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광주 사는 21살 백조녀 임돠
(저도 음슴체좀 쓰겟슴ㅋㅋㅋㅋㅋㅋㅋ)
내가 4월 말쯤에 있던 일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오빠에게 고백하기 위해ㅋㅋㅋㅋ 친구들을 불러 술을 쳐묵쳐묵하고 있었음
고백하기 직전에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려 ㅋㅋㅋㅋ 쏘주 2병을 병나발을 불었음ㅋㅋ
그리고 고백을 했는데......................................
아주 뻐~엉 차였음...............
속상한 마음에 쏘주를 병나발로 더 불고
친구들을 데리고 ㅋㅋㅋ 노래방을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씬나게 엉덩이 춤을 추고 11시쯤 나와서 버쓰를 탔음.
(사실 버스를 탄 것 조차 기억이 안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눈을 떳을땐!!!!!
.
.
.
.
.
.
.
.
.
.
.
.
.
.
.
.
.
.
.
.
.
암흑 이었음..........
0.1초만에 일어나서 더듬더듬 걸어가 창문을 열었는데.............
그곳은 MT였음
놀랜 가슴에 나는 TV에서나 보던 행동(내몸을 훑었음)을 바로 취했음
그런데 양말은 축축하고.......
노래방에서 슈퍼맨처럼 목에 묶어두었던 가디건은 그.대.로. 목에 묶여있었음!
그리고 등이 욱씬욱씬거려 봤더니.......
완전 까져있었음!
과연..............난 지난 밤에 무엇을 한건가 궁금했음...
머리속이 하얘지고 당황한 내눈에 쓸쓸한 쪽지가 보였음.....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나지만 그 쪽지 속에는
"술이 너무 취하신것 같아서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서 데려왔는데,,,,,
이런 곳(MT)에 데려와서 죄송합니다. 고맙다고 생각하시면 이곳으로
연락주셔서 밥한끼 사주시면 됩니다." 라며 핸드폰 번호와 이름이 적혀있었음...
하지만 글씨가 너무 자유로워서(?)..... 알아볼 수가 없었음
허겁지겁 짐을 챙겨 카운터로가 주인아찌한테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밨음
아저씨는 경기도 광주 초월에 위치한 MT라고 알려주셧고
어제 내가 너무 꽐라가되서 어떤 남자분이 날 질질끌고(나 건장한 녀자임)
방에 눕혀놓은 다음 계산만 하고 바로 가셨다고 알려주셨음
너무 황당하고 감사해서 쪽지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바로 해봤으나 없는번호였음.......(헐랭;;;)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기억나는건 캄캄한 담벼락아래서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도망다닌듯한 기억뿐이 없었음.
나를 잡으러 다니며 ㅋㅋㅋㅋ 질질매고 ㅋㅋㅋㅋㅋㅋ
MT까지 데려다 주신 훈훈한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잘못 적으신 이 남자분을 찾습니다!
밥한끼 거하게 사겠습니다!!
연락 주세요! 메일 기다리겠습니다!
mancee@naver.com
P.S : 핸드폰을 잃어버렸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어느 동물병원 앞에 있었음......난 결국...동물병원앞에서 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