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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남의 남다른 패션★

또 쏠로 |2010.10.28 17:52
조회 1,213 |추천 0

오오

맨날 이거 눈팅만 하다

쓰려고 긴장이 되네...ㅋㅋ

 

내 소개를 하자면 서울 방배동에 사는 22살 처자임

 

여긴 음슴체가 뭔가 법칙 같이 모두들 쓰니

나도 음슴체를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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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부터 내가 얼마전에 했던 소개팅남에 대한 이야기를 쓸꺼임

휴..

한숨 부터 나오는군...한숨ㅋㅋㅋㅋㅋㅋㅋ

 

아!일단 본격적인 이 소개팅남 이야기를 하기전에

그전에 다른 소개팅을 했었음(그렇다고 내가 소개팅을 엄청 많이 하는 뭐 그런 사람은 아님 몇번안해봄..정말;;;;냉랭ㅋㅋㅋㅋ)

그소개팅남과  네번 정도 만났음

같이 볼링도 치고 영화도 보구 위방도 갔는데..

네번이나 만났으면서..지금은 연락도 없음....ㅠㅠ

그럴거면 왜 네번이나 만남?? 내맘 이렇게 흔들어 놓고!!!!

사실 먼저 연락 안한건 나지만..나 나름대로 튕긴건데....연락 다시올줄알고...

다시 연락도 안하다니 흑ㅜㅜ

나는 뭐 연애기술 밥말아 먹었나봄....

 

그래서 너무 속상하고 그랬음

그래서 아는 동생이 자기 주위에 괜찮은 형 있다면서 소개시켜준다함

그래서 "그래 만나보자 전에 소개팅했던 그남자보다 더 맘에 들수도 있으니.."

라는 마음에 소개팅을 하겠다고 함

 

처음 소개팅남 문자옴

안녕하세요 ㅇㅇㅇ씨죠? 전 ㅇㅇㅇ입니다;) ←이..이모티콘 왠지 불길함..

물론 저 이모티콘쓰는  다수가 있지만 내가 겪은 사람들중 괜찮은 사람 거의 못봄..;;

 

우리는 일요일 명동에서 만나기로했음

일요일이라 차도 막히고 알바끝나고 가느라 좀 늦었음.. 30분 정도??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정말 내가 잘못한거기에 깊이 반성하고 있음ㅋㅋ

소개팅남에게

저 좀 늦을거 같아요 주말이라 차가 많이 막히네요

빨리 갈께요 죄송해요ㅠㅠ 라는 문자를 보냈음 그러자

괜찮아요 천천히 걸어오세요 ;) 뛰시다 다치면 큰일 나십니다. 라는 답장을보냄

굉장히 미안하고 고마웠음

 

명동에 도착하고 전화를 했음

어디세요?

저 밀리오레 앞입니다

저도 밀리오레 앞인데 

저 하늘색티 입고 있는데 저보이세요?

 

순간 내시야에 하늘색티를 입은 사람이 세명 눈에 띄었음

모두 내스타일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만 있었음

순간 그중한사람이 날보고 전화기를 들고 다가 오는 것이였음..

하늘색 티에 체크무늬 남방허리에 매고 요세 잘 볼수 없는 색이 연한 통큰 바지를 입고..

 

약..이런 형상이였음..

설마 아니야..이건 아니야..아닐거야,. 하늘이시여 제발 이라는 기도를 짧은 순간 드렸음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그 소개팅남이 나한테 다가오는데

여고괴담에서 귀신이 복도에서 팍팍팍 앞으로 다가오는 그런 느낌이였음..

ㅎㄷㄷㄷㄷ

 

하늘색티도 그 소개팅 남은 하늘색이라 했지만..

약간 오염된...탁한 하늘같지 않은 하늘색이였음..

그리고 요세 뿔테아니고 왜 초딩들이 쓰는 똘똘이 안경 유태 검정색을 쓰고 나왔음..

이런 안경 20살 넘어서 쓰는 사람 아직도 있었음??

 

 

내 정공이 패션디자이라했더니 자기도 패션에 관심있다 해서..

사실..기대 조금 했음..

차라리 패션에 관심있단 말 하지 말지..

 

일단 우리는 밥을 먹었음

밥을 다먹고 일어서서 나가는데

나가는데 춥다며 허리에 매고 있던 남방을 풀러 입음

그러자..

일부러 그 부분을 보려고 했던건 아니였지만

소개팅남의 바지가..

 

엉덩이 중간 부분이 저런 식으로 찢어진거임...

분명 바지 앞쪽에는 찢어진 부분이 없었는데..

일부러 찢은건가??

일부러 찢은거라면 왜 하필 저부분이지??

아님 너무 많이 입어서 바지가 닳은 건가??

찢어져서 아까  난방을 허리에 매고 있었던 건가??

그렇다면 갑자기 왜 입는거지??

저걸 패션이라 생각한건가??

 

정말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음..

 빨리 집에 가고 싶은데

굳이 카페에 가자고 해서 커피까지 마시게 됨..

 

자기는 미술에 관심도 있고 패션에 관심이 있어서 패션쇼도 가보고 음악도 좋아하고

학창시절의 질풍노도의 시기까지 그 소개팅남의 일생이야기를 다들었음

그리고 나에게 자기에 대해 궁금한것이 없냐고 묻는거..

그렇게 말하고 또 말하고 싶나..

 

빨리 나가야 겠다는 일념에 없다하고 정적이 흐르자 우리는 나가기로 함

 

내가 가방을 주섬주섬 챙기고 옷을 정비하는데

자기 먼저 계산대로 휘리릭가서 계산을 해버린 거임

아..내가 하려했는데..

사실 맘에 안들었지만 난 개념있는 아이기 때문에 커피 계산 쯤은 내가 하려고 했음

 

그렇게 소개팅을 끝나고 집으로 와서

소개팅 시켜준 아는 동생을 잠깐 집밖에서 만났음

 

동생曰 누나.. 누나 형이 밥 샀는데 커피값 안내고 튀었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내가 튄거임??

지가 먼저 휘릭가서 계산해 놓고...^^

 

동생曰 누나 지각 했다며??ㅋㅋㅋㅋ형이 욕하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지각한건 잘못이지만..

천천히 오라고 뛰면 다친다 했던데 누구더라??

 

남자들도 이렇게 뒤에서 호박씨깜??ㅋㅋㅋㅋㅋ

 

휴..님들..이 소개팅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함??ㅠㅠ

리플달아주...

 

정말 어이 없던 소개팅..

이번 소개팅을 망쳤으므로

곧 다가올 빼뺴로 데이와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야 되는 건가 난 또 다시 심란해 지기 시작함..

흑흑

 

쏠로들이여 힘을 내라!

아!!

저번에 나랑 소개팅했던 같이 볼링치러 갔던 그 소개팅남...

근데 왜 연락안한거임??

내가 그 소개팅남이랑 잘됐음..

엉덩이 찢어진 이사람이랑 소개팅 안해도 됐을것을..

흑흑

볼링쳤던 그 수원에 있는 s대다니는 데니안닮은

 소개팅남 심심하면 연락바람ㅋㅋㅋㅋㅋㅋㅋㅋ////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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