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달 13일날 유급지원병(최근전역하신분들은 아실거임 병사생활끝나고 마치 직업군인처럼 하는 알바같은거...)복무하다가 전역하고 민간인으로 돌아온후에 알바자리얻어서
매일 회사알바하면서 톡만보다가
급 예전 군대에서 수술한 생각이 나서 글을 써봅니다...ㅎㅎ
-서체는 맘대로하겟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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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대 배치받은지 얼마 안된 코찔찔 흘리는 이등병떄였음...
한창 어두운 방에 집합당하고-_-; 욕이란 욕은 오질나게 먹을때임..ㅠ
자대배치받은지 한 두달쯔음 됫을때...?
배가 아파오기 시작햇음...
정말 한걸음 한걸음 걸어다닐때마다 배 오른쪽이 아팟음 머리가 핑도는거임...
그때 정말 아파서 선임들한테 말씀드렷지만..(제 위에는 한달위 고참 하나에 나머진 병, 상병이엇음..) 돌아오는건 욕....ㅠ (그거말햇다고 집합 샹...)
그렇게 하루가지나고 고참들이 날보고 상태가 영 심상치않아
당직실에 문의를하여 바로 의무대를 갓음...
가자마자 복부부분에 X-레이 찍으신거 보시곤
군의관 왈 - "배에 X이 많이 차잇네 변비인가 보다 약줄테니까 그거먹어"
나 - "네.."(당시 제가 X을 못싼지 1주일이 지낫음.)
물론 저도 화장실을 안간지 1주일정도됫고, 아무리 노력을해도 x가 안나왓음..
그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아픈거임... 다시 의무대갓음...
(갓었을땐 군의관은 다른사람이었음)
군의관 왈 - "많이 찻네.. 관장해야되나? 일단 약먹구 또와~"
나 - "네...근데 맹장같..."
군의군 - "잘가~"
- 샹...
다시 하루가 지나고 고열까지 동반하여 다시 의무대에 찾아가서 결국 입원...
입원을해도 다를게없엇음.. 그냥 해열제 주고 누워잇엇음....
그 다음날 춘천병원으로 후송되엇음...
가자마자 군의관님 오른쪽 아래 배를 누르자마자..
나 - "쿠어어어어억 ㅠㅠ"
군의관 왈 - "ㅅㅂ야 이거 맹장같은데 어떻게 참앗냐-_- 기계검사 하나 하구
바로 응급수술들어 가자-_-;"
그래서 검사하나하구... 참으로 부끄럽게 병원병사가 거기털 밀어주고...ㄱ-*
바로 수술 들어감... 생애 첫 수술이엇음..
척추마취하고, 하체는 감각이 없고... 보이는건 의사가 간호사에게 말하는 말과
천장에 보이는 불빛과 뭔가 빨아내는(?) 소리였음...ㅠ
근데 어이없는것이 자꾸 안보인다는 군의관의 말과 허둥지둥대는 간호사가 보임-_-;;;;
ㅅㅂ...ㅠ
이상하도록 1시간반이나 수술을 끝내고 병동에 들어왓는데
수술자국은 가운데 손가락 길이에다가 옆구리에 조그만 파이프가잇엇음...;(응?)
(수술후 군의관이 파이프는 속안의 염증을 빼기 위한것 이라고 햇음;)
내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맹장이 터진거일수도 잇다는생각이 들엇음;
1주일동안 밥을 못먹구, 1주 반정도 되서야 내몸을 가눌수잇엇고
게다가 다들 맹장걸려서 온 전우님들은 1주일만에 퇴원했지만
난 한달을 꽉 채워서 퇴원함...ㅠ 하...ㅠ(그래도 2주차에 냉동 먹고 파라다이스였음 (읭?))
면회온 우리 어무니 말
- 수술비 벌엇네~♡
-수술비 벌엇네~♡
-수술비 벌엇네~♡
-수술비 벌엇네~♡
아...삐뚤어질까...?ㅜㅜ
군대 병원 정말 믿을만 한게 못되는거 같음...
상처사진임..
배떄기 사진...
옆구리쪽 파이프 삽입한 흔적..
수술후 휴유증으로 가끔 배에 가스가차면 수술부위가 아픔...ㅠ
이상 긴글 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ㅠ
판이 되면 참~ 좋을텐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