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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이색 캐릭터 빼빼로 만들기

샤방마마 |2010.11.09 18:21
조회 2,276 |추천 5

 

 

블랙데이, 로즈데이, 빼빼로데이, 삼겹살데이 등등..

각 달마다 무슨 ~데이 들이 어찌나 많은지..

다 상업술이라고는 하지만, 뭐 적당한 선에서 즐긴다면야 ^.^

 

빼빼로데이 역시 그 유래는 아무도 몰라~

모 지역 여고생들이 날씬한 몸매를 기원하며

빼빼로를 서로 주고 받았다는 얘기도 전해지나

이 역시 확인할 바는 없다.

결혼 전에는 무슨 날은 칼 같이 챙겼으나,

결혼 이후로는 그런 것도 점점 없어지고 있는데...

그래도 날이 날이니 만큼 그냥 지나가기는 쪼끔 아쉽고,

예전처럼 마트에서 빼빼로 사서 주거나,

제과점에서 수제초콜릿이라고 몇 개 상자에 넣어놓고선

만원을 호가하는 거 사기엔 좀 아깝고해서

이번엔 직접 만들기에 도전!

 

준비물 : 화이트트러플쉘, 초코크림, 빼빼로스틱, 코팅용 초콜릿 다크&화이트, 이쑤시개

 

 

우선 초코크림을 짤주머니에 넣고 트러플쉘에 7부 정도 채워주세요.

 

 

그런 후 가운데 균형잡아 빼빼로스틱을 꽂아준후 가장자리는 화이트초코릿을 중탕해서

짤주머니에 넣고 가장자리를 채워줍니다.

 

 

 

짤주머니가 없으면 위생봉지 이용가능해요.

위생봉지 안에 잘게 부순 화이트초콜릿을 넣으세요.

뜨거운 물을 컵에 넣은 후 초콜릿이 들어있는 짤주머니를 넣으면 오른쪽 사진처럼 녹아요.

끝에 약간만 가위질 해서 짜주면 간편합니다.

 

  

 

쉘과 빼빼로스틱의 빈공간을 메꿔주세요.

눈사람 모양도 만들거라서 쉘을 두개씩 겹쳐보기도 했네요.

 

   

 

그리고 냉장고에서 최소 10분 정도는 굳혀줍니다.

그래야 빼빼로가 쉘에서 빠지지 않고 고정이 잘 되요~

 

 다크초콜릿을 중탕한 후, 쉘을 넣어서 원하는 헤어스타일 만들기

 

   

 

   

 

그리고 이쑤시개에 중탕한 초콜릿을 콕 찍어 표정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그림 솜씨가 없어서.. 영~

 

 

몇 개의 쉘에는 화이트초코와 다크초코를 옷입혀서

스위트스프링크과 레인보우스프링크 묻혀주었네요.

색감이 참 사랑스럽죠? ^^ 설렘 

 

 

 스프링크은 워낙 작아서 종이컵 같은 곳에 담아 사용하면 간편합니다.

 

   

 

남은 빼빼로스틱에서 화이트&다크 초콜릿 묻혀

스프링크 옷입히기.

  

  

 

 

그리고 이건 우리 1호군을 위한 초코송이.

울 아이가 이제 4살인데, 아직까지 제 손으로 직접 초콜릿을 준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맛본 적은 있다는거..

병원에서 의사쌤이 입속에 직접 넣어준적이 있었는데,

그때 제 표정은 완전 이그러졌죠.

밧뜨.. 울 아들내미의 황홀한 표정은 잊을 수 없었습니다.

친구들은 다 먹는데, 넌 안된다..는 이제 통하지 않을것이 뻔하고,

아빠것만 만들면 섭섭할 듯 해서 어린이집 친구들과 나눠먹으라고 몇 개 만들었네요.

차마 크게는 못만들겠고, 지름이 백원짜리 동전만한 크기로.. 홍홍부끄

 

빼빼로스틱말구 청우식품에서 나온 미니참깨스틱 이용했습니다.

길이는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

아이들을 위한 것이니 컨셉은 미니 빼빼로.

 

  

 

앙증맞은 스트로베리문양의 호일컵에 중탕한 다크초콜릿을 넣어줍니다.

호일컵이 워낙 작아서 티스푼으로 떠 넣었어요. (티스푼으로 두 번 가득)

그리고 윗면을 평평하게 하기 위해 바닥을 한두번 정도 쳐주구요.

 

 

중간에 미니참깨스틱을 꽂아주고, 주변에는 하트모양스프링크를 몇 개 뿌려주었네요.

 

 

요거 가지고, 울 1호군.

어린이집 여자친구들한테 점수 좀 따야할텐데.. ㅎㅎ

 

 

미니참깨스틱에서 살짝 초콜릿 묻혀 스프링크로 장식해보았네요. ^^

 

 

그럼 이제 포장만 남았네요.

 

 

 

 

  

 

 

 

시판되는 비싼 수제 초콜릿도

작년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부업체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초콜릿으로 재활용한다하고,

또 사기에는 너무 비싼데, 시판 과자이용해서 적절하게 만들면

저렴하면서도, 간단(?)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2호양 자는 틈에 두시간 동안 날림으로 만들었는데...

저 그냥 내년엔 이거 안하려구요. ㅎㅎ

좀만 젊었으면 계속 진행했을텐데,

이 노고를 울 신랑과 아들내미가 알아줄까 싶기도 하고

이제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넘 귀찮습니다. ㅋ

그래도 만드는 내내 받는 사람들의 표정을 떠올리니 즐겁긴 하더군요.

(도대체 뭔말? @.@)

 

암튼.

이쁘고 좀 있어보이는 거 사려면 돈이 들고

저렴하게 하려면 노동력이 엄청 따르고..

 

난 그냥 뭔가 했다는 걸로 의미부여 방긋

내년엔 그냥 빼빼로 몇 봉지 사는 걸로 마무리.

(어제 보니 마트에서 빼빼로를 무려 60% 할인행사)

 

모두들 즐거운 빼빼로데이 되세여~~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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