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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은 공부도 못하는겁니까???

직장마미 |2010.11.09 10:20
조회 15,085 |추천 9

 

 

어? 이게 지금 톡이된건가요? 댓글도 별로 없는데 ㅜㅜ

저희는 지금 돈 관리 거의 따로하고 있구요 신랑이 저 학원다니는거

보태줄 마음 없는거 같아서 제 돈으로 한다는겁니다 ~

돈문제에 좀 예민해서요 제월급의 반은 아버님께 빌린 돈 매달 드리고 있구요

나머지 공과금 핸드폰 보험 이런건 신랑통장에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신랑도 뭐 투잡이라 힘들겠지만 그 투잡중 하나는 매일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저보다 쉴 시간도 많구요 주말에 시댁에 매번 가도 저만 죽어라 일하지

신랑은 하루종일 자거나 할때가 더 많습니다

댓글에 안좋은 의견이 더 많아서요 ㅜㅜ 소심한 여자랍니다

공부는 훗날 생각해서 언제까지 제가 사무직만 할순 없어서 할려는거구요

방통대 졸업후도 생각하고 있구요 ~ 방통대는 그냥 일부분일 뿐입니다

학원다녀서 자격증 취득같은거 할꺼구요 ~ 틈나는데로 노력해볼려고 합니다

그리고 남편은 취미생활이 많습니다 ㅜㅜRC car도 있구요 축구 야구

모임도 많습니다 하지만 전 애기낳고 취미생활 한번 없이 있다가 이제 좀

꿈을 키워보겠다는 거구요 저에게 힘을좀 주세요 ㅜㅜ 감사합니다 ㅜㅜ

 

http://pann.nate.com/b202601591

이건 제가 얼마전에 쓴 글인데 이거 먼저 읽어봐주시고 제 상황을 좀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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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세살된 아들을 둔 26살 직장맘입니다

 

일찍 결혼한 만큼 포기한 것도 너무나도 많습니다

 

한창 공부하던중 임신을 하고 결혼을 해서 여태 애만 키우며 살다가

 

신랑이 자꾸 눈치를 주면서 일안할꺼냐고 계속 물어오길래

 

일 시작한지 이제 3개월 되갑니다

 

그런데 26살 제 나이가 아직 어린만큼 공부도 더 하고 싶고

 

제가 목표로 하고있고 그 일을 꼭 하고자 해서 학업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고싶은게 너무나도 많지만 일단 내년에 방통대에 지원해볼꺼구요

 

학원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물론 모두 다 제가 벌어서 제가 하겠다는 거구요

 

예전에 신랑한테 이런 꿈이 있다고 얘기했더니

 

신랑이 비웃으면서 " 야 그런 꿈 가진사람이 몇명인데 니가 그거 할 수 있을거 같아? "

 

" 그거해서 성공하는 사람이 몇이나돼? " 이러면서 제 자존심을 팍 긁어놨습니다

 

저 그때 너무 상처받고 혼자 꿈을 키워왔습니다 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하면서요

 

그러다가 오늘 혹시나 해서 신랑한테 물어봤는데

 

" 오빠 나 학원다니면 주말에 애기좀 봐줄 수 있어? "

 

저 일언지하에 거절당했습니다 1초도 생각안하고 바로 거절하는데

 

할 말이 없어서 그냥 가만히 말도 안하고 출근했습니다

 

물론 저희 신랑도 일을 하는 사람이고 현재 투잡이라 피곤하고 바쁜거 알지만

 

항상 정해져 있는 일도 아니라서 하루쯤은 뺄 수있는 일이고

 

그거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뺀다고 저희 식구 생계에 지장받을 정도도 아닙니다

 

신랑은 빨리 둘째를 갖길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그러기엔 나이도 젊고 하고싶은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지금도 육아나 집안일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아서

 

장보는거 청소 빨래 집안일 모두 제가 하구요 퇴근하고 와서도

 

애기랑 놀아주고 씻기고 재우고 하다보면 또 금방 10시되고

 

저 여태 시댁살이 하다가 분가한지도 이제 겨우 두달가까이 됐습니다

 

시댁이 식당을하는데 저 주말에 쉬어본적 단 한번도 없어요

 

평일에도 내내 일하고 애보고 하다가 주말에는 식당가서 일까지 하면서 애보고

 

다 합니다 저는 진짜 쉬는날이 단 하루도 없어요,,,,

 

그래서 거기서 벗어나고 싶어서 학원도 더 다니고 싶구요

 

너무 속상합니다... 신랑하나 보고 결혼한건데 이런 삶을 살게될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저 이혼생각 몇번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머리속에서 지우지 않고 있구요

 

시댁살이 하면서 우을증도 심하게 겪어 최근까지도 식구들 몰래 병원다니고

 

약먹고 했습니다 우을증 약 먹을때도 신랑한테는 말 해야될거 같아서

 

병원다니고 있고 약먹고있다고 했을때도 신랑은 저에게

 

" 그럼 나도 힘들고 죽고싶은데 나도 약먹어야겠다 거기 병원이 어디야 나도 좀 가보자 "

 

이렇게 얘기해서 그 후로 그냥 신랑 몰래 다녔습니다

 

분가하고 불안하고 손떨리고 가슴 두근거리고 이런건 많이 없어졌지만

 

술에 의존하고 살고 있습니다 신랑에 밤에 일하다보니 매일 밤마다 혼자 있어서

 

그냥 거의 매일 술마시고 삽니다...이건 저도 좀 심각성을 느끼는데

 

주말마다 시댁가고 그래서 병원에 가볼 시간도 없습니다...

 

저도 이제 제 자아를 찾고싶고 한 아이의 엄마이기 이전에 제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이혼이 무조건 방법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저는 아직 경제력도 별로 없고 애기 혼자 키울 능력이 안되서요..

 

근데 이제 정말 지칠만큼 지쳤고 삼년 결혼 생활에 저에게 남은 거라고

 

애 낳고 불어난 몸과 만성 어깨통증 그리고 볼품없어진 제 자신입니다

 

그냥 애기엄마 푸념 여태 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추천수9
반대수0
베플토깽이|2010.11.10 10:08
흐헉~!! 베플이닷~!! 베플이 바뀌어 버리기 전에 얼른 소감 써놓고 가요^^ 서른도 넘었고~결혼도 안,,,,,아니 못했고,,, 그러다 보니 스물여섯 너무 젊고 예쁜나이에 마음고생하고 있는거 같아 안쓰러운 마음이 크네요~ 힘내시길 바래요~♡ 그나저나 남친이 톡 그만 보랬는데,,;; 톡때문에 내가 결혼을 안하는 거라며,,,;; ========================================================================== 베플말대로 아내 힘든거 만큼 남편도 힘들거라는거 공감해요..그러나!!! 그렇게 따지면 아내는 투잡을 넘어 쓰리잡??? 남남이 아니고 부부잖아요~도와주는게 아니라 함께해야할 사이,,, 남편의 마음 가짐 자체가 문제 인거 같은데요,,, 아내말을 귀담아 듣지 않으려는 자세?! 병원치료 받는것도 눈치봐가며 몰래 다녀야 한다면 그 자체가 문제 아닐까요? 현실에 맞게 서로 맞춰가며 살아야 하는건 맞지만,,, 또 하고 싶은거 다 해가며 맘편히 사는사람도 별로 없지만,,, 절대 안된다고 못박아 둘만큼 하지 못할일도 하지 말아야 할일도 아닌거 같아요 결국엔 나혼자만이 아니라 멀지 않은 미래를 대비하자는 건데,,, 심각한 대화부족 인거 같습니다~ 님 뜻이 확고 하다면 님의 계획을 차근차근 설득해보세요~ 그리고 아이 생각하셔서 술은 좀 자제 하시고^^;;
베플왜?|2010.11.10 09:54
난 배플 이해 안돼 남편도 투잡이라고 하긴하지만 과연 육아와 살림 정확하게 나눠서 할까? 우울증잇다고 약먹는다는 아내에게 거기 어디냐 나도 약좀먹자 이러는 인성이면 난 할말 다햇다고 보는데? 진짜 우리엄마도 방통대 나오셧지만 그냥 하고싶은거하세요. 그거 한되요. 꿈꺽어봐야 아무도 못알아주고 속으로 병만 생겨요 시집살이 육아 살림 다 하는데 누가알아주긴해요? 남편분도 저 정도인데
베플애는엄마만...|2010.11.10 09:37
" 오빠 나 학원다니면 주말에 애기좀 봐줄 수 있어? " 저 일언지하에 거절당했습니다 1초도 생각안하고 바로 거절하는데 할 말이 없어서 그냥 가만히 말도 안하고 출근했습니다 - 애는 엄마 혼자 키우는 건가요? 주말 이틀 애기 보는걸 요청해야한다는 자체도 이상하고, 그걸 거절하는것도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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