿨함)
방도 정리해주고 마지막에 광나게 빨은 이불을 오빠 이불장에 넣어주려고 들어가다가 그만 스텝이꼬여 몸뚱아리가 그대로 이불장 안으로  곤두박질 쳤음.짱  근데 어찌된건지.. 이불속 안이 너무 포근한거임. 그래서  그 자세로 대략 잠이 들었음.잠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얼마큼 잤는지도 모르게  두시간 남짓을 자버림.  난 이제 칭구들한테 되짐.. 어찌되었건  죽더라도 나가야 되겠다 싶어서 몸띵이를 움직이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이상 야릇, 갸냘푸디 갸날푼 여인의 목소리가 들려오는거임.땀찍 (오잉?)
 
여자: 우흐 아잉~ 까르르르 그러지말구 ~ 우 아이이~ 오빠아아,, 19
남자:... ㅁ!#$^$^$% 핡핡 19(뭐라고 하는지 들리지 안고 거친 숨소리만 들렸음 -┌ 젠장 됀장 쌈짱 !@#$%@)
 
옷장속  이불더미에 돌돌 말려있던 나는.. 차츰 얄딱꾸리한 그것들(?)의 정체 파학이 되어갔고.. 그것들은 다름아닌 우리오빠와  그넘의 여친이라는것을 알아 차리게됨. 정말 하늘이 노래지고 있었음. 정말임. 이 사태를 어떠케 해야될지를 몰랐음. 미칠것만 같았음. 차마 저잉간은 내가 자기 옷장 안에서, 이불들과 한몸이 되어 쳐 자고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을것임. 나도 그랬으닌까.
아무튼 난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 내고 있었음.
첫번쨰: 하나둘 셋 하고 팍 튀어나가서 짜잔 ~ 하고 미친x 짓 한번 쿨하게 하고 밖으로 나갈까?폐인
두번째: 이것들이 여기서 뭐하는 짓이야!? 하고 엄하게 다그칠까.. 버럭
세번째: 그냥 눈가리고  가방 낚아서 밖으로 튀어 나갈까. 네번째: 요즘 아이들 참 ..허허허 윙크 하고 쿨~ 한 동생이 되어볼까..  
죽을것 같았음.. 차라리 설사를 참겠음... 그렇게 머리가 허연 백지가 된채로 생각한다는게 5분은 지난듯 보임. 통곡 그둘의 애정행각은 점점..클라이 맥스로 전진하고 있었음!!!버럭.일이 급하게 됬음. 하지만 절대 나갈수있는 상태가 아니였음. 버럭그래서 난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로함.
 
나: 문자를 하자... 그래... 문자를 해서 오빠를 불러내자.. 그 수밖에 없다..
 
뾱뾱..뾱 뾱뾱 뾱뾱뾱 뾱뾱뾱 뾱뾱뾱뾱 뾱뾱 뾱뾱뾱뾱 뾱뾱.  (해석: 옵빠, 나 나가다가 다리를 삐끗했어..ㅠㅠ 나좀 데리러와 훗.. 이쯤이면 오빠가 이 사랑스럽고도 앙증마즌(?) 동생을 위해  달려 와주겠지? 윙크
 
오빠가 깜짝놀라 밖으로 뛰어 나와 나를 찾아 올것을 기대한 나는.. 5분..10분이지나고..
곧 그것은 나의 크나큰 꿈이 었다는걸 깨달음. 오빠는 핸드폰을 열어보지도 않았음..수컷인 울 오빠는 지금 사랑하는 여친과 찐한 사랑중임. 지금당장 지구가 멸망해도 오빠에겐 중요치 않음. 문득 내 부랄칭구 개떡이 말이 생각남. (유치원때부터 개떡이와 난 친했음. 개떡이는 남자사람임) 개떡이: 남잔말야. 30분뒤에 지구가 멸망한다면 .. 미처 내보내지 못한(?) 나의 아이들에게 마지막 빛을 보여주기 위해 폭풍처럼 사랑을 나눌것이야. 그래... 울 오빠도 남자였어... 남자였어..남자..남자..남자였어 버럭 
오빠와 여친은... 30분이 넘도록.. 웅장하고 폭풍적이며.. 성난 파도같이 애정을 표현하였으며 나는..  원치안는 그것들을(?)생중계로 듣고 체험해야만 했음. 본인은 본인 친오빠가 다른남자들처럼 그런것들을(?) 할수있는 생명체이며 여자를 탐하고 원하는 숫컷이라는것을 그날을 통해 깨달음. 그렇게 일주일이 흘렀음. 이쯤에서 울오빤 내가 자신과 말 섞기를 피한다는것을 느끼고 있었고 불편해진 마음이 들었는지  내 방에 슬며시 들어와 대화를 시도했음. 
오빠: 우리 뚱땡깡이( 내 별명임..) 요즘 얼굴 보기 힘들어. 공부하기 많이 바뻐? 내가좀 도와줄까?  아님 맛잇는거 사줄까? 방긋
나: 시렁 오빠:....? 왜그래? 오ㅃㅏ가 모 잘못했어?
나:.....
오빠: 말을해야 알지~ 말해봐 오빠한테 모가 삐져서 말을안해?
나:.........
오빠: 뭐든지 말해봐. 오빠가 다 들어줄께.남매좋다는게뭐냐.  고민같은거 있으면  같이 헤결해 주고 그런게 아니닝.만족  (고민이라고!? 고민!?!?!?) 나:...!#$%했자..2#$@$%@버럭
오빠: 응??? 뭐라고?
나: 난 봤어..
오빠: 뭘?
나: 오빠가.. 오빠가..  오빠: 딴청 ?????
나: 오빠가! 오빠가!!어떤 언니랑 @#$%&# 하는걸 들었단 말야!! 흐어어어어엉 내가 ..꺼이꺼이 오빠 이불 너면서 발.. 스탭 .. 꺼이꺼이 꼬이.. 넘어져..꽈당.. 잠 쿨쿨 ㅠㅠ 오빠가 언니한테 흐어엉 통곡
오빠: ....?땀찍 어?
        .....?!?!?!
..............................?!?#?$%?@#?@??!!!!!!!!!!!!!!!!!
나는 그날 일을 구구 절절 다 설명했고 오빠는 매우 당황하며 아무말도 못하고 그자리에 멍 떄리고 있었음. 그날의 오빠 얼굴을 지금까지도 잊을수가 없음.
하기사 그런 부끄런 일을 여동생에게 들켰으니 당황도 됫을것임.
 
나: 흐어어엉..엉엉 꺼이꺼이 꺽꺽 흐어엉 엉엉엉 
오빠:..저.... 오빠는.. 말이야.. 어..음... (38분간의 침묵..)
오빠가 진짜 잘못했다. 내가 미처.. 저기.. 그렇게 집에 와서 그러는게 아니였는데. 근데..
남자는 말이야..여자를 사랑하면.. 아니..아니다. 그런게 아니고.. (20분간 침묵)
  본좌는.. 그날이후 매우 성숙해짐..버럭 그리고 오빠에게 당당히 말함. (뭐시라?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면? 사랑하면 이라고라고라고라? ) "나도 남자친구집에가서 !#$%^ㅆ$  할꺼야!!" 우리오빠 그날 난리남. 앞으로 @$^ㅎ%#^ 는 꼭! 결혼하고 할거라고 약속함. 난 우리오빠가 그 언니야를 꼭 책임지길 원한다고 말함. 적어도 우리오빠는 꼭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고 신신당부함. 그리고 현재 내년 3월이면 우리오빠 장가감. 누구랑?  훗..똥침 그때 그 언니야랑. 난 다시 우리오빠를 좋아하기로 함. 동생에게 부끄럽지 않는 오빠가 되어주어서 너무 고마움. 이제 새언니를 미친듯이 많이 많이 평생 사랑해주고 얼른 조카를 내놓았으면 좋겠음. 내가 매일 봐줄수 있음. 언니랑 오빠랑 매일 데이트 가도 조으니 조카만 내놓고 가면 좋겠음.     제 두서없는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저의 꼬딩시절 끔찍했던 기억중에 하나이지만 그래도 아름답게 맺어져서 참 다행입니다. 저처럼 남자 형제가 있는 여자분들 꼭! 꼭!  조심 또 조심하세요. 큰일날수 있슴당 - ┌   어째뜬 오빠 결혼 너무너무 추카하고! 새언니 오빠 너무너무 사랑해!! >_<  
추천수58
반대수1
베플|2010.10.26 09: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ㅋㅋ 오빠 완저멋짐 ㅠㅠ 톡되서 인증사진 ㄱㄱ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2010.10.27 00:18
19금과 훈훈을 넘나드는 글이로다...!!!!! 이런 느낌 처음이얄~~~ >ㅇ<
베플종이컵|2010.10.26 23:25
자기 말에 책임 지는 멋진 오빠구만... 근데 글 잘 쓴다... 흥미진진하게 쭉 읽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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