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갓 ㅜㅜ
자고일어나니 톡^^* 이라는 말을 내가 쓸줄이야... 라는 말을 내가쓸줄이야 ㅋㅋㅋㅋㅋ
사진이 안나오신다는 분들이 계셔서 다시 수정했는데
나왔으면 좋겠네요 ㅠㅠ
재미없는 글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
그리고 영자언니 감사 !!! ♡
이건 보잘것없는 제싸이
http://www.cyworld.com/ceogirl
이건 이 일이 있고난 후 열심히 같이 뒷땅까준 훈녀들
http://www.cyworld.com/racoon_s2 (유이닮음)
http://www.cyworld.com/peachbodybutter (황보닮음) 뒷감당은 니네가 알아서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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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전 22살 여자구요
어제 겪은 황당한 이야기를 얘기해드리려구요,..ㅜ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손발이 떨림...
나는 학원강사로 일을 하고 있음
어제는 학원 회식이 있었음
삼겹살 집 사장님이 3년만에 힘들게 득남 하신 날이라 무한 소주 제공이었음
하지만 난 반병정도 먹은것같음
그래서 한 11시반쯤에 끝나서 12시정도에 노원역에 도착했음
난 왜 밤12시에 화장실이 가고싶었던걸까
노원역 화장실 맨 마지막 칸에 갔음
왜냐면 난 수세식이 좋으니까
그냥 나가려다가.. 아무래도 손을 씼는건 국민 에티켓인 것 같았음
뒤를 돌았는데
내가 간 옆 칸 밑공간에
검은 물체 가 있는거임
저게 뭐지 ??... 가발인가...?.......
"내가 술이 취햇나.. 반병밖에 안먹었는데..."
나는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음...
사람 머리가 반이 나와있는거임
그리고 그 옆엔.... 곱상한 손이 하나 나와있는거임 ....
(이해를 돕고자... 그림판스킬)
사람이 정말 진심으로 놀라면
숨조차 쉴 수 없을 만큼 가슴이 조여오고 찍소리도 안나온다는걸,...
나는 그냥 얼음이 되어버렸음...
자이로드롭 탈때 그 숨막히는 느낌.. 그냥 '억..억..' 하고 있었음
그냥 그렇게 놀란 상태로 한 7초가 흐른것 같음
그때 어떤 여성분이 들어왔음
나는 그 여성분을 끌어안으며 말함
그 순간만큼 우리는 샴쌍둥이보다 더 가까운 사이였음
'저,,.,,저,,,거,,,, 뭐에요.......'
'어머!!' 그여자도 놀랐음
그리고 그 여자를 구하려고 문을 열기 시작함
근데 안에서 잠겨서 문이 안열림
그런데 문틈 사이로 정말 여자가 쓰러진 모습이 보임
다행히 피는 없음
그때 어떤 여자분이 또 들어오셨음
그분도 처음엔 놀라시더니 그래도 우리중 가장 대담하셨음
아무리 해도 문이 안열림
문을 열려고 애쓰면서 문이 그 여자의 팔목을 스치고 머리를 계속 치는데
만약 잠든거라면....분명히 살아있다면 저걸 못느낄 수가 없음
아.... 저건 시체구나.
그때 느낌
안되겠다 싶어서 나혼자 그냥 무작정 뛰어나갔음
다행히 노원역 안에 경찰서가 있었음
아저씨한테 '저기..저기.. ' 놀라서 말도 잘 안나옴
"여자 화장실안에 어떤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 문이 안열려요!!!"
"여자 화장실이요?? 왜그러지? 네 알겠어요"
이러시고는 나오셨는지 안나오셨는지.,.
나는 급해서 다시 화장실로 갔는데
그렇게 가까운 거리는 아닌데 뒤돌아보니 나오지도 않으심
일단 나는 화장실로 다시 들어감
그런데....
아무도 없는거임..
이게모임????
그 칸도 휑 열려져 있는거임
세번째 왔던 여자분이 손씻는데 계셨음
"그 여자 술취해서 누워있던거였어요.. 갔어요."
황당하다는 듯한 말투
그리고 나 또한 그랬음 ..
그냥 만취한 여자의 해프닝이었음,,,,,
그여자에겐 뭐 웃긴 해프닝일 수도 있음
뭐,,,,하아... 난 심장 떨어질뻔했는데...뭐.. 그럴수도 있음...
그런데 내가 더 황당했던 건
마음을 가라앉히고 지하철 오는 곳 까지 올라감
그런데 갑자기 어떤 여자 목소리가 들려옴
'야 ㅋㅋ 그래서 사람들이 막 저기여 저기여 소리를 지르는거야 그리고 문이 안열려 ㅋㅋ 아 졸라 쪽팔려 진짜 ㅋㅋㅋㅋ'
그여자가 올라오려나 봄
나는 얼굴이라도 봐야겠다 싶었음
아니나 다를까
고1 ?..
많으면 고2? 정도 되보이는 여자애가 남자친구랑 올라오는거임
교복을 입고 있음
남자애도 어려보임
머리카락을 보니까 그여자가 맞음
고딩이 술퍼먹고 화장실에 뻗어있었던거임...
아놔 ㅡㅡ..난 그냥 어이가 없었음...ㅜㅜㅜㅜ
뭔가 당한 기분이었음
어리다고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어디서 고등학생 신분으로 술을 퍼먹고 밤 12시까지 말이야..
또 얼마나 마셔댔길래 그랬는지.. 정말 안타깝고 황당했음
끝임..
ㅜㅜㅜㅜㅜ
근데 집에 가는 내내 처음 목격했던 장면이 자꾸 뇌리에 스침
진심 무서움...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듬
정말 시체였다면 그 후유증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거임...
그친구가 이 글을 본다면
말해주고싶음
너가 담배를 피건 술을 마시건 내가 무슨 말을 하든 씨도 안먹힐거 앎.
지금 그 모습이 같은 또래에겐 자유로워보이고 멋있어보일지도 모름
하지만 그거 다 한때라는거
지금 그 2~3년. 평생 후회할지도 모른다는거
공부든 예체능이든 뭐든 학생신분으로 열심히 임하고 후회하지 않길 바라
너덕분에 언니는 수명 10분 단축됨 ㅜㅜㅜㅜ
톡은 이런 말투로 써야한다기에 한번 써봄
읽어주셔서 감사함ㅋㅋ
아..그리고 제목은
시체를 본줄 알았다는거임 ㅜㅜ
스포일러 하기 싫어서 .. 요즘같이 흉흉한 세상에 겁이 억수로 많은 요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