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활용에서 인테리어까지 DIY 모자 진열대 인기
[0호] 2010년 11월 04일 (목) 13:57:18
안병선 기자
naya9876@nate.com
“DIY로 개집을 만들어 보고 싶은데 초보자인 저에게는 조금 어렵네요.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판자로 톱질해서 금방 개집과 여러 가지를 만드신 기억이 있어서 그것이 참 좋았거든요. 우리 집 귀염둥이가 지낼 만한 크기로 만들어 보고 싶은데 거실이나 베란다 쪽에 놓을 예정입니다. 다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책 분량이 많은데 책장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책 생길 때마다 2단이나 3단짜리 하나 씩 주문했는데 이제 적당한 공간이 없어서요.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는 DIY제품을 제작하려고 합니다. 어떤 것이 좋을까요?”
정해진 디자인으로 다른 사람과 똑같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에 불만을 가진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재료와 디자인, 어떤 공간을 활용할 지까지 본인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DIY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창작형 취미를 가리키는 DIY는 유아용품과 화장품 등 생활용품, 인형 등 생활소품, 케이크 등 먹을거리에서 가옥의 보수, 정원의 유지관리, 자동차 수리, 가구 등의 제작을 전문 업자나 업체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 직접 만들고 수리하여 생활공간을 보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미는 것을 의미, 그 범위가 매우 넓다.
‘네 자신이 직접 만들어라’ 뜻의 ‘Do it yourself’의 줄임말로써 만드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단 하나의 제품이 가능하므로 본인이 소장하기도 좋지만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본인의 손길이 묻은 제품을 선물한다면 감동은 몇 배나 커질 것이다. 특히 DIY제품은 자신이 고른 재료이므로 믿을 수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끌고 있다.
특히 여가시간의 증대, 인건비 상승, 소비자의 절약의식, 개성을 중시하는 생활 스타일의 변화 등을 배경으로 급속한 성장한 DIY세계는 초보자는 정해진 재료와 순서에 따라 만들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고, 고수들은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만들어 재료비도 아낄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순수공간(http://www.sskk1978.com) 관계자는 “유행보다 개성의 시대이다. 그래서 슈어홀릭이나 모자, 운동화 등을 모으는 사람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장식장조차도 아무것이나 구입하지 않는다. 노력과 시간을 들인 애장품을 소중하게, 아름답게 보관할 보금자리를 찾는다. 순수공간에서는 이런 마음을 담아 다양한 타입의 DIY장식장을 선보이고 있다. 조립식으로 고정봉과 받침판을 연결하기만 하면 초보자도 금방 만들 수 있다. 낱개 상품도 판매하고 있어 어떤 공간에서든 활용할 수 있다. 투명한 케이스로 물품을 보는 것도, 관리하는 것도 쉽다.”고 전해 소중한 물품을 소중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