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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오빠16탄 '니나 내나 -1'

|2010.10.30 14:41
조회 204,558 |추천 418

 

톡이구먼... 

 

 

 

18탄 기다려주시는분들을 위해~

 http://pann.nate.com/b202975396 18탄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3020

여기 들어가셔서,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안녕하세요안녕

 

 

오늘부로 백조된 여자입니다

 

어제 일안하고, 저 송별회했어요

술을 주는데로 넙죽넙죽 받아먹었더니 하늘이 빙빙~취함

 

근데 술은 둘째치고, 아침부터 오빠의 폭풍잔소리때문에

지금 머리가 빠개질것같아효...폐인

 

그래도 님들이 주신 보약댓글은

하나하나 꼼꼼히 다 읽어봤다는거~부끄

 

 

님들 왜이리 이뻐요?

진짜 다 깨물어버릴꺼야...........어흫

 

 

http://pann.nate.com/b202860473 1탄

http://pann.nate.com/b202863074 2탄

http://pann.nate.com/b202865478 3탄

http://pann.nate.com/b202866899 4탄

http://pann.nate.com/b202869989 5탄

http://pann.nate.com/b202872590 6탄(1)

http://pann.nate.com/b202873688 6탄(2)

http://pann.nate.com/b202878096 6탄(3)

http://pann.nate.com/b202879500 7탄(1)

http://pann.nate.com/b202883502 7탄(2)

http://pann.nate.com/b202884619 7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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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b202900960 10탄

http://pann.nate.com/b202902860 -11탄 '꼭 봐주세요'

http://pann.nate.com/b202907163 1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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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b202946514 16탄

http://pann.nate.com/b202957215 17탄(1)

http://pann.nate.com/b202963149 17탄(2)


 

 

 

 

 

16. 니나 내나 -1

 

 

 

 

 

 

오빠랑 나는 생김새는 모르겠고 분위기가 닮았다함

 

어릴때부터 그런소리를 들어왔고 지금도 듣고있음

 

 

 

우릴 모르는분들은 

 

오빠랑 나를 친구나 애인(젠장..)으로 보심

그나마 친척으로 봐주시는분 몇분계시고~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남매분들도 밖에 둘이서 다니실때

남들이 "애인사이에요?" 이러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을꺼임

 

 

 

 

우리남매 같은 경우

 

"애인사이에요?" 라는 소릴 들었을때

둘다 표정으로 말함

 

 

 

 

 

'당장 그입을 다물지 못할까'

 

 

 

 

 

그럼 그분들이 당황해서

 

"아.. 아니신가봐요^^; 친구?" 이러심

그럼 우린 또 표정에서 나타남

 

 

 

 

 

'뭐.. 그정도로 하죠'

 

 

 

 

 

 

 

아무튼

 

우리남매, "애인?" 은 기본이고 

심지어 "부부?" 라는 소리도 들었음 

 

 

 

 

 

처음엔 내가 하는 행동들 때문인가 했음

 

 

오빠를 오빠라 안부르고

"야" "니" 뭐 이런식으로 편하게 불러서 그런가해서

밖에 있을때만큼은 "오빠야" 라고 불렀음

 

 

 

 

 

그랬더니

 

 

 

"애인이신가봐요~? 진짜 사이좋으시네요"

 

 

 

 

 

 

젠장... 

 

도저히 <남매>로는 안보이시나요..?  

 

 

 

 

 

 

그냥 '애인사이'도  듣기싫은데

 

 

뭐? 사.이.좋.은.애.인.사.이??????????????????

 

 

 

 

 

 

 

그 뒤론 '내 행동 때문이 아니구나' 라는걸 깨닫고

이젠 그냥 밖에서도 "야" 이럼

 

 

어떤 상황이든 "애인사이?" 소리는 듣기싫지만

제일 싫을땐 역시 <마트가서 장볼때>임

 

 

 

 

요새 판에 커플들 장보는 에피소드가 판치길래

 

나... 그거 보면서 눈물이 핑~돌았음

 

 

 

 

 

왜? 부러워서....

 

 

 

 

 

 

그런데 나는 같이 장보러갈사람(애인)이 없어서

 

친.오.빠 랑 마트감

 

 

 

 

 

 

 

꺄~ 행복해서 돌아가실것같아버럭

 

 

 

 

 

 

 

뭐.. 그건 우리오빠도 마찬가지 일꺼임

 

 

 

 

 

 

또 우리는 마트가면 서로 카트끌려고 싸움

카트 끄는게 왜그렇게 좋은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좋음

 

 

우리오빠 겁나 뛰어가서 카트를 잡으면

난 또 겁나 뛰어가서 돈넣음  

(100원 넣는거 다들 아시겠죠오~?)

 

 

"내가 먼저 찜했다이"

 

"내가 돈넣었다"

 

"내가 먼저 손댔다"

 

"내 돈 드갔다" *드갔다=들어갔다

 

 

이런식으로.. 마트안에서도 서로 지가 끌겠다고 싸움

 

 

 

 

 

그러다가

 

 

우리앞에 어떤커플이

서로 한손씩 다정하게 끌고가는걸...봤음

 

 

 

 

 

 

하하핳....

 

 

울고 울고 또 울고 더이상 나올 눈물이없어서 멍때리는거

 

경험해보신분~?

 

 

 

 

 

 

 

 

그 커플보는 내 기분이 그랬음

 

그러다가 문득 오빠를 봤는데

우리오빠는 울음터지기 일보직전이였음

 

 

 

 

"하... 시바ㄹ 내가 여기 저딴것들 볼려고 왔나"

 

"내말이"

 

"저 원숭이같은놈도 애인이있는데.."

 

"내말이"

 

 

 

 

 

 

그러더니 날 힐끔 보면서 말함

 

 

"난 지금 이딴거랑 마트에 있다니"

 

"내말이"

 

 

 

 

 

 

.....

 

 

 

 

 

"디질래!!!!!!"

 

"내말이"

 

"와~~ 이년이 진짜! 니 처맞고싶나?"

 

"니가 지금 처맞고싶어서 날뛰는거 아이가?"

 

 

 

 

 

그렇게 또 싸웠음

 

리액션 크게 말고 작게

발로찰건 차고 손으로 때릴건 때리고

 

 

 

 

야무지게 싸우면서 걷고있었는데

 

상당히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들림

 

 

 

 

 

 

"아유 이쁜커플들~ 싸우지말고 이거 하나먹어봐~"

 

 

 

 

 

 

오빠랑 나,

 

'뭔 개소리냐!!!!!!!!!!!!!!!!!!!!!!!!!!!!!!!!!!' 라는 심정으로 쫙 째려봤는데

 

 

 

 

 

 

엄뭐~> <

 

 

 

고기네~?

 

 

 

 

으허헣 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

 

 

 

 

 

 

순간 우리오빠 말함

 

"야 웃어라"

 

"니나" *니나=너나

 

 

 

 

우린 고기쪽으로 성큼성큼 다가갔음

 

 

 

 

 

 

 

그리고..

 

 

 

 

님들..

 

 

 

 

 

우리남매 이해해주실꺼죠~?

 

 

 

 

 

 

 

 

먹고살려면 어쩔수없어요...허허

 

 

 

 

 

 

 

 

 

 

 

 

 

"오빠야앙~♡"

 

"왜불러엉~?♡"

 

"우리 이거하나 사깡?♡"

 

"구래~♡ 일단 맛부터보구~"

 

 

 

 

공기밥이 그리울정도로 고기를 냠냠 먹고나서

 

 

 

 

"아 맛있당~ 오빠야 우리 이거사장~♡"

 

"구래~ 난 쩌~기 먼저 가있을테니까 들고왕~♡"

 

"웅~♡"

 

 

 

 

 

우리남매 소심함

난 대놓고 소심한데 우리오빤 은근 소심함

 

폭풍시식하고 그냥 못감..

시식한게 맛있으면? 더더욱 그냥 못감

 

 

 

 

 

 

소심한데 그딴 코막힌 연기는 잘한....

 

 

 

 

 

응?

 

 

 

 

 

 

암튼

 

"그렇게 되도안되는 연기하면서 시식한건

 안사고 맛만보려고 한거 아니냐?"

 

라고 하신다면?

 

 

 

우리남매 은근 입까다로움

 

무슨음식이든 일단 먹어보고 구매결정 때림

 

 

 

 

 

 

그리고

 

우리오빠가 먼저 간 이유는 다들 아실꺼라생각함

 

 

 

 

 

"우웩! 아오 씨바ㄹ 디지겠네!!"

 

"내부터 디지고싶다"

 

"니 연기쩌네~ 오빠야아앙~? 지랄하고있다! 참나~"

 

"그러는 니는? 왜불러어엉~? 옘병 엿이나무라凸" 

 

 

 

 

 

난 오빠한테 상콤한엿 날려주고 보너스로

허벅지 발로 살짝 까주고

 

카트끌고 도망감

 

 

 

 

님들 잘 아시다시피 마트는 개인의 공간이 아님

 

 

시끄럽게 하면 안되잖슴? 

 

나 그래서 살살 도망갔음

우리오빠도 살살 잡으러옴

 

 

 

"니 잡히면 카트로 대가리찍는다~아~?"

 

이러면서...하하

 

 

 

 

 

 

그 이후, 

 

시식해보고 맛없으면 "퉷!" 맛잇으면 "오~" 하면서

물건을 차곡차곡 담고 집에가면 <장보기미션완료> 인데

 

 

 

 

 

내가 누누히 말했지만

 

 

우린 참 재수가없음

 

 

 

 

 

"이쁜커플 맛보러와~" 하시면

오빠랑 나 애인인척 면상에 철판 칠백장은 깔고 시식하는거

 

내친구한테 딱걸림

 

 

 

 

 

 

'띠링~'

 

문자옴

 

 

 

[ 야 니 지금 뭐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 내 마트다 왜? ]

 

[ 뒤를봐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잉?

 

 

뒤를 봤는데

 

 

 

 

하.....

 

 

나에게 판을 알려준 나으 절친련이 있는거임

 

그 친구는 내가 중딩때부터 알아온 친구로써

 

 

당.연.히!

 

우리오빠와 나의 친밀도?를 잘~ 알고있음

 

 

 

평소엔 "죽여? 살려?" 하는것들이

마트에서 다정하게 폭풍시식하는게

더럽게 웃겼나봄

 

 

 

 

그래서 그날 그렇게 내친구한테 개쪽당하고

 

오빠랑 나는 후다닥 마트를 빠져나왔음

 

 

 

 

 

 

 

 

 

 

 

 

 

악! 진짜 요새 너무 춥죠?ㅠㅠ

 

리플보니까 감기걸리신분 계시던데..슬픔

 

지금 저한테 술냄새 폴폴 나지만 안아줄게요~

일로와요흐흐 하앍하앍..

 

 

 

죄송.. 감기 더 도지셨을듯....ㅠㅠ

 

제가 지금 이렇게 헛소리를 삥삥하고있네요한숨

영~ 맛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오늘,내일 오빠가게가서 일도와줘요ㅠㅠ

그래서 우리 월요일날 만날수있을듯..

 

"니년 따위 오든지 말든지" 라고 하신다면?

저 술먹고 진상짓 할꺼에요....... 흑흐흫흑ㅠㅠ

 

   

 

우리 월요일날 꼭! 봐요~윙크

 

저 보러 와주기~ 약속~ 도장! 쾅!쾅!쾅! 

 

그럼 빠이?사랑

 

 

추천수418
반대수4
베플심슨|2010.10.30 15:18
지나가면서 보는 커플 전부 남매였음 좋겠다 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동감수 왜이리많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
베플그때.그.악...|2010.11.04 08:56
군대간 오빠 싸이 테러하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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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dogtonam|2010.11.04 08:28
언제한번 남동생이 옷골라달라고 같이 옷가게가자고했음 점원이 여자친구분이 남자친구 옷골라주는건가봐요~ 이쁜옷고르세요~^^ 라고 친절히말해줌 내동생曰: "ㅅㅂ 앞으로 내 옆도 내 뒤도 내 앞에도 다가오지마 쏴버리기전에" .........동생아 니가...같이....가달라고..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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