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zza Bread
오늘 퇴근하는 길에 정말 갑자기 어렸을 적 친구 어머님께서 간식으로 만들어 주시던 피자빵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
제가 어렸을 때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거의 10년여를 살아서 동네 아주머니, 동네 친구들과 정말 가족처럼 지냈거든요,
그 중 한 친구네 집에 가면 그 친구 어머님께서 유독 이 피자빵을 자주 만들어 주셨답니다 ㅎ
만들기도 쉽고 너무 맛도 좋구, 저도 오래 간만에 추억에 젖어 집에서 만들어 보니
어렷을 때 그 맛 그대로 너무 맛있고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재료부터 만드는데 까지 20여분 정도 밖에 안드는데다 설겆이 할 것도 별로 없으니
이런게 바로 일석 이조겠죠? ㅎ
밥하기 귀찮으신 날 간단하게 피자빵 해 드시는 것도 참 좋을 듯 해요 :)
재료: 피자 도우 대신 쓸 빵, 파스타 페이스트 혹은 토마토 페이스트 혹은 케첩, 피자치즈
피자 위에 올릴 토핑 (준비가능한 대로, 원하는 대로 준비해 주세요 ㅎ)
우선 피자 토핑으로 쓸 재료들을 잘 준비해 줍니다
전 하나는 일반 피자(?), 하나는 시금치 버섯 피자빵을 만들 생각으로
양송이 버섯, 시금치(우리가 먹는 시금치가 아닌 샐러드용 베이비 시금치입니다), 양파약간, 브로콜리 약간, 올리브 준비했어요 ㅎ
다시 말씀 드리지만 원하는 재료대로 넣어주심 되요 ㅎ
저희는 짝꿍이 채식을 하는지라 고기나 햄빼고 재료 준비를 해주었어요 ㅎ
전 냉장고에 있던 건 양파, 브로콜리 였구요 나머지 재료들은 처음부터 요렇게 만들 생각으로 장 봐 왔어요 ㅎ
기호에 따라 스위트 콘이나 파프리카, 햄 등등 원하는 대로 준비해 주세요 :)
제가 준비한 빵인데요~ 처음에 식빵으로 할까 하다가 좀 더 건강을 생각해서 잡곡 빵으로 사왔네요 ㅎ
이름이 Farmer's bread(농부빵??) 이라는데 이름이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고 -_-;;
아무튼 하얀 식빵 보다는 몸에 더 좋겠다 싶어서요 ㅎ
또 빵 크기도 커서 식사 대용으로 좋을 듯 했구요 ㅎ
먼저 오븐을 230도로 예열해 주시구요,
오븐 없으신 분은 전자렌지에, 아니면 후라이팬에 뚜껑덮고 해주셔도 됩니다 :)
빵에 페이스트를 발라 주시구요~ 전 파스타 소스를 썼는데요, 토마토 페이스트 쓰셔도 좋구, 아니면 케찹 발라주셔도 되구요 ㅎ
토핑을 차곡차곡 올려 마지막에 피자 치즈를 듬~뿍 뿌려주면 된답니다 ㅎ
딱 컨셉이 보이시나요? ㅎ
왼쪽은 양파, 양송이 버섯, 브로콜리, 올리브로 다소 미국식의 피자를 만들어 봤구요
(나중에 체다 치즈도 좀 뿌려 주었다는 ㅎㅎㅎ)
오른쪽은 베이비 시금치, 버섯으로 좀 더 간단한 유럽식 피자를 만들어 보았어요 ㅎㅎ
오븐에서 정말 딱 3분! 뒤 나온 모습이랍니다 !
말캉말캉 녹은 치즈가 정말 먹음직 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ㅎㅎㅎ
사진 찍는 내내 얼릉 한점 먹고 싶어서 정말 혼났어요 !!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요, 우선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짝꿍은 스웨덴 사람이에요 ㅎ
짝꿍이 컴퓨터를 하는 동안 (주로 전 요리를 하구요 설겆이, 청소는 짝꿍이 도맡아 하거든요 ㅎㅎ)
제가 뚝딱뚝딱 만들어 떡! 내 놓으니 피자빵을 처음 본 짝꿍,
정말 피자 같이 생긴(!!!) 모습에 한번, 그 맛에 한번 놀라 정말 감탄에 감탄을 하며 먹었다는 사실입니다 ㅎ
(이런게 바로 문화적 차이 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피자빵 덕분에 저 천재소리 들었습니다 ㅋㅋ)
제 짝꿍 말에 의하면 피자와 샌드위치의 중간 맛이라나요? ㅋ
또 갈릭 치즈 브래드와 이탈리아식 오픈 샌드위치의 중간 맛이라나요? ㅋㅋ
아무튼 별의 별 표현을 다 하며 전 1개 반, 짝꿍은 무려 3개 반이나 먹어 치웠답니다 ㅋㅋ
그리고 짝꿍이 낸 아이디어 하나 !
하루 날을 정해 PIZZA DAY를 만들어 친구들을 초대해 여러가지 토핑을 준비해 놓고
각자 자기가 원하는 피자를 만들면 우리가 오븐에 구워서 주자는 겁니다 ㅎㅎ
허허~ 정말 피자빵 하나에 온갖 아이디어를 내놓느라 머리는 안 아픈지 모르겠어요 ㅋ
피자빵, 물론 빵 집에서 사먹어도 맛있지만
집에서 만드니 그 재미에 한번, 맛에 한번, 또 건강에 한번 일석 삼조로 좋은거 같아요
맛있는 간식 겸 식사, 피자빵 추천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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