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가 24살인데요
저는 25이구요
아주아주 행복하게 주변사람 다 부럽다 할만큼 부족한거 없이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맨날 싸워요
남자친구가 빽으로 현재제철인가 중공업인가 하튼 들어간다는데
3교대 구요
왜 거길 들어가려고 하냐면, 저랑 결혼하려구 그런데요.
사귀는 사이에도 3교대 싫은데 누가 결혼하고 그런남편 감당할수 있겠어요
한달에 기본 200에 뭐 연봉이 4천이니 뭐니 하는데
자기가 거길 들어가면 저희부모님한테 그래도 당당하게 말할수 있다나요?
돈많이벌면 좋지 않느냐 하는데 돈이 다가 아니잖아요
뭐 지평생 그런기회가 올것 같냐면서.
남자들한테 다물어보라고. 연봉 최소 4000인데 안갈사람 누가 있냐고.
새벽에 끝나는 날은 집에 들어와서 나혼자 자고있으면 옆에와서 안고 자면되고
아침에 일가는날은 나 회사 데려다 주고 가면 되고 저녁에 가는날은
저 회사 끝날시간 맞춰 기다리다가 밥먹고 자기는 출근하고 난 집에가서 쉬면된다면서
반대로 그럼 내 입장은요?
혼자 자다가 새벽에 들어와서 잠깨는거 반복되면 짜증날테고
저녁에 밥먹고 자기는 휙 일나가고 아무도 없는 빈집에 나혼자 들어가서 뭐하라구요
나는 저녁에 같이 퇴근해서 장봐서 저녁 같이 먹고 얘기좀 하다 일찍 잠드는
평범한 생활이 더 좋아요.
님들, 신혼생활을 돈으로 바꾼다면 바꿀여자가 몇이나 될까요?
대학은 군대때문에 입학하자마자 휴학해놓고 내년에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데
남자친구쪽 부모님도 공부하길 바라고 저도 그렇고. 남자가 대학은 나와야죠.
저 직장생활 6년 했는데 다른데 옮기려고 알아보니 다 초대졸 이상이라 얼마나 서러운지
여자도 그런데 남자는 오죽하겠냐구요.
귀가 얇아서 학과도 남에 말만 듣고 바꾼다고 다른대학 원서 넣어본다더니
접수기간인데 과는 생각도 안하고있고 현대들어가고싶은 생각에 학교도 안간대고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결혼하면 고생길 훤히 보이지 않아요? 진짜 냉정하게 생각해서.
그래서 어제 또 싸우다가 너무힘들어서 싸이에 푸념좀 해놨더니
헤어지자는 느낌 받았다면서 헤어지자내요 ㅋㅋ
집에서 반대하는 결혼 하려고 맘 먹었고 정말 나는 힘든데 저러는것도
너무 힘들구요
철없이 구는것도 너무힘들고
뭐대충 이래요.
암튼 제가 궁금한건요.
현대에 들어가서 3교대 하면서 결혼생활하는거 어떤지
남자분들 여자분들 주관적으로 댓글좀 달아주세요.