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폰용 ‘미소상담 애플리케이션’이 공개됐다. SK텔레콤이 금융기관용으로 개발한 미소상담 애플리케이션은 지점에 방문할 여유가 없고 생업에 바쁜 미소금융 대상자가 언제 어디서든 직원들을 만나 상담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담자가 어플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가지고 현장을 방문하면 대상자는 실명확인을 통해 등록과 신용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1차 조회에는 신용등급 및 각종 대출내역을 입력하는데 코리아크레딧뷰로(KCB) 7등급 이하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바로 수혜자로 편입된다. 다만, 5∼6등급이라도 금융기관 접근성이 낮거나 신용리스크가 높은 사람에 한해 2차 조회를 실시하고, 소득이나 부채현황 등 추가정보를 입력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이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애플리케이션에는 다른 기관과 중복 수혜 여부에 대한 인식 기능도 탑재돼 있다.
행사에 참석한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미소금융 사업은 단순히 자금을 빌려주는데 그치지 않고 수혜자와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그들이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SK에서 기증한 모바일 프로그램과 기기들은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미소금융이 한층 더 서민들에게 다가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