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저도 판에 중독되어 어딜가나(술집.남친과대화,친구들과의대화)
에서 판에대해 이야기를 꽃피우는
꽃과같아지고싶은 23 일산女입니당![]()
처음으로 쓰는거라 미친듯이 떨리는군효 ㅠㅠㅠㅠㅠㅠ으으으으으으
5달전에 영등포에있는 oo백화점에서 근무할때쯤 이야기인데용~
말주변이 별로없지만 재밌게 읽어주셔용
화장품코너에 일하시는분들께 욕먹을수두있지만
사죄의 의미에서 ㅜㅠㅜㅜ애교로 봐주십사~하고 써바용
저도 참고롱 음.슴체 를사랑하는여자~음슴ㅊㅔ고고♡
아참 스압주의 재미없을지도모르니 뒤로고고누르...지마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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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영등포 땡땡백화점의류코너에서 9개월동안 일한여자임
아침 9시까지출근함 막내이기땜시 엄춍일찍일어나서
매장청소도하고 청소다하고나면 화장을해야함,
출근초기에는 집에서 화장머리 완벽하게 풀오버 하고 나왔음
그러나 그것에 한계를 느끼고 무~조껀 머리만감고 집에서 나섬
난 버스를타고 직장까지 30~40분정도걸림,
집에선 버스정류장까지10분.
어느 직장이나 똑깥겠지만 우리매니저님 지각하면 정말하늘이 무너지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형용안될정도로무셔우심
한번은지각하기 시러서 아침에 눈을늦게떳을때,
원랜 머리감고 드라이하고 등등해야하지만 늦을까바 머리감고
물뚝뚝 흘러내리는거 수건으로싸고 털면서 버스정류장으로향함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들이 미친사람으로쳐다봄
난 아직 욕실이다욕실이다 여긴 길가가아니다 버스정류장이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러면서 창피함을 숨겼음 ㅋㅋㅋ
사설이 너무 길었음 지송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쨋든 난 항상 매장아침청소를끝낸후 주섬주섬화장품이 담긴
파우치를 꺼내어 매이크업에 돌입함
그날도 어김없이 가방을뒤졌는데...................망할...............
파우치가 없는거임!!!!!!!!!!!!!!!!!!!!!!!!!!
!!!!!!!!!!!!!정말하늘이 무너짐!!!!!!
난 다른건필요없어서 파우더 와 입술을 붉게하는도구만은 꼭 필요한뇨자임
난 안하면 그냥 시체임. 그냥 시체임!!!!!!!!!!!!!!!!!!!!!!!!!!!
엄마음식점도와드릴께 화장안하고 서빙하는데
엄마 "너 화장안해? "
나 " 뭐 어때 ~그냥일할껭"
엄마 "손님들 밥맛떨어져 빨리해 손님들불쾌해한다"
이러실정도임. 나 그정돈아님
화장안하면 그냥 얼굴톤 어두워지고
입술색 조금어두울정도 나머지는 거히똑같음
ㅡㅡ 밥맛떨어진데,,.,.상처받음 ㅡㅡ
특히나 나는 백화점에서근무함 의류코너임,.항상말끔한얼굴로
환한미소로 고객을 대해야함.
그리하여 난 머리를 굴리미굴리미 ..... 어쩌지...빌릴까? 누구한테??????????
나 그때 매장들간지얼마안되 친구가없었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매장둘째 셋째언니 화장안하심.............그리고 화장품빌릴짬도아님......
매니저님 상상도 못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렇게 오늘은 이리 시체얼굴로 일해야하나...하며 점심시간이옴
점심먹고 난 비책을 생각해냄 ^^^^^^^^^^^^^^^^^^^^^^^^^^^^^^^^^^^^^^^^^
우리 백화점을 영등포역과 연결되어있음 !2층엔 영등포 지하철역
그곳엔 여러가지 잡화와 롯데리아 빵집 약국 서점 등등의 상점이 잇고
화장품가게도 있음 ^^ 토니x리 라고도 있음 ^^ 전에한번 들렀던적이 있음
그래서이러면 안되지만..................................................
난 화장품구경여자로 빙의함.. 고딩땐 연극부였음........
일단 사원증 거두고. 화장품가게안으로 입장
두근두근
점원아줌: 어서오세요~^^뭐찾으시는거 있으세요 고객님~^ㅡ^
나 : 아..;;아니요 그냥 이것저것 둘러보게요 ^^;;;;;;;;;;
점원아줌: 네 천천히둘러보세요~~~~^^
나: 네~ㅎㅎㅎㅎ
하면서 난 메이크업베이스쪽에 섬 순식간에 테스트용베이스를 짜냄
점원아줌이 다른고객응대할때 초 광속으로 얼굴에 스킨로션바르듯
문지름. (비장했음) 거울을봤을때 베이스는 ok ㅡ미션 완료
두번째 파우더를 터치해야함.
먹이를 찾는하이에나의 눈빛으로 파우더코너로 접근함.
파우더바르기는 몇번터치만 하면되니 조금쉬운미션임.
좋아..빠르게 하고 다음단계로넘어가야지....하는순간!!!!!!!!!!!!!!!11
점원아줌 다가옴,,,,,,,,,,,,,,ㅜ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
점원아줌: 파우더 찾으시는거 있으세요~~오?"![]()
처음의 꽃미소는 없어짐.. 내가 제발저려 그랬던거같음
나: 네~ 뭐 요즘잘나가는거 있나요?
점원아줌: 요게 이번신상으로 나와서 자외선차단도 되고 피부톤도 화사해보이고
좋아요~ 이걸로 한번 가지고가보세요^^
나: (최대한자연스럽고도도하게 몇번 터치한다,그러나 전체를 교묘히바른다)
네~ 뭐 괜찮은거 같네요 좀더볼께요 ^^ 천.천.히 볼께요
점원아줌: 네..........![]()
ㅇk 어쨋든 파우더 미션성공
그후 눈썹그리는거 가벼히 통과. 입술바르는것도 대충 나와있는거 성공
여기까지 성공하니 ...원래의 계획엔 없었던.... 아이라인에 욕심이남....
그때마침손님 2명입장 . 기회다 생각했음
난 그당시 리퀴드아이라인유저였음
근데 진열되있는건 그것이 아닌. 젤라이너였음. 한번도사용안해봤음.
그러나 난 포기를모르는 용기녀.
난 처음보는도구로 내눈커플에 슥슥그어봄
윽. 너무 진하게됫음 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똑같이 양쪽눈에 그어봄. 덕지덕지 열심히......
기어코 난 풀메이크업을 마침. 덕지덕지눈이 되어,..나름
...
성공이었음^^ 점원아줌. 손님다 나가고 나를 쳐다봄,
냉랭했음.
아줌께 너무 죄송하지만 시간이 없음 점심시간이 끝났음 ㅠㅠㅠㅠ
나" 저 여기 옆에 백화점에서 일하는데 이 아이라이너 너무좋아요!!!
아 근데 지갑을 놓고왔네? 이따가 간식시간에 다시 들를꼐요 기다리세요!!!!
~~~~~~~~~~~!!!수고하세요~~"
하고 쌩~~~~~~~~~~하고 매장으로도망침.
생각해보니 내가 몬짓을한건가 죄책감듬....진상이다라생각함...
풀메이크업이 성공되어 기쁘긴했지만...찝찝했음.미안했음.
그날은 내가 파우치와더불어 지갑을집에놓고왔음. 주머니에있는
꼬깃한 3천5백원이 전부인 나였음 ㅜ 돈이있었음 내가 뭐라도하나
샀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다음날 밝게 인사하고
젤아이라이너 샀음 ^^
토니x리 점원아주머니^^ 그날 제행태 다 보셨음에도 이해해주시구
넘어 가주신거 너무감사합니다 ! ^^ 지금은 일을관둬 영등포에 갈일없지만
꼭한번 다시 가서 화장품 몇개 더 살께요
잘살고계시죠~~~오~~~~~~~~~~오갱끼데쓰까?~~~~~~~~~~~
아그리구 이세상 일 안힘든일 없고 다힘드실꺼에요
제가 백화점 9개월일해본 결과 이것저것 스트레쓰가 아주극심합니다
백화점근무하시는분들 수고하십니다 힘내세요
뿐아니라 다른 이들도 힘내세요 좋은세상이올꺼에요^^
아 .
읽어주셔서,,, 감샤해요 ㅠㅠ흐힝 창피행
ㄱ
ㅗ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