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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말 답답 합니다.

답답 |2010.10.27 13:10
조회 2,942 |추천 2

정말 답답하고 제가 어떻게 해야되나 싶어서  첨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12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예비신랑이랑 6년정도 연애를 했고 결혼을 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이야기 나올때부터 시끄럽더니.... 결혼준비 내내 시끄럽습니다.

먼저 6년을 연애하면서 예비시댁과 그렇게 사이는 좋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제가 애교가 없고 여우짓을 잘 못하는 성격인데....

예비시엄마와 예비시누는 여우짓하면서 애교 많고....

자주 집에 놀러오고 같이 놀러도 다녀야되고 암튼 본인들에게 맞춰주는 사람을 원했습니다...

참고로 말하면....예비신랑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엄마는 재혼하셔서 살고

아빠는 여자친구분이 계십니다... 예비신랑은 서류상 아빠밑에 있지만...

사는곳은 엄마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상견례때부터입니다.....

예비시댁(아빠쪽)에서는 예비시엄마를 상견례 자리에 참석하는건 물론 결혼식 참석도 반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예비시누(엄마사랑지극함)가 적극적으로 예비시엄마를 상견례에 참석시키겠다고 해서 우여곡절 끝에 같이 참석을 했습니다. 20년만엔 첨 만나서 상견례자리에 왔는데.... 이혼한게 무색할 정도로 부부행세하면서 반찬올려주고 챙겨주고...

암튼 우리부모님도 두분 이혼하신거 다 아는데... 완전 어이없었습니다....

힘들고 어색한 상견례가 끝나고.... 결혼날짜를 잡는데... 저희 아빠가 날짜를 잡아서

예비시댁에 이야기를 했습니다... 예비시엄마한테도... 그런데 예비시엄마... 그날이

안좋다고...... 둘중에 한명이 죽는다고.... 난리쳐서 결국 예비시엄마가 원하는 날짜로 잡았

습니다.... 우리집도 기가차고 어이가 없지만.... 제가 원해서 하는 결혼이라 저희 부모님도

뭐라도 하지않고 서로 시끄럽게 해서 좋을꺼 없다고 그쪽에서 원하는대로 해주자고

말씀하십니다.  날짜를 잡고 나서 또하나씩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비신랑은 졸업후 취직한지 얼마 안되서 모아둔 돈이 얼마없습니다..

(이천만원도 안됨...... 대출빚 7백정도있음)

그래도 전 예비신랑보다 일찍일을 시작해서 결혼자금은 모아둔 상태고요.....

저희집은 그럭저럭 밥 먹고 살지만... 예비시댁은 저희 전세집하나 얻어줄 돈도 없고.. 오히려 예비시아빠집대출 빚만 있습니다(지금 남친이 갚고있음) 그래서 둘다 집에 손안벌리고 집도 같이 반반내고 모지란건 대출받아 같이 갚자고 이야기가 됐고....... 혼수는 제가 다해가고..... 예단도 예비시댁에서 달라고해서 줄생각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집도 시댁근처에 안 구하고 저희가 다른동네에 구해서 예비시댁에선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또 예비시엄마는.... 예단받은걸로 양가 부모님, 우리둘 예복... 예물을 다하자고 하십니다.....예단은 양가어른, 집안에 주는걸로 알고 있었고.. 예물,예복은 서로한테 해주는걸로 알고있는데.. 이말을 들은순간.... 멍했습다..

예비신랑이 이런경우는 없다고 집도 같이하고... 예단도 주는데.. 예물이런건 해줘야

한다고 하니깐 예비시누..... 집사는데 보태는 돈이랑 예단이랑은 별개라고 말하고

예비시엄마 예단온걸로 저희집에 얼마를 주면 그걸로 제 예물,예복 다하고..

예비신랑꺼도 다하자고 이야기 합니다.....거기다 예비시누남편옷도 해줘야 된다고..하고....... 대체 그렇게 다할꺼면.. 예단을 얼마를 달라고 하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저희집은 언니만 세명입니다..... 언니들 이렇게 결혼한다고 통곡을 하면서 웁니다. 주위에서도 왜 이렇게

결혼하냐고.. 저보고 정신차리라고 합니다.......

저도 이건아니다라고 생각되지만.... 예비신랑과 보낸 6년이란 시간을 무시 못하게습니다.

그렇다고 예비신랑 저한테 6년동안 한결같이 잘해줍니다..

그건 저희집에서 예비신랑은 사람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주위 배경이.....

절 너무 힘들게 하네요~~~~ 결혼한달정도 남겨두고.... 넘 힘이 드네요~~~

내용을 줄인다고 줄였지만.....

 

참..궁금한게 있습니다... 예단비는 보통 얼마씩 주나요?

예비신랑이 전세집이라도 구해오는것도 아니고....

천만원씩 반반내서 구하고 나머지돈도 제앞으로 대출받아서 같이 갚을 생각입니다...

이렇게 되면 예단비는 얼마를 줘야 하나요???

 

 

 

 

 

추천수2
반대수0
베플그건...|2010.10.27 14:07
남자한테 미쳤구만. 6년정으로 30년 속 썩으며 살래? 그렇다고 남친이 방패가 되어주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착하대지 ㅉㅉㅉ 남친집안에서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고. 집도 반반하고 혼수도 다해가고. 결혼하면 시댁 생활비 대주느라 허리 휘고 살아봐야 정신차릴래? 아놔. 왜 이렇게 답답한 아가씨들이 많은거야... 이러니 시댁에서 아들 가진 유세를 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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