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인기척도 없는 구두병원 몸져 누운 주인 좀 살려주세요"
호남동23-8번지 옆 1년째 방치되고 있는 구두병원 안에 주인 인듯한 사람이 누워서 움직임이 없다.
동구 호남동 23-8번지 동구공영주차장 옆에 구두병원이 수개월째 영업행위를 하지 않는 채 사람이 움직임도 없이 기거하고 있다. 제보를 해준 주민 김모씨는 “망가진 구두병원과 몸이 아파서 움직이지 못하는 주인을 살려주세요”라고 호소한다.
지난겨울 구두병원은 쓰레기로 꽉 차 있었다, 주변인들이 주인이 동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페허처럼 조각난 구두병원을 치워달라고 동구청에 문의를 하였더니 사유재산이라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말만 들었다.
구두병원이 1년째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올 초 5월경에 사람이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아침이면 컵라면 껍질과 소주빈병이 몇 병식 널브러져 있었는데 요즘은 그나마 움직임이 없다. 몇 개월 째 방치되어 폐품처럼 구겨진 구두병원 안에서 나오지 않는 구두병원 주인을 보다 못해 "살려달라"고 호소한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쳐다보기만 할 뿐,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야박한 인심이다. 내 이웃이 죽어가도 모르는 세상이지만 눈에 보이는 시민의 딱한 처지를 나 몰라라 하고 있다. 지난 10일 낮에도 꼼짝없이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에 주변인들은 마음만 아파 할 뿐이다. 구두병원 옆에서 20년 이상 가게를 운영해온 모씨는 “곧 죽을 것 같아 신고를 해야 했다“며 ”뭔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기사는 2010년 9월 15일자 무등일보와 한국시민기자협회에 실린 기사입니다 이어서 쓰게 되니 죄송합니다.
요즘 날씨 같으면 구두방 아저씨는 동사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시나 해서 확인 차 같더니 아저씨는 병원 치료중 이랍니다.
기사가 나간 뒤 구두병원 아저씨는 요양원으로 보냈단다. 동구청과 경찰 분들에게 시민의 한사람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멀쩡한 사람을 그리 했다면 문제가 크게 되었겠지만 알코올중독에 삶의 희망을 잃고, 인생을 포기 한 채로 살아가는 현장을 목격 했을 때 누구나 다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도와 드렸을 것이다.
사람을 살렸으니 "구두방"(사유재산)도 살려보자.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음을 문턱에 앞 둔 사람처럼 보여서 그 기사를 썼지만 한 가지는 해결되고 한 가지는 미지수로 남아 있어서 고민하던 차에. 흉물처럼 남아있는 구두수선방 공간의 아저씨 사유재산 문제가 있었다.
이유인즉 구둣방이 사유재산이라 손을 댈 수 없다는 말에 아이디어 가 생각났다. 만약에 아저씨가 정신 분열병을 치료하고 사회생활을 한다고 하면 누가 책임을 지느냐가 문제였다.
그렇다면 동구청 복지과에서 마땅한 대리운영자를 공고를 하여 치료는 시에서 해결되는 것이니 간식거리라도 드실 수 있도록 임대비용이나 월세 개념으로 100,000정도를 구청에서 솔선수범하여 그분 통장으로 넣어 드리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사유재산이라 아저씨에게 승낙을 받아야 하지만 담당 주치의도 묻고 싶은 말이 있으면 팩스나 메일로 보내서 회진시 말을 건너보겠다고는 하나 정신분열병이라는게 문제가 있을 것 같은 상황이다.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견이 모아지면 관계 구청에 도움을 청하기가 좋을 듯한데, 어쩌나 싶다가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되었지만 괜히 노파심에 망설여졌지만 용기를 냈습니다.
하찮은 시민기자가 어려운 사람에게 도와 줬다는 기쁨보다는 안쓰럽고, 더 많이 도와 줘야 한다는 것이 생각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살아가면서 워킹푸어가 되는 구조에서 살아갑니다. 어려울수록 힘든 분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드리는 시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tv에서는 긴급으로 SOS를 청하고 있는 채널도 있지만 우리사회에는 아직도 도움을 줘야 할 어려운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구청직원과 경찰아저씨가 구두병원 아저씨를 요양원으로 보냈던 곳 -구둣방은 사유 재산이기에 처분을 못한다고 하는 주민의 말과 함께, 그럼 충장로 옆이니 대리운영을 하게(공모)하여 아저씨에게 간식비라도 지원을 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제공 하는 중 여러분의 의견을 묻습니다 단 몇분만이라도 희망의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