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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지성 돌아오다

ZOMBI Y |2010.11.09 13:54
조회 59 |추천 0

 

 

 빅지성 선수가 미침내 해냈내요.

 

 그동안 나름 마음고생이 심했을거고 안티들은 계속 박지성을 끌어내리기에 바빴죠.

 

 그래도 성실하기로 유명했던 그가 묵묵히 참아내며 마침내 팀내 에이스란 말이 무색할 정도의 실력을 보이며

 

팀을 구해냈습니다.

 

 오언 하그리브스의 복귀전이였습니다. 진짜 너무 오랜기간 그라운드를 떠나있었는데 시작한지 5분만에 또다시

 

부상 재발로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속팀과 본인에겐 정말 재앙과도 같은 오랜기간의 부상이였습니다.

 

 교체된 베베는 시종일관 준비가 안된 모습으로 많이 위축된 플레이를 보였습니다.

 

 오언까지 없는 상황에서 박지성은 공격수내 최고참으로 어린 선수들을 일일이 지시하고 전술을 계속 숙지시키며

 

지난 칼링컵에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었던 것처럼 이 선수들을 이끌며 힘들게 공격을 이끌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런 노력이 하늘에 닿아서인지 아니면 당연한 그의 실력인지 전반 거의 끝날때쯤 플레쳐이 패스를 패널

 

티박스 안 에서 노마크로 받아 침착하게 넣었습니다.

 

 리그 첫골이 중요한 순간에 터지는 순간 이 어려운 시기에 좀 쉽게 가겠구나하고 안심했습니다.

 

 

 

 

 후반 들어서 결국 울버햄튼의 저항에 힘들어했던 맨유는 결국 동점골을 얻어맞고 계속적으로 위기를 맞으며

 

오늘의 경기또한 이대로 망쳐버릴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경기 막판에 스콜스와 마케다를 투입시켜 경기를 반전시키는데는 성공한 맨유는 울버햄튼을 심하게 몰아붙였지

 

만 여전히 골은 안 터졌습니다.

 

 이청용과 기성용 모두 페널트킥을 유도해 그 날 경기에 가장 중요한 기어를 했는데 박지성도 페널트킥을 유도할

 

수 있었는데 심판은 그냥 못 본 척 넘어갔습니다.

 

 각팀 선수들이 모두 지쳐 헉헉 거릴때 몇경기를 연속으로 거의 풀타임으로 뛰었던 박지성은 그 신형엔진을 쉽없이

 

가동하며 아직도 난 이렇게 뛰어 다닐 수 잇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줄기차게 상대를 압박해들어갔습니다.

 

 요즘 명문팀 미드필더들은 누구나 박지성정도로 많이 뛴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박지성만큼 뛸 수는 있어도

 

그 시간때까지 박지성처럼 움직일 수 있는 선수는 없습니다.

 

 토튼넘의 가레스 베일이 볼튼 전에서 부진했던 이유 중 하나가 계속적으로 서의 풀타임으로 뛰면서 쉬지를 못하자

 

결국 볼튼전에서 일조의 과부하가 걸렸기때문에 부진했던겁니다. 그래서 박지성이 대단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박지성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박지성을 위해 신이 준비한 이경기의 대단원이 끝날 준비를 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박지성 선수는 크로스대신 상대 중앙으로 선수들을 제치고 혼자 들어가 그 많은 수비수

 

들을 뜷고 인저리타임 1분 남기고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정말 온 몸이 오그라들고 영웅이라고 소리지르며 박지성이 어떤 선수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였습니다.

 

 그는 정말 그날의 영웅이였습니다. 그가 모든걸 시작했고 그가 지배했고 그가 써내려갔고 그가 마침표를 찍은 날

 

이였습니다.

 

 전에 어떤 전문가분이 칼럼에 박지성의 책임감에 대해 쓰신 적이 있는데 국대에서는 책임감을 느끼기때문에 소속

 

팀에서 보다 더 공격적이고 해결사의 능력을 보여준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는데 상당히 반박하는 글들도 많았는데

 

이 날 경기를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줄부상과 어린 선수들을 자신이 이끌고 가야한다는 부담감, 다음 맨시티전에 대비해 사기를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오히려 이 날의 박지성쇼를 만든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는 성실한 선수이니 누구보다도 책임감이 강해 이런 일을 벌린 것이라 생각도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늘 하는 말이 있지요.

 

 클래스는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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