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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방귀뀐 너. 내가 찾아내고야 만다..

하... |2010.10.27 10:58
조회 646 |추천 1

어제의 일이었음.

 

6시, 칼퇴

 

룰루룰루~~ 랄랄라 샤랄라~ (우우워어워아 낫띵 베럴~~~ 나앗띵 베럴~~~댄유~~)

 

제가 있는 회사는 건물의 16층임.

 

18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내려오고 있었음.

 

랄랄라~~ 띵동

 

16층 도착

 

타자마자... 불길한 예감.. 스멜..

 

워.. 와 나 우이씽 힝 ㅠ_ㅠ 스멜 ㅠ

 

 

 

18층까지 올라간 놈이

 

15~18층 올라가는 구간사이에

 

방구뽕을 한게 틀림없었음 ㅠㅠ

 

미간이 저절로 찡그려 지며 T_T힝~ 소리나는 스멜이었음 ㅠㅠ..

 

 

현재 시간은 6시 4분.

 

엘리베이터 안 생존자는

 

본인 한명.

 

현재상황

 

건물의 대부분의 회사원들의 퇴근시간.

 

 

13층에서 문이 열리네요.

 

여자 3 남자 1명이 타네요.

 

퇴근이라 해맑은 표정으로 엘리베이터를 타던 4명의 남녀는

 

갑자기

 

"풉!!!"  (다 들리는 귓속말로)

 

(소곤소곤... 방귀냄새나.... 소곤소곤.... ) 하며 나를 쳐다봄..

 

머리 빠마하고 눈 겁나 큰데 눈코입 모여서 안이뻐 보이던 너!!!!!

 

그 여자. 그 눈빛 나는 잊지 못해.

 

또 마주칠까 두려워. 우린 같은 건물이라구.

 

이후.

 

거의 층마다 열리는 엘리베이터

 

진한 스멜을 남기고 간 18층 사나이 혹은 레이디로 인하여

 

사람들은 괴로워 했으며..

 

밀폐된 공간에서 스멜은 쉽사리 빠져나가질 못했다.

 

소곤소곤대며 나를 쳐다보며 얘기를 하니.

 

이후에 탄 사람들도 나를 한번씩 쳐다보며.

 

헛기침에. 코를 막는 등.

 

나는 순식간에 범죄자가 되었다.

 

층마다 멈춰서는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할 무렵.

 

4년은 늙은 느낌.

 

아 제길 30대다.

 

내리고 나서 나는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보았다.

 

나의 표정은 정말 억울하고 슬퍼보이고 불쌍한 상태였다.

 

내가 이런 표정을 지을 수 있었다니.

 

 

 

우리는 모두 같은 건물에 일하는 사람.

 

사람들은 나를 기억하겠지.

 

이제부터 혼자타는 엘리베이터가 두려워 진다.

 

 

15층~18층 구간에서

 

방구 뀐 남정네 or 레이디.

 

죽는다 진짜.

 

진짜 죽는다 진짜.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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